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26 1:37 PM
(110.70.xxx.201)
본인 할일도 안하는데
불쌍할것 까진 없잖아요
무늬만 부부 아빠갔아요
2. 이젠날자
'12.2.26 1:39 PM
(180.66.xxx.104)
여자들은 주말마다 친정 안가잖아요
내집에 있는게 젤 좋잖아요
그런데 왜 남자들은 결혼만 하면 주말마다 시댁에 가려고 할까요?
자기 엄마 쉬게 해주려고 그러는 건가요?
정말 이해 불가예요
3. ..
'12.2.26 1:49 PM
(203.226.xxx.13)
저희 남푠은 우선 매일 가기땜에
저도 10년 넘게 매주 주마레 갔었어요 ㅜㅜ
저보고 같이 안가자고하는 것만 해도 좋기때문에
넘편이 주말에 또 저녁에 시댁 가는거 마음 비웠어요
4. ㅇㅁㅁㅁ
'12.2.26 1:52 PM
(122.32.xxx.174)
제가 본 케이스는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임에도 주말마다 부부동반해서 같이 가자고 하는 집도 있더만요
평일에 못하는 일주일치 집안 일도 하고 좀 쉬고 해야하는데,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주말마다 꼬박 꼬박 가는 그 집안 여자 심정은 어떨지...끔찍 -.-;;;;
정신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되지못한 사람들은 남자던 여자던 걍 결혼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5. dd
'12.2.26 2:12 PM
(61.75.xxx.216)
아마도 시댁이 부자인가 보네요.
결국 돈문제인듯....
그런 얘기가 전혀 없으니 이상하죠.
남편도 싫어도 하는 이유가 결국 유산 문제가 아닌가 싶음.
6. 원글
'12.2.26 2:20 PM
(121.190.xxx.243)
...님 그렇게 말이어요 제가 측은지심이라도 안가지면 제가 이상해질 것 같아서요
이젠 날자 님 나자들은 왜 그럴까요? 뇌구조가 우리랑 다른 건지 진짜궁금합니다.
..님 네 저랑 마음이 같으시겠군요, 마음을 비우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님 결혼하신 지 20년이시념 정말 맘고생도 많이하시고 내공도 장나 아니시겠어요. 네 즈도 그래서 지금 밥
먹고 애들이랑 교보가서 놀려구요 감사합니다.
ㅇ ㅁㅁㅁ님 그 맞벌이 하시는 주부님은 얼마나 힘드실가 정말 얼굴한 번 뵉고 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음 님 네, 제가 바보인가 봅니다. 애비얼굴 안됏다고 전화하시면 저는 회사일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려요.
그런데 어머님 속마음이 정말 그러신 걸까요? 결혼해서 지금가지 계속 애배얼굴 어망이라는 말을 조는 바로
알아 듣지 못했군요ㅠㅠ
그저 부모가 아들걱정하는 줄 알았어요 네 저도 이제 할 말 좀 하고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만흥 위로가 되었습니다.
7. ,,,
'12.2.26 2:20 PM
(112.72.xxx.225)
그횟수만큼 친정에가시던가 같이가자고 해보세요
자기가정은없고 시댁에 친정에 다녀보면 바빠서 넌덜머리나지않을라나요
8. 원글
'12.2.26 2:23 PM
(121.190.xxx.243)
아이구 오타가 너무 많네요 죄송합니다ㅠㅠ
9. 원글
'12.2.26 2:27 PM
(121.190.xxx.243)
dd 님 그런 건 아닙니다. 만약 시댁이 그 정도로 부유하다 하더라도 저는 싫으네요.
남편은 단지 책임감과 효심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님 저 작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친정 없어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외로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친정이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겠어요^^
10. 작은며늘
'12.2.26 2:41 PM
(124.56.xxx.140)
저도 신랑이 일요일 딱 하루 노는데도 토욜날 시댁게 꼭들러 홀시어머니랑 식사하고 온답니다.
얼마나 얄미운지요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오면서도 집에 와서 또 전화하고 일요일에 또 전화하고..
애인이 따로 없어요. -.-
그래서 전 시댁에 전화도 딱 끊었구요 명절이나 생신때만 얼굴봐요. 일절 아무것도 안해요.
일주일에 한번 신랑 빌려주는데 할만큼 한다고 봐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엔 얼마나 우리한테 못되게 군 노인네였는데..
혼자되니 어찌나 신랑을 주말마다 기다리나 몰라요-.- 안오면 계속 전화하고..
