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신자인데요, 세례받기전에 신부님 면담(?)이 있나요?

예비세례자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12-02-26 22:49:38

세례받기전에, 신부님면담(고해성사?)이 있나요?

아직 3달정도 남긴 했는데...만일 고해성사...라는게 꼭 있는 절차라면..

왠지, 그게 제일 부담이 되네요..ㅠㅠ

 

솔직히...신심이 지극하지 않은 초보신자인지라, 신부님이 사제로 보이기보다는

아직 우리와 같은 사람중 남자...로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솔직히...무조건 남자로 보이는게 아니라

제단에서 사제로서 역할을 수행하실때는 당연히 엄숙히 사제로 보이시는데요

 

딱히 아직 일대일이나 또는 작은 모임에서의 신부님을 접한적이 없는터라

만일 일대일로 고해성사를 해야한다고 하면....벌써부터 어색하고, 불편한느낌에 걱정이 되네요.

 

아무리 칸막이가 있어도,  대체 무슨말을 어찌 해야하는지...고해성사가 아니고

면담이라고 해도...선생님도 아니고..면담이라고 하니....대체 어떤 기분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면 되는것인지..

 

아직 잘 모르는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1.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6 10:55 PM (123.213.xxx.120)

    처음엔 다그래요, 함께 세례받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거예요.
    미리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면서 준비하세요, 저도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그전에 고해성사 보는법도 잘 가르쳐 주실겁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 2. ...
    '12.2.26 11:02 PM (121.161.xxx.90)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고해성사는 아니고 정말 면담일 껄요? 교리 배운 거 제대로 기억하고 있나 퀴즈도 내시고 앞으로 신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하실 꺼구요.

    부담갖지 마고 가세요. 얘기는 신부님이 주도하고 진행하실테니 님께선 대답만 잘 하시면 될거예요.

    그나저나 저는 어릴 때부터 성당다녀서 신부님은 정말 신부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인데 성인되서 신자되신느 분들은 신부님을 사제로 받아들이는 일이 어색하시겠네요. ㅎㅎㅎㅎ

  • 3. ...
    '12.2.26 11:03 PM (14.55.xxx.168)

    세례받기전 면담하시는 신부님도 계시지만 고해성사는 세례 받아야 할 수 있어요
    면담은 교리를 충실히 받았는지, 결석은 많이 했는지 정도 점검하는 차원입니다
    아무런 부담 갖지 마시고 세례 받으세요

  • 4. 원글
    '12.2.26 11:27 PM (1.231.xxx.89)

    그래요...두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성인이 된후에 신자가 된 사람은, 아무래도 세상에 찌든때도 묻어있는 상태이고
    이미 알것 모를것 다 아는 상태라...ㅠㅠ;;;

    성인이 된후에 신자가된 사람이....추후에 세례를 받고 나서도, 고해성사...한다는것이
    어려울꺼 같아요...ㅠㅠ

    어떻게 개인사를 이야기 하면서, 고해성사를 할수가 있을지...ㅠㅠ

    그렇지 않을까요??

  • 5. 글쎄요..
    '12.2.27 1:01 AM (222.237.xxx.218)

    저도 나이 먹고 세례 받았는데 별 반감은 없어요..
    고해성사를 하다보면 시댁과의 문제 등등 설명할 일이 많아서..
    친한 신부님한테 고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해소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신부님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남편이 술먹고 속썩이고 하면 신부님한테 이르고 신부님은 남편 혼내주시고 그래요..ㅎㅎ
    (이건 고해성사가 아니고 그냥 신부님께 하소연입니다..)

  • 6. ..
    '12.2.27 2:27 AM (222.121.xxx.183)

    저의 경우는 세례받기전에.. 일종의 쪽지 시험처럼.. 신부님 앞에서 기도문 외우기 했었어요..
    고해성사는 세례받고 단체로 하는걸로 했구요..
    저도 세례받고 거의 안다니고 냉담이라 잘 모르지만.. 고해성사를요.. 단체로 하는게 있어요.. 그거 참석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 7. ^^
    '12.2.27 9:41 AM (219.251.xxx.182)

    부족한대로 허술한대로
    그냥 원글님 하실수있는만큼 하시면 됩니다
    하느님은 다 이미 알고 계시고
    다 받아주실거에요
    고백성사도 면담도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사이의 일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39 기도좀 같이 해주세요..꼭요.. 23 간절해요 2012/04/26 2,199
100538 월남쌈소스 추천해주세요 7 .. 2012/04/26 2,739
100537 노무현대통령3주기에 봉하가는 전세기차 같이 타고 가요 ^^ 14 두분이 그리.. 2012/04/26 1,341
100536 [미쿡산 쇠고기]창고에 쌓아둔다는 그 쇠고기들은 어디로 가나요?.. 2 나무 2012/04/26 1,339
100535 집안에 골칫덩어리 노처녀 시집 보내는 법 7 골치 2012/04/26 2,736
100534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오셔서 주무신다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9 2012/04/26 1,732
100533 나물 중에서 뭐가 제일 맛있으세요? 26 나물 2012/04/26 2,702
100532 스마트폰 먹통이었다가 밧데리 뺐다 끼우면 괜찮은거 수명이 2 다된건가요 2012/04/26 835
100531 육아요 어렵네요. 아이훈육요... 조언부탁드려요. 19 아침부터 난.. 2012/04/26 1,810
100530 늙는다는 것과 가족으로부터의 고통 11 ... 2012/04/26 1,902
100529 4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6 503
100528 다여트 한약 효과 있을까요? 몸축나지않고 14 2012/04/26 1,449
100527 7세도 카시트 쓰시죠? 7 세레나 2012/04/26 2,105
100526 에쿠스 차주 인터뷰했네요.. 12 2012/04/26 3,162
100525 4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6 521
100524 영화배우 이혜영 아세요?? 6 ddd 2012/04/26 6,891
100523 머리 매일 감으세요? 7 엄마딸 2012/04/26 2,143
100522 남편이 제발 머리좀 잘랐으면 2 머냐 2012/04/26 711
100521 바람엄청 부네요 1 여긴대구 2012/04/26 667
100520 보고또보고 드라마 마지막요 6 금주은주 2012/04/26 5,596
100519 성주참외 4키로에 26900원 세일해서 주문했어요 ㅎㅎㅎ 3 정보 2012/04/26 1,139
100518 오늘 날씨 옷 입기 어떤가요? 2 .. 2012/04/26 1,445
100517 여자나이 40넘어가서 결혼 잘할가능성이.. 20 글쎄요 2012/04/26 5,895
100516 키톡에 도시락 장사글 13 2012/04/26 11,408
100515 이소라 일주일째 일키로 늘었어요. 4 ... 2012/04/26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