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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강용석 공부 잘해서 판사도 가능했는데

...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2-02-26 13:31:41

아버지때문에 판사 임관도 못했고 개천에서 난 용으로 인생 자체는 대단한 사람인데,,,

고등학생때 장학퀴즈나가 기장원도 하고...

어려운 집안에서 강남에 있는 경기고 나왔는데 친구들이 상당수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는 애들이

많아 그것도 힘들었다고 하네요.본인은 강남 주택 반지하에서 세살았는데....

IP : 218.51.xxx.1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2.26 1:34 PM (219.251.xxx.5)

    공부만 잘하는 허경영인가 싶네요..
    제2의 허경영이죠.

  • 2. 저는요
    '12.2.26 1:38 PM (112.149.xxx.154)

    그런 사람이 판사 됐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 3. 한마디
    '12.2.26 1:57 PM (110.9.xxx.79)

    강용석같은 우등생이라면 열등생이 나을것같네요.공부잘하는게 인간을 만드는건 아닌듯

  • 4. ..
    '12.2.26 2:04 PM (115.136.xxx.195)

    공부만 잘하면 다 되는것인가요?
    얼마전 임신한 부인 죽인 의사도 공부는 참 잘했겠죠.

    어려운환경속에서 올바르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강용석같은 인간이 먹칠을 하네요.

  • 5.
    '12.2.26 2:04 PM (115.140.xxx.84)

    인간성 먼저 챙겨야죠

  • 6. +_+
    '12.2.26 2:05 PM (121.135.xxx.221)

    엔씨소프트 부부도 그렇고 똑똑한 사람들이 똑똑한 머리를 엉뚱한데 쓰는게 참 안타까와요.

  • 7. kyo
    '12.2.26 2:26 PM (182.172.xxx.154)

    시련과 고생이 오히려 의지를 굳게하고 목표를 이루는 자양분이 될 수도, 좋은 환경에서는 얻기힘든 넓은 시야를 가질 수도, 인격적 성숙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는데 강용석은 자신의 결핍만을 들여다 보는 느낌이에요.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어려운 가정환경과 판사임용이 되지 못한것이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전화위복으로 작용한 격인데, 본인은 모르네요.
    사실 강용석 몰락의 단초가 된 말실수도 그런말을 하게된 배경이 '가진자는 모든걸 마음대로 할 수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정점에 올라 지난 고생을 모두 보상하겠다' 라는 계급의식과 뿌리깊은 열등감인데 그의 지난 고생은 그 정도 교훈밖에 줄 수 없었나 봅니다.
    강용석은 단 한번도 자신의 실언들,실수로 인한 상대의 상처에 대해 진지하게 사과한 적이 없죠.
    몰라서가 아니라, '난 못가진걸 넌 가졌으니 내가 상처입혀도 괜찮아' 식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해명을 보면서 인간의 격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무리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이고,합종연횡이 숱하며, 모사와 배신이 흔한 정치판이지만 격이라는게 있는법입니다.
    정치의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있건만, 적의 목을 치면서 자신과 상대를 모두 발가벗기며 스스로의 바닥을 보이는 자에게 표를 줄 사람은 없을것 같네요.

    강용석씨는 정치 이전에 자신의 그릇의 크기에 대해 잘 짚어봐야 할겁니다.

  • 8. 그게
    '12.2.26 2:28 PM (112.172.xxx.109)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교도소를 평생 들락거렸다고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나름 자수성가형인데 뭔가 극복을 못한거 같아요.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과거 참여연대 활동도 순수해 보이지 않고 다 의심스럽워요. 저런다고 어느 정당에서 받아줄까요.

    이 사람 잠실인근에서 죽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경기고 배정받지 않았나 싶네요.

  • 9. ,,,
    '12.2.26 2:30 PM (1.231.xxx.227)

    난 강용석이 좋던데....

