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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주일학교에 꼭 등록해야하는지요?

성당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2-02-26 14:18:42

어릴적 세례없이. 현재 첫영성체 교육받고 있는데요

주일학교에 꼭 등록을 해야하나요?

 

첫영성체 교육과, 주일학교는 별개인거 같은데요

 

성당의 각종모임에 참여하기보다는 마음의안정을 위해 조용한 신자가족이 되려고 하는데요

 

주일학교에 아이가 들어가면, 엄마는 꼭 자모회에 들어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자모회에 들어가 아이들 간식 봉사도 좋은데요

그럼 다른 어머님들과 만나야하고, 엄마들의 은근한 기싸움이 잘 안맞아서 제 스스로가 피곤해지는

스타일이라서요.

 

주일학교에 아이를 꼭 등록해야하는건지...

 

지금 첫영성체 교육받고, 미사하고 그러는중인데요

 

세례후에도, 그냥 토요미사 자유롭게 초등반 미사만 다니면 안될까요?

 

성당 다니는 아이들은 모두 주일학교에 들어가야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31.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맘
    '12.2.26 4:07 PM (119.149.xxx.111)

    아..자모회나 주일학교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단순한 마음에.. 미사참례보다 예수님말씀 듣고 아이들이랑 어울리는 그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항상 등록하고 있거든요.^^ 미사시간에도 아이들이 새학기가 되면 주일학교 반별로
    앉아서 미사를 보고(물론 뒤쪽에서 엄마랑 같이 미사볼 수도 있어요) 교리 책으로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큰애는 중등부 교리도 신청했구요. 음.. 조용히 신앙생활하시고 싶은
    마음을 잘 알겠습니다만.. 종교생활을 조금 더 오래 깊이 하시기 위해서는 공동체 생활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아무런 단체 든것 없지만요..남편은 레지오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시면서 슬럼프나. 궁금한 점이나 혹은 곤란한 일이 있을 때 가족처럼 도와줄 수는 없더라도
    마음으로 같이 고민해 주고 기도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신앙공동체 분들 일 수도 있다고 느낀 것이.. 저도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그건 어른들의 입장이구요.

    아이들은 미사 후 교리시간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아요. 그리고 만약. 꼭 싫으시다면 주일학교 등록이
    필수는 아닙니다. 그냥 어머니와 초등미사 시간에 미사만 참례하시고 귀가하셔도 됩니다.^^

  • 2. 찬미예수님
    '12.2.26 4:20 PM (14.52.xxx.114)

    우선 첫영성체 하시는 자년분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일학교는 선택의 문제지 의무는 아닙니다.

    자매님 성격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근데 아마 80%는 대부분 자매님같은 마음이실거에요. 저도 지금 자모회 임원을 맡고 있지만 저또한 조용히 다니고 싶은 마음이지요.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종교에 대해서 이해 하려면 교리시간은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네요. 끝나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교리수업하고 엄마가 해주신 간식도 먹고 비록 긴시간은 아니지만 그런 성당에서의 기억이 어쩜 평생을 갈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누릴수 있는 기회를 엄마가 충분히 누리게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종교생활은 혼자 조용히 하는 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요. 우리를 공동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미사 다음 중요한 것이 반모임일 정도로 공동체 생활도 중요하고 도움이 되거든요. 자매님이 게속 부담스러우면 그때가서 그만 두더라도 일단은 주일학교에 당분간 보내는건 어떤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 3. ..
    '12.2.26 6:06 PM (116.39.xxx.34)

    요즘은 초등부는 주일학교를 1년등록제로 운영하는 것 같네요.
    첫영성체 교리를 받고 있다면 주일학교도 계속 나가서 친구도 사귀고 해야 아이들도 성당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어른처럼 미사만 나가고 하면 성당이 멀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일학교에 가서 교리도 배우고 기도도 해야 종교교육이 되지 미사만 참석해서는 신앙을 유지하고 종교를
    알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모회가 부담스럽다면 간식당번이 되었을 때만 가시던가 하시고 아이는 주일학교에 꼭 보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성인도 마찬가지도 레지오나 성가대등 단체에서 합께 활동하고 기도하고 교리도 익혀야 자기 신앙에 발전이 되지 영세나 견진교리처럼 단기간의 교육이 끝나고 미사만 참석해서는 신앙이 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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