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유 언제까지 하셨어요?

손님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2-02-26 11:59:16

 둘째 10개월인데요. 열달동안 완모했어요.

애가 젖에 너무 집착하고, 이유식도 잘 안먹으려 하고,

밤에도 젖만 물고 자려고 해요.

몸도 너무 힘들고, 첫애도 10개월까지만 해서 단유를 할까 하는데

한번 해봤는데도 두렵네요.

돌까진 먹이려했는데 제가 곧 일을 시작하거든요.

일주일에 두번 어린이집에 맡길것 같은데 젖 못떼면 더 힘들어할것 같아서요.

휴....일찍 단유 하신분 계신가요?

 

친정엄마도 영앙가도 없는젖 왜자꾸 물리고 있냐고 빨리 끊으라고

애가 젖만 물고 사니 살도 안찌고 크질 않는다고 난리시네요.

물론 엄마때문은 아니지만 정말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친정 조카를 엄마가 키우고 있는데 생후 한달부터 분유 먹었거든요

살이 엄청 올랐어요. 그애랑 비교해서 더 젖떼라고 난리신듯;;

애가 분유는 안먹으려 하네요.

혹시 먹이는 노하우 있으신분도 좀 알려주세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쭈
    '12.2.26 1:11 PM (213.149.xxx.140)

    저는 이제 14개월 넘긴 딸 있는데, 서서히 끊으려고 줄이고 줄이고 있습니다.
    이젠 하루 한 번, (아기 기분 안 좋은 날은 두 번) 먹어요.
    이렇게 해서 15개월까지 수유하려고요.
    분유 안 먹고 그냥 생우유로 바꾸고 있는 중이예요. 우유도 거부 했는데,
    계속 시도 하고 (시간대, 우유 온도 등을 바꿔 보고요) 하니 이제 우유도 잘 먹어요.



    그나저나...
    영앙가도 없는 젖 왜 자꾸 물리고 있냐고 ................는 절대 틀리신 말씀이고요 !
    영양가보다 더 좋은 것이 엄마 젖에 있어요 ! 따뜻한 엄마 가슴에 푹 안길수 있는 아기의 권리 !

  • 2. 리민슈
    '12.2.26 3:47 PM (222.232.xxx.29)

    엄마젖에 영양가 없다는 이야기, 낭설인거 아시죠?
    월령에 딱 맞춤한 영양가가 자동으로 딱딱 나오는게 엄마젖인걸요.
    할머니 입장에서, 분유 실컷 먹고 잠드는게 아니라 엄마젖만 자꾸 찾는 모습이 보기 안됐어서 하시는 말씀일 거라 생각하구요.

    또 분유 먹이면 살 오른다는 말도 저 많이 들었지만
    저희 아들은 모유만으로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별명이 '미쉐린 타이어'였어요.

    하지만 곧 일 시작하신다니 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쉽네요.
    전 주변에 아이낳는 지인 있으면 모유 완모를 적극 권장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78 하필이면 그걸 물어보셔요? 2 범죄와의.... 2012/02/26 1,372
75977 만두 6개.... 6 ㅋㅋ 2012/02/26 2,472
75976 진짜 연기 잘하네요. 7 이휘향 2012/02/26 2,870
75975 새로운 세입자와 갈등...고민입니다 14 에버린 2012/02/26 4,234
75974 애들교육떄문에 강남구로 이사갈까 고민중입니다. 15 조언구함 2012/02/26 3,352
75973 칼가는거 샀는데 꽤 쓸만하네요 2 지하철에서 2012/02/26 1,610
75972 다이어트를 하던 진짜다이어터 임돠~^^ 24 진짜다이어터.. 2012/02/26 5,133
75971 취직하려면 자격증이나 이런거 뭐가 있어야 하나요??(보통 4년제.. 3 ㅜㅜ 2012/02/26 1,650
75970 우리나라는 피해볼때 진상짓 안하면 바보가 되는 나라입니다. 23 ..... 2012/02/26 3,773
75969 김어준 뉴욕타임스 160회에요~ 3 ㄴㄴㄴ 2012/02/26 1,029
75968 동북중학교 부모님 계신가요? 5 하이탑 2012/02/26 2,383
75967 요즘 아나운서 되기 어떤가요? 5 cass 2012/02/26 2,293
75966 정수장학회가 왜 장물인가????? 4 리아 2012/02/26 2,083
75965 부산ktx역근처 3,4시간 보낼 곳 어딜까요? 5 gpp 2012/02/26 1,271
75964 제이미올리버 요리책이나 다른 외국 요리책들 중에 4 추천 2012/02/26 1,604
75963 5세아이, 영어유치원 vs 선교원 어디가 나을까요? 1 5세 2012/02/26 1,376
75962 초등4년 옷은 어디서 사시나요? 4 어렵네요. 2012/02/26 2,735
75961 코스트코 이번주 할인품목? 2 권력은국민으.. 2012/02/26 2,061
75960 남편의 이중성? 모습... 37 피멍든 가슴.. 2012/02/26 12,804
75959 동대문에서 침구맞추신분계실까요? 5 ,,,, 2012/02/26 1,622
75958 난 여태 무신 드라마 월아역이 민효린인줄 알았어요.. 8 별달별 2012/02/26 2,202
75957 이런거 관리비 포함아닌가요? 0000 2012/02/26 691
75956 키친아트 냄비 물 끓일 때 물이 다 튀는데요. 4 행복이 2012/02/26 1,743
75955 맹복학님의 "추정60분" 3회-몸통없는 꼬리없.. 1 사월의눈동자.. 2012/02/26 728
75954 이 봄 쟈켓좀 봐주세요. 2 40대 2012/02/26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