화내고.. -.-
시엄니 돌아가시면 울신랑 덜 힘들고 우리 아이들 아빠랑 보낼 시간 더 많아질꺼같아요.
몇년만 꾹 참아야죠 어케요.. 기센 시엄니 못이기걷느요-.-;
11. 원글
'12.2.26 2:54 PM
(121.190.xxx.243)
음 님 그래서 제가 이제는 할말 하고 살겠다고 댓글 달았는데 무슨 오해이신가요?
충분히 조언과 시간내서 댓글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느끼고
저도 음 님 말씀하신대로 살아보겠다고 댓글 달았습니다.
제게 화를 내시는 것 같네요. 댓글 삭제하시는 이유가 무었인지요?
제가 음 님께 뭘 잘못했나요?
12. 윗님
'12.2.26 3:19 PM
(124.56.xxx.140)
그건 며느리 의지에 따라 해결되고 안되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윗님이 겪어 보셔야 압니다.
시노인네들 고집 절대 못꺽고 마음약한 아들도 절대 변하지 못합니다!!
13. ok
'12.2.26 3:20 PM
(221.148.xxx.227)
시어머님이 아들이 애교부려야 먹는척 하신다고요
어이구야..정말 상전 납셨네요
자식들 키우면 독립해서 각자 살림나게 해야지..주말에도 끼고싶어하셔서
왜 장가보내셨는지..
아예 마음비우고 보내셔요
어차피 무늬만 남편,,엄마옆에서 짝짜쿵하라고..
지풀에 지쳐 나가떨어질걸요? 비위맞추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전 자발적으로 헌납합니다.
특히 애들 시험기간에...가서 엄마랑 드라이브 하고 오라고 등떠밉니다...
14. 원글
'12.2.26 3:25 PM
(121.190.xxx.243)
그럼 그런 글이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아예 댓글을 달지 마시지 진심어린 충고 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너는 너무 의지도 없고 무능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댓글을 지우고 이렇게 하시면 참 이상하지 않나요?
속풀이한 글에 꼭 그렇게 쓰셔야 겠나요?
제가 원글 이후로 쓴 저의 댓글에는 의지가 없다거나 심약한 느낌의 글은 없습니다.
다 감사의 댓글이었어요.
15. 원글
'12.2.26 3:32 PM
(121.190.xxx.243)
작은 며늘 님 우린 너무 효자랑 결혼했나봐요ㅠㅠ 그래도 현명하게 대처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윗님 님 맞아요 제 맘을 이해주시는 군요.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ok님 네, 나름 내공이 필요하겠어요. 점점 마음을 비우는 연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6. 저두요
'12.2.26 4:15 PM
(218.233.xxx.55)
요즘은 다들 오래 살아서 그런지 아들이 할아버지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부모 수발들다가 더 늙고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부모세대야 늙은 부모 안모셔봤으니...
아들이 늙어서 힘들다는걸 모르는 부모님이 좀...그래요.
17. ㅇㅇㅇ
'12.2.26 5:07 PM
(94.218.xxx.168)
음...우리 남편도 매주는 아니고 1달에 한 두번?? 어떨 땐 한 달에 한 번도 안가기도 하고. 그런데도 주말 못쉬고 귀찮고 하니까 해외로 직장 알아보는 중입니다.
18. 반가워요
'12.2.26 9:09 PM
(222.106.xxx.146)
아니, 반갑다해서 죄송해요. 동병상련이라 로그인했어요.
저는 부부 둘다 토요일까지 일하는 직장에 다니는데 저희 남편은 일주일에 두번 어머니께 갑니다. 평일한번 주말한번..
바로 옆집도 아니고 차로 두시간 거리인데요. 신혼 첫주부터 사십중반이 된 지금까지 변함없네요.
저도 집안 살림할 주말 시댁에 일욜밤 늦게까지 있으려니 짜증 많이 났습니다.
설상가상 돈도 잘 안벌어 옵니다.
근데 부모님은 물론이고 일가친척 주변 지인 모두 제 남편 인품 칭찬합니다.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저희도 부부관계 소원합니다.
신혼때부터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삶을 살기위해서만 환생한 조선 선비 같더군요.
최근 너무 가슴이 답답하여
사주를 잘 본다는 분을 찾아갔더니....맙소사
자기 부모현제 돌보느라 늘 마음이 기울어져있는 사주란게 있더군요!!!!