  • 10. 우와
    '12.2.26 2:40 PM (211.246.xxx.228)

    저는 강씨 옹호하는 글보면 이해가 안되요
    인간이 인간이기위한 첫번째 조건이 있는데 그 자체를 무시하고 늘 자기 합리화만 하잖아요 머리좋다는 건 인간이 가진 특성의 하나이고 이 사회에서 기득권을 선점하는 조건일 뿐
    정당화 시킬 수 없죠

  • 11. kyo님 댓글에 깊이 공감
    '12.2.26 2:56 PM (211.246.xxx.93)

    합니다.
    강용석은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격이 의심되는 인물인 것 같아요.
    그당시 잠실에서 경기고 배정받아 다녔다니 학창시절내내 어떤 무시를 당했을지는 짐작이 가는데요....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왜곡된 자아상을 가지게 된 거 같아요.
    정치할 그릇이 안됩니다.
    이쯤에서 부동산임대업자로 전업하는게 현명할거 같네요.

  • 12. ..
    '12.2.26 2:56 PM (211.224.xxx.193)

    저도 여기서 저분 아버지 애길 하길래 인터넷검색해 찾아봤는데 저사람도 저사람 어머니도 대단한 사람이긴 한데 뭔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같아요. 엄마가 공부 잘하는 자식 장래를 위해서 전라도에서 서울 강남 8학군으로 이사간것..참 대단히 결단력 있는 어머니라 생각해요. 그리고 강용석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서 장학퀴즈 나가서 장학금 타낸것도 참 대단하고. 아 저 장학금 노리고 나오는 사람도 있구나 알았다는..그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참 대단해요. 판사 임용직전까지 갔는데 아버지때문에 못되고 하버드로 갔다는것도 대단코. 정치인을 목표로 해서 국회의원 된 것 까진 인간승리라고 보는데 뭐랄까 그냥 본인의 성공을 위해선 최선을 다하는 놀라운 집착을 보이고 결과도 보이지만. 뭔가 잘못된 가치추구를 하는 사람이것 같아요. 계속 노력하는데 그게 본질 자체가 잘못된거라서 끝이 안좋게 끝나는듯. 그리고 시대를 잘못 타고 난것 같아요. 예전 시절엔 시절이 시절이니 만큼 성공했을수도 있는데 맥을 잘못 짚은듯.

  • 13. 윗님
    '12.2.26 3:02 PM (211.246.xxx.93)

    하버드 LLM과정이 뭐 대단한건 아니에요....
    사법시험합격한 국내변호사면 미국대학 LLM들어가는게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 아니구요.
    1년짜리 단기과정입니다.
    강용석이 하바드출신이라고 설레발치는거 진심 민망하니까 그만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 14. ㅡㅡㅡㅡ
    '12.2.26 3:10 PM (119.71.xxx.179)

    이사람, 마포 개발되기전에 거기 판자촌?살았다던데요. 그냥 지 아버지랑 비슷한 인물인데, 공부를 좀 잘한걸겁니다-- 어머니는 대단하더군요. 어찌, 그런환경에서 아들을 그리 대단하게 키웠지..
    더 잘나갈수 있는데, 자기 아버지가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하고...피해의식이 엄청나요.
    고향이 호남이라는곳의 출처는 네이버 정사갤 ㅎ
    부친이 목포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걸 호남이라고 --.아 정말 얘네들은 언제 사람되냐
    으이그 븅신들. 정사충이 괜히 정사충이 아니지.ㅎㅎ

  • 15. 이해안가는게 당연
    '12.2.26 3:24 PM (211.112.xxx.37)

    강추행이를 옹호하는 사람은 음..뭐랄까..
    다들 알텐데 ..입이 더러워질까봐 말은 못하겠네.

  • 16. jk
    '12.2.26 3:27 PM (115.138.xxx.67)

    사시실패자는 맞는 말이죠.

