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보문고 아이 화상 사건..

ㅇㅇㅇ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2-02-26 17:37:59

보니까

아이 부모가 대형커뮤니티싸이트에 계속 올리네요

아이가 너무 아파 보여서 안쓰럽고 불쌍해요

얼마나 아플까요

제 조카랑 비슷한 나이대라 더 그러네요

그런데

아이 부모님 마음 찢어지게 아프고 그 여자 못찾아서 분한 마음은 정말 다 이해 되는데요

리플중

혹 그 국물녀랑 아이가 붐벼서 부딪쳐서 그랬을수도 있다..이런 리플이 간혹 나오면

교보문 x 직원이냐 아님 국물녀 아는 지인이냐..

하면서 신고 할수 있다..이런 비슷한 리플도 쓰네요

물론 그 국물엎은 여자 옹호할 마음도 없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 여자가 일부러 그러진 않았을테고

저말 붐벼서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서 썼을수도 있다 싶은데

거기다 신고..어쩌고 하는건 좀...

암튼..

아기야 빨리 나아라..

그리고 그 여자 자수 하길 빕니다..

IP : 112.186.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6 5:45 PM (211.237.xxx.51)

    여기서 한번 얘기가 나왔는데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커피를 타려고 종이컵에 뜨거운물을 받아서 돌아서는 순간
    저에게 달려와서 부딪힌 아이가 있었죠
    그때 저만 좀 데고 아이는 그나마 안데서 다행이지만

    교보문고 사건은 cctv를 확인해야 정확한게 나올테구요..
    그 엄마도 책임을 면하기 힘들듯 하던데요.
    아무리 9살이라도 물컵 세개를 아이 혼자서 가지러 갔다는 말이 있던데
    그날 유난히 혼잡했다고 하는데 음식이 왔다갔다 하는곳에서
    왜 아이만 혼자 보냈는지
    또 아이가 막상 데었을때도 엄마는 넋놓고 울부짖고 정작 다른 분이 응급처치를
    해줬다 하던데요..
    애 보호자인 애엄마가 정신을 차렸어햐 했는데... 여러모로 애엄마입장만 이해해주기
    힘든 사건이에요.
    물론 가해자 여자는 그러고 도망가서는 안됐을일이지만요..
    지금이라도 가해자여자는 자수해서 사건 정황을 다 밝히고 보상할것 하고
    일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 2. ..
    '12.2.26 5:52 PM (125.152.xxx.6)

    실수이든 아니든......아이가 그 지경인데 그 자리를 도망치듯 피해 버린 건 그 여자 잘못이라고 생각해요.(뺑소니나 다름 없음)

    아이 얼굴에 화상자국 보니 심각하던데....

  • 3. 점세개
    '12.2.26 6:02 PM (175.214.xxx.242)

    애 엄마의 자격지심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그렇게 된것에 자신이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같은게 뒤범벅 되어서
    오히려 방어적으로 변질된것으로 보여집니다.

  • 4. 교보
    '12.2.26 6:25 PM (125.128.xxx.42)

    그 푸드코트 언젠가 한번 사고날 줄 알았어요.
    리뉴얼 하면서 업장을 ㄷ 자로 들이고 의자랑 테이블은 어찌나 비좁게 해놧던지..
    과저 백화점이 푼돈에 눈 멀어서 그리 했다가
    요즘 다시 넓히는 추세인데
    그 국물통 물통 모여있는 거기도 얼마나 붐미는지 원
    이참에 교보도 푸드코트 개선좀 하세요.

  • 5. ..
    '12.2.26 6:32 PM (59.29.xxx.180)

    이젠 또 국물녀??
    일단 자기 자식 제대로 못 보살핀 책임은 그 엄마에게 있는거죠.
    그 혼잡한 곳에 아이더러 물 3개나 떠오라고 보낸다는 자체가.
    거기다 아이가 다쳤는데 병원가느라 정신없던 것고 아니고
    누가 그랬냐고 악을 쓰고 있었으니 솔직히 저 여자, 자작극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 6. 제 생각은
    '12.2.26 7:14 PM (220.116.xxx.187)

    아이가 앰뷸런스 타고 (직원이랑 엄마랑) 병원 갔는데, 다친 손 붙잡고 계속 뻘쭘하게 서 있을 수 없잖아요. 자기 다친 손도 식히고, 집에 간 거 같은데요. 된장 국물 주인은 저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거죠?
    엄마 잘못이 큼.