친구관계와 본가관계가 양쪽 도적형상으로 돈도 같이 쓰자..고 물고늘어지는 바람에 벌어오는 돈도 없겠다고 그러더군요.
담담한 마음으로 점집을 나섰습니다. 어쩌겠어요. 전 딸이 둘인데 꼭 궁합을 보아 이렇게 부인을 불행케하는 남자에겐 딸 짝지우지 않겠어요!!! 네버!!!!
19. 반가워요
'12.2.26 9:11 PM
(222.106.xxx.146)
저는 돌아가시길 기다리고 있어요, 아니,
돌아가셨을때 내 나이 일흔되는 것도 너무 끔찍해요( 좋은 시절 마음 끓이며 다 보내는 건 싫어요)
그래서 그냥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시댁 가서도 그앞을 그냥 지나칩니다. 물론 인사는 하지요...
20. 반가워요
'12.2.26 9:12 PM
(222.106.xxx.146)
너무 지나친 내용을
써서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21. 효도는 셀프
'12.2.26 9:53 PM
(211.63.xxx.199)
제 남편도 주말에 아주버님과 둘이 시집에 갑니다
전 제가 안가도 되는것만으로도 편하고 좋아요
아버님 병원에 입원하시면 퇴근을 병원으로 하고요
힘들어도 그렇게하고 싶다는걸 어떻게 말리나요~
그냥 전 상관안해요. 힘들면 본인이 한번쯤 거를테고 알아서 하겠죠
반대로 제가 친정에 자주 가는걸 남편이 싫어한다면 그것 또한 싫을테니까요
나중에 울 아들도 저럴래나 싶고 부모입장에서는 좋갰다싶고 며느리가 싫어하면 서운할거 같아요
자식이 부모 찾아간다는건데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22. 어쩜 이리 똑 같을까요
'12.2.27 9:23 AM
(119.69.xxx.250)
저도 거의 20년 동안 그랬어요. 지금도 진행 중..
어머니가 아들을 그렇게 꼭 잡고 있으면 아들이 뿌리치기 힘든가봐요.
그냥 애들 보고 살았습니다.
그 외에 나쁜 짓은 안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런 엄마 안되려고 아이들에게 심리적 독립을 시키고 있습니다.
경제적 독립만큼이나 심리적 독립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요즘 타지에 있는 아들하고 별로 연락을 하지 않고 살다보니
내가 너무 심한가? 하는 의문을 갖기도 하지요.
포기하고 주말에 즐겁게 살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걸려서 쉽지는 않네요. ㅠㅠ
이제는 나한테 같이 가자고 안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이 모든 것은 다~ 지나가겠죠?
부디 힘내세요. 남편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을 거예요.
23. 콜비츠
'12.2.27 10:06 AM
(119.193.xxx.179)
이런 부인의 마음조차 헤아리지 못하니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미안하지만 이해해주라'가 아니라 '왜 이해 못해?'라고 하니 자꾸 우리들 마음이 닫혀지는 것 같아요....
휴.. 전 글말 읽어도 막 화가 나네요.
자기 아들 좀 쉬게하면 안되나....
24. truth
'12.2.27 10:06 AM
(152.149.xxx.115)
효도는 셀프라면서 남편이 본가에 가거나 자기가 벌어서 시댁에 지원하는 걸 가지고 또 지롤
25. 님도
'12.2.27 10:34 AM
(14.37.xxx.180)
주말마다 친정가세요..
남편이 시가 간다 그러면..님도 친정간다 하고 같이 나오심 되요.. ㅎㅎ
26. 그런 모자가!
'12.2.27 11:09 AM
(210.221.xxx.3)
결혼은 왜 했대요.
엄마랑 살지
가장 자격없는 인간이군요.
27. 효도
'12.2.27 12:03 PM
(150.183.xxx.252)
효도가 셀프라고 효도만 하고 살면 되는거 아니지요.
제발 이럴꺼면 결혼 안했음 좋겠어요
정말 왜 결혼한데요?
28. 에콩
'12.2.27 12:13 PM
(59.15.xxx.229)
울 남편도 시댁이 가까웠음 그랬을려나
친구가 그런 상황이라 넘 힘들어하는걸 봐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들이 힘들어할 이야기들을 꼭 기억하고있어야겠어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란 얘기 많이 하고 많이 듣지만
뭐든 적당히.....가 중요한거 같네요
29. truth2012
'12.2.27 12:58 PM
(152.149.xxx.115)
남편입장에선 그래요 한치건너 두치라고...자기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