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신자인데요, 세례받기전에 신부님 면담(?)이 있나요?

예비세례자 조회수 : 4,405
작성일 : 2012-02-26 22:49:38

세례받기전에, 신부님면담(고해성사?)이 있나요?

아직 3달정도 남긴 했는데...만일 고해성사...라는게 꼭 있는 절차라면..

왠지, 그게 제일 부담이 되네요..ㅠㅠ

 

솔직히...신심이 지극하지 않은 초보신자인지라, 신부님이 사제로 보이기보다는

아직 우리와 같은 사람중 남자...로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솔직히...무조건 남자로 보이는게 아니라

제단에서 사제로서 역할을 수행하실때는 당연히 엄숙히 사제로 보이시는데요

 

딱히 아직 일대일이나 또는 작은 모임에서의 신부님을 접한적이 없는터라

만일 일대일로 고해성사를 해야한다고 하면....벌써부터 어색하고, 불편한느낌에 걱정이 되네요.

 

아무리 칸막이가 있어도,  대체 무슨말을 어찌 해야하는지...고해성사가 아니고

면담이라고 해도...선생님도 아니고..면담이라고 하니....대체 어떤 기분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면 되는것인지..

 

아직 잘 모르는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1.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6 10:55 PM (123.213.xxx.120)

    처음엔 다그래요, 함께 세례받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거예요.
    미리걱정하지 마시고 기도하면서 준비하세요, 저도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그전에 고해성사 보는법도 잘 가르쳐 주실겁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 2. ...
    '12.2.26 11:02 PM (121.161.xxx.90)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고해성사는 아니고 정말 면담일 껄요? 교리 배운 거 제대로 기억하고 있나 퀴즈도 내시고 앞으로 신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하실 꺼구요.

    부담갖지 마고 가세요. 얘기는 신부님이 주도하고 진행하실테니 님께선 대답만 잘 하시면 될거예요.

    그나저나 저는 어릴 때부터 성당다녀서 신부님은 정말 신부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인데 성인되서 신자되신느 분들은 신부님을 사제로 받아들이는 일이 어색하시겠네요. ㅎㅎㅎㅎ

  • 3. ...
    '12.2.26 11:03 PM (14.55.xxx.168)

    세례받기전 면담하시는 신부님도 계시지만 고해성사는 세례 받아야 할 수 있어요
    면담은 교리를 충실히 받았는지, 결석은 많이 했는지 정도 점검하는 차원입니다
    아무런 부담 갖지 마시고 세례 받으세요

  • 4. 원글
    '12.2.26 11:27 PM (1.231.xxx.89)

    그래요...두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성인이 된후에 신자가 된 사람은, 아무래도 세상에 찌든때도 묻어있는 상태이고
    이미 알것 모를것 다 아는 상태라...ㅠㅠ;;;

    성인이 된후에 신자가된 사람이....추후에 세례를 받고 나서도, 고해성사...한다는것이
    어려울꺼 같아요...ㅠㅠ

    어떻게 개인사를 이야기 하면서, 고해성사를 할수가 있을지...ㅠㅠ

    그렇지 않을까요??

  • 5. 글쎄요..
    '12.2.27 1:01 AM (222.237.xxx.218)

    저도 나이 먹고 세례 받았는데 별 반감은 없어요..
    고해성사를 하다보면 시댁과의 문제 등등 설명할 일이 많아서..
    친한 신부님한테 고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해소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신부님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남편이 술먹고 속썩이고 하면 신부님한테 이르고 신부님은 남편 혼내주시고 그래요..ㅎㅎ
    (이건 고해성사가 아니고 그냥 신부님께 하소연입니다..)

  • 6. ..
    '12.2.27 2:27 AM (222.121.xxx.183)

    저의 경우는 세례받기전에.. 일종의 쪽지 시험처럼.. 신부님 앞에서 기도문 외우기 했었어요..
    고해성사는 세례받고 단체로 하는걸로 했구요..
    저도 세례받고 거의 안다니고 냉담이라 잘 모르지만.. 고해성사를요.. 단체로 하는게 있어요.. 그거 참석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 7. ^^
    '12.2.27 9:41 AM (219.251.xxx.182)

    부족한대로 허술한대로
    그냥 원글님 하실수있는만큼 하시면 됩니다
    하느님은 다 이미 알고 계시고
    다 받아주실거에요
    고백성사도 면담도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사이의 일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78 오원춘 사형선고 됐네요. 12 인육 2012/06/15 2,944
117677 1층 놀이터 앞에 어떤 젊은 남자가 소리를 혼자서 지르고 있는데.. 1 2012/06/15 1,483
117676 여유만만 황수경 아나운서요 21 ..... 2012/06/15 6,336
117675 독서지도 2 독서지도 2012/06/15 998
117674 아이두 보시나요? 김선아랑 박건형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네요.ㅋ.. 16 아이두 2012/06/15 2,898
117673 이승기, 지혜롭네요. 촬영장에서 불평 안하는 건 자신을 위해서래.. 9 .... 2012/06/15 4,621
117672 걷기 열흘째인데, 허리가 아파요 3 ... 2012/06/15 1,749
117671 이런 옷차림에 가방색상은요....? 4 ....? 2012/06/15 1,300
117670 이니스프리) 애플 클렌징 오일이랑 화이트 톤 업 스킨로션 어떤가.. 4 로드샵 화장.. 2012/06/15 1,584
117669 이덕일은 역사 모르는 사람들이 딱 넘어가기 좋게 글을 쓰죠 11 mac250.. 2012/06/15 1,788
117668 포괄수가제 관심을 좀 가져야 할 것 같아요. 5 걱정.. 2012/06/15 2,390
117667 쥐새끼 젊은비결은 사기질로 충만해서 ... 2 뻥박이쥐새끼.. 2012/06/15 761
117666 물 해도 별 재미가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2/06/15 1,461
117665 좀 민망한데 영어.... 6 2012/06/15 1,479
117664 허리 디스크수술 얼마나 할까요? 2 디스크 2012/06/15 1,602
117663 서울이나 경기도쪽 나들이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2012/06/15 1,592
117662 발톱에 메니큐어 바르시나요..? 24 ....? 2012/06/15 5,883
117661 대구 파티마(산부인과) 가려고 하는데 추천의사의 전문과목이..... 추가 질문 2012/06/15 1,371
117660 울산계시는 82님들 삼산동 근처 맛집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4 삼산동 2012/06/15 1,835
117659 감자 10키로에 2만원이면 어떤가요...? 12 감자 2012/06/15 2,787
117658 교통사고 정말 무서워요~운전자들이나 도보하시는분들 항상 조심합시.. 2 경각심 2012/06/15 1,542
117657 70에 독립한 엄마께 책 추천 바래요 3 막내딸 2012/06/15 1,095
117656 김연아 고소취하 35 00 2012/06/15 3,686
117655 수내동에 초등 글짓기 학원 부탁드립니다. 국어@ 글짓.. 2012/06/15 704
117654 여름샌들 색깔별로 가지고 있나요...? 7 샌들 2012/06/15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