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일마다 동네에 있는 작은교회를 나가다가 요근래들어 스트레스받는 일때문에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늦게까지 잠을자거나 그럽니다.
부모님도 같이 교회를 나가셨는데 아까 집에 오셔서 교회사모님께서
제가 왜 안나왔냐고 물어보셨나봅니다. 엄마보고 제가 뭐라고 대답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집에서 잔다고 했다가 사모님이 회사일이 요즘 힘든가봐요 물어보셔서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전부 하셨나봅니다.제가 엄마보고 미쳤냐고 그냥 둘러서
끝내면 되지 회사일 속사정까지 왜 남한테 말하냐고 화를 냈네요.
엄마여서 편하게 말한건데 남한테 얘기하는 엄마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