  • 7. 59.29님
    '12.2.26 8:13 PM (222.116.xxx.226)

    남일 이라고 말씀 그리 하시는거 아니에요
    그 엄마의 답답한 처사가 참 안타깝지만
    일이 이왕 벌어진 마당에 그 엄마라고 본인 후회 없겠나요
    미치고 팔짝 뛸 사람은 아마 본인이겠지요
    자작극 아니냐니요
    그 많은 인파에서 눈이 몇개겠어요
    자식 얼굴 그지경 되었는데 자작극 운운 하시는 님
    얼굴 한번 궁금합니다 저 그 엄마랑 아무 상관 없는 그저 한 네티즌일 뿐이지만
    제 심장이 다 벌벌 거려요 안전문제 더욱 신경 써야겠다 싶네요
    그리고 저도 상황에 따라 잘 놀래지 않고 침착하게 처신하는 사람이지만
    다 나같지 않고 너무 사람이 놀라면 이성잃고 저럴 수 있다 생각해요
    말씀 참 쉽게 합니다 아무상관 없는 제가 서운할 지경인데
    이런댓글 그 엄마가 보면 거품물고 따지고 싶을 것 같네요

  • 8. 물에 데인 상처는
    '12.2.26 8:15 PM (14.52.xxx.59)

    잘 아물어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입니다
    새살이 이쁘데 돋을거같은데 그 여자분 양심걸고 자수하시고,이 글 읽는 저부터도 애들 음식심부름 안 보내야 겠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53 고등학교다니는 아들이 오자형다리인데요.. 추위 2012/02/27 618
76252 갈치나 생선구울때 밀가루입히는이유?? 8 굴비굽기 2012/02/27 4,130
76251 침대 헤드만 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침대 2012/02/27 4,657
76250 왕초보 헬스 여쭤봐요 3 헬스 2012/02/27 835
76249 냄비 좀 봐주세요 1 지금 홈쇼핑.. 2012/02/27 909
76248 샤넬 복숭아 메베 저렴이 버전? 2012/02/27 2,195
76247 이대앞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5 초보 2012/02/27 1,675
76246 (호텔 예약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 참가자 모집 rimrim.. 2012/02/27 577
76245 얼마전 글올렸던 82회원님 동생..안타깝네요. 19 안타까와요 2012/02/27 4,586
76244 박정희 찬양하던 택시 아저씨 3 ... 2012/02/27 1,079
76243 혹시 부산쪽에서 주말농장 하고 싶으신 분 계세요? 2 혹시 2012/02/27 800
76242 안양역에서 용인수지로오는 버스... 2 ..... 2012/02/27 818
76241 고등학생되는 아이가 요리학원엘 다니고 싶다네요... 2 엄마마음12.. 2012/02/27 1,036
76240 슈가버블 세탁세제 쓰시는분요?? 3 슈가버블 2012/02/27 2,694
76239 오한이 나고 혈변을 누시는데... 2 미즈박 2012/02/27 1,741
76238 채선당 임산부 배 맞은 적 없어···"일이 이렇게 커질.. 4 루비 2012/02/27 2,420
76237 심장이 가슴의 중앙에 있나요? 7 어허? 2012/02/27 1,241
76236 상추나 치커리나 청경채같은 것들 모종은 어디서 팔아요? 16 세우실 2012/02/27 2,427
76235 남편모임 못가게 하려면... 7 쇼랴 2012/02/27 2,002
76234 새차를 사러 가는데요... 2 차구입 2012/02/27 1,084
76233 전에 글올렸었는데요, 시누이 조카 결혼식 한복이요 13 결혼 2012/02/27 3,457
76232 이런사람, 어찌 대하면 좋을까요 3 사람이어려워.. 2012/02/27 1,137
76231 사람들중엔 또 이런 사람도 있어요 1 관찰 2012/02/27 795
76230 이런 소개팅 괜찮을지 좀 봐주세요~~ 여행사 2012/02/27 687
76229 증여세,상속세 이경우엔 어느것이 맞을까요? 4 어쩔까나.... 2012/02/27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