    길이 다르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구요. 사시가 안됐으니까 그런거죠.. ㅎㅎㅎㅎ
    박원순이야 변호사니까 어쨌던 사시는 통과한것같고...
    판사나 검사가 적성에 안맞아서 뛰쳐나온거라면 또 몰라도...

    솔직히 강용석이 그렇게 욕먹을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리...
    오히려 그렇게 사회전반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죠. 한쿡은 검증을 너무 안해서 문제임...
    신정아같은게 그래서 태어났죠....

  • 17. jk
    '12.2.26 3:29 PM (115.138.xxx.67)

    님들 깨놓고 말해서 강용석이 박원순이 아닌 바그네나 쥐색히 아들의 병역을 그렇게 파해쳤으면

    그럼 강용석은 이미 영웅이 되고도 남았을껄효????
    편가르기는 작작 하시압....

    확인안하고 삽질한건 병신짓이긴 했지만 어쨌던 정치인들의 사생활이나 행동은 철저하게 검증해줘야함..
    워낙 국민들이 병신같으니 검증해도 병신같은 정치인들을 뽑는다능...


    ps.
    아참 맨 첫 문장에 뭔가 이상한게 쫌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 18. 116.45.xxx.17 .......
    '12.2.26 4:01 PM (125.177.xxx.8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88715&page=5

    수준 참 저렴하네....

  • 19. jk가 욕먹는 이유는
    '12.2.26 4:04 PM (125.177.xxx.83)

    누구나 당연히 아는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마치 자기만 아는 것처럼 떠들기 때문임

  • 20. jk
    '12.2.26 4:14 PM (115.138.xxx.67)

    님들이야 지편 아니면 무조건 욕하니까 그렇죠.... ^^

    걔는 한나라당에 들러붙는게 유리하다는걸 잘 아니까 그런거구요.
    그리고 지편 아니니까 역시 님들이 욕하는거구요.

    다만 저렇게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게 나쁠건 없다는거죠.

    맞음... 사실 본인이 하는말은 중고등학교 수준의 얘기들이 많음...
    문제는 그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인데도 그것마저도 몰라서는 엉뚱한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것이 문제임....
    그건 본인이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를 한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도 안통하는 님들의 무식함을 반성해야 하는거죠.

    사실 본인이 댓글 쓸때도
    "이건 중학교 수준의 교과서에도 나오는 얘기에효~~~" 라고 말하면서 설명해줄때도 많음...
    근데 그런 중고딩때 배웠던것도 몰라서는 헛소리를 씨부리는건 어찌해야함???????

  • 21. 116.45.xxx.17
    '12.2.26 4:31 PM (125.177.xxx.83)

    사시 실패했다고 강용석이 실패자라 비웃는다며 강용석의 행위를 당연한듯 댓글다는 댁의 수준이 하도 저렴하여
    뭐하던 인간인가 싶어 82구글링하니 아니나 다를까 상당히 저렴한 인격이시라 댓글로 이러쿵저러쿵 상대하기조차 싫어서
    그냥 이런 사람이라는 거 다른 82분들께도 정보 차원에서 알려드린 것뿐~
    당당히 수십 개의 댓글로 님 수준 인증했으니 님도 꺼릴 것 없으실듯^^

  • 22. jk여
    '12.2.26 4:36 PM (125.177.xxx.83)

    철저한 검증과 의도적인 정치적 흠집내기도 구분이 안되고 초등 고학년 때 배울법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늘어놓는 당신도 참 답이 안나와요~

  • 23. 금시초문일쎄
    '12.2.26 5:33 PM (211.117.xxx.11)

    jk님, 일부러 그렇게 쓰신 거?
    공주님께 아들이 있었나요?

  • 24. 피에스타
    '12.2.26 5:45 PM (125.182.xxx.131)

    인간승리는 본인과 그의 가족이 누리고 좋을 일이지 그 사람 본성과 인격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지요.
    그래도 일제식민지 덕에 근대화됐다 주장하는 논리와 다를 것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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