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2-02-26 13:51:54

매주 주일마다 동네에 있는 작은교회를 나가다가 요근래들어 스트레스받는 일때문에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늦게까지 잠을자거나 그럽니다.

부모님도 같이 교회를 나가셨는데 아까 집에 오셔서 교회사모님께서

제가 왜 안나왔냐고 물어보셨나봅니다. 엄마보고 제가 뭐라고 대답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집에서 잔다고 했다가 사모님이 회사일이 요즘 힘든가봐요 물어보셔서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전부 하셨나봅니다.제가 엄마보고 미쳤냐고 그냥 둘러서

끝내면 되지 회사일 속사정까지 왜 남한테 말하냐고 화를 냈네요.

엄마여서 편하게 말한건데 남한테 얘기하는 엄마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IP : 121.17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ㅁ
    '12.2.26 1:56 PM (122.32.xxx.174)

    노인이 되면 심신이 퇴화되는것 같아요... -.-;;;;
    그러니 노인을 보고 어린애같다는둥 그런 표현을 하는거겠지요
    애들은 뽀송 뽀송하니 외모라도 귀여우니 철없이 행동해도 사회적으로 이해를 받지만, 노인은......ㅠ

  • 2. 이해해주세요
    '12.2.26 2:03 PM (175.126.xxx.113)

    말씀하시는 분이나 들으시는 분이나 악의가 있으신건 아닐거구요
    아줌마들은 만나면 이얘기 저얘기하면서 교감을 나눕니다
    저도 원글님도 나이들면 아실거예요

  • 3. ...
    '12.2.26 4:11 PM (110.14.xxx.164)

    이래서 자식들이 부모에게 자세한 얘길 안하나봐요
    저도 나이드니 자꾸 말이 많아지긴해요 ㅜㅜ

  • 4. ...
    '12.2.26 4:27 PM (222.109.xxx.29)

    저도 아들하고 마트 갔다가 드라이 사려고 구경 하면서 마트
    직원아줌마)이 말 걸길래 대화 하다가 아들한테 처음 보는
    사람한테 왜 개인적인 얘기 하냐고 한소리 들었어요.
    나이든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젊은 사람들은 질색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24 편두통ㅠㅠ 4 정말정말 2012/03/30 1,751
89423 고민 1 눈치 2012/03/29 886
89422 혹시이런생각도 드네요.. .. 2012/03/29 1,027
89421 옆에 중국사람들 아침 사먹는거 28 살림 2012/03/29 9,872
89420 아이문제 참 어렵네요 ㅠㅠ 6 아이얼굴에 .. 2012/03/29 1,841
89419 샐러드 소스 맛있는거 직접 만들수 있는거 없을까요? 11 ㅇㅇ 2012/03/29 2,393
89418 위기의 주부들 18회 보고 울었어요-스포 있음- 3 .. 2012/03/29 2,373
89417 정말 동안은 김가연인거 같아요. 11 선물은 2012/03/29 5,263
89416 목동 정이조 내신만만 사볼까요?? 4 .. 2012/03/29 2,171
89415 망고외에도 프룬같은 과일 말린 것도 비위생적이겠죠? 4 -- 2012/03/29 2,337
89414 자기야 가 보고싶어요. 2 이런 2012/03/29 1,484
89413 초등논술 필요한가요? 5 논술 2012/03/29 3,088
89412 얼굴 버짐, 가려움 한의원 가야할까요? ㅠㅠ 2 000 2012/03/29 2,617
89411 "총리실 민간사찰 문건 2천619건 입수"-리.. 3 베리떼 2012/03/29 1,039
89410 전국 교육감들 "급식은 정부 재정으로 해야"(.. 16 Gh 2012/03/29 1,560
89409 루트 2의 근사값 구하는 법 혹시 아시는 분??? 5 ㅠㅠ 2012/03/29 4,274
89408 별난 친 할머니 때문에 고민이에요. 5 어휴 2012/03/29 1,938
89407 임요한이랑..그 여배우 결혼 안했어요?? 28 어머.. 2012/03/29 15,639
89406 남편이 이틀 연속 밤낚시를 갔어요. 많이 외롭네요. ㅠㅠ 18 낚시아님 2012/03/29 2,691
89405 분당에 초등학생 다닐만한 발레학원 알려주세요~ 3 아기엄마 2012/03/29 2,179
89404 더킹때문에 김재철 쪼이트 까이겠네요. 16 밝은태양 2012/03/29 3,730
89403 낡아서 12 알려 주사와.. 2012/03/29 1,932
89402 철학관에서 결혼한다는 해에 진짜 하셨나요? 7 결혼 2012/03/29 4,540
89401 회사에서 여자 선배나 상사는 무시하고 남자 상사 말만 듣는 신입.. 11 ?? 2012/03/29 2,952
89400 “MB공약 조급증탓 무상보육 6월 중단 위기” 5 베리떼 2012/03/29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