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혜수가 출연했던 "꽃피고 새울면"이란 들마 아시는분.

궁금이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2-02-26 00:35:34
90년도에 KBS에서 방영됐었고 노주현,김혜수,김민정(당시 아역으로 노주현딸로 나옴) 등등 출연했었죠.

당시 전 국민학생이었는데(초등학교아니고 국민학교였음^^)
엄마볼때 옆에서 따라서보다가 김혜수랑 김민정 넘 이뻐서 나중에는 제가 더 챙겨봤던 기억이나는데요,
스토리는 이해 못하고 그냥 보기만했네요.

요즘 그 드라마가 문득 생각나서요.
김혜수가 김민정 과외선생인가였던걸로 나온거같은데 갑자기 노주현네 집에서 살고잇던가 해서 
이해안됐던 기억이 나면서 초궁금해지네요.
김혜수가 노주현하고 결혼한건가요? 서로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이지않아서 당시에 이해가 안됐어요. 나이차도있고..

아참. 배종옥도 나왔던것 같은데 어떤 역할이었죠?

넘 오래된 드라마라 검색도 잘 안되네요.

주말밤 갑자기 요상한게 궁금해져서 잠이 안와요 ㅎㅎ

82엔 분명히 아시는분 계실것같아서 글올립니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IP : 183.9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12.2.26 12:53 AM (183.98.xxx.65)

    맞아요, 겁탈해서 결혼한거.

    당시에 엄마한테 김혜수가 왜 노무현이를 결혼햇냐고 물으니 우물쭈물하면서 때답하셧는데
    행간에서 느낀바, 겁탈이라고 희미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지금에야 번개같이 나네요 ㅎㅎ
    윗님 감사요^^

    아, 글고 칠뜩이 나온 드라마는 순심이 아닌가요?
    저, 순심이도 무쟈게 재밌게 봣거든요^^

  • 2. 궁금이
    '12.2.26 12:54 AM (183.98.xxx.65)

    헉. 위에 노무현이->노주현

    아이패드 자동완성기능때문에 어처구니없어서 오자가 자꾸 나네요 ㅡㅡ;;

  • 3. 궁금이
    '12.2.26 12:56 AM (183.98.xxx.65)

    헉. 첫댓글 달아주셨던분 지우셨네요 ㅡㅡ;;;

  • 4. ...
    '12.2.26 1:02 AM (221.155.xxx.88)

    배종옥은 생각이 안나고
    노주현이 대기업 사장이었는데 하청업체 사장의 야무진 딸을 보고 반해서 성폭행 -.-;;
    김혜수가 무슨 기생집 같은데서, 비단 요 아래서 이 악마!! 라고 소리지른 생각도 나고.

    결국 결혼해서 사는데 노주현이 엄청 못되게 굴죠.
    셔츠 단추 일부러 뜯은 뒤 제대로 안 해놨다고 화내고 등등.
    처음엔 잘하다가 무슨 계기가 있어서 그랬는데 그게 아마 김혜수랑 오빠가 좋아했다는 사실 알고부터인것 같아요.
    김혜수를 사랑한 오빠는 나한일. 친오빠는 아니고 어릴 때 데려가 키운 깡패오빠고요.

    결국 김혜수가(극중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아이 하나 낳았는데 암으로 죽게되고
    얼마 후 노주현이 김혜수 무덤에 갔는데 이미 그 앞에서 울고 있는 나한일을 보고 그냥 돌아오는게 마지막 장면인가 그랬죠.

    저도 주제가 아직 기억납니다.
    좋은 드라마는 아니었는데 왜 아직도 기억나나 몰라요. ^^

  • 5. ...
    '12.2.26 1:02 AM (175.118.xxx.84)

    어깨넘은 생머리에 레이스 달린 하얀 란제리 입고 침대에 앉아있던 장면 생각나네요

  • 6.
    '12.2.26 4:57 A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이 드라마 알아요 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봤는데 겁탈 이런 건 전혀 기억안나고
    노주현과 김혜수가 사는집이 크고 참 좋았던 것과
    김혜수가 마지막에 암으로 너무 고통스럽게 죽어간 것만 기억나요.
    침대에 누워서 온몸을 비틀면서 괴로움에 소리지르고 그러다 죽었거든요.. 그 장면에서 너무 많이 울었고
    아프다가 괴롭게 죽는 것에 대한 공포가 심어졌던 기억이 나요~

  • 7. 저두 기억나요
    '12.2.26 3:18 PM (211.234.xxx.21)

    노주현이 홀아비로 나오고 김혜수가 이뻐서 겁탈하죠 김혜수가 임신해서 노주현이랑 결혼하게되죠 그러다 나한일이 친오빠가 아니고 사실 김혜수랑 연인 사이였다는거 알고 노주현이 구박하죠 글고 김민정도 새엄마라구 미워하구요. 그와중에 김혜수가 김민정이 차에 치이려는걸 구해서 애는 유산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가족이 화목해짐 그리고 다시 임신했는데 암에 걸려죽게 되는거였어요. 저희 엄마는 이거보고 암검사도. 하셨어요 저도 암이 무서운거구나하고 진저리쳤던 기억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80 차 태우는 일로 가끔 좀 화가 나서요. 18 궁금 2012/03/05 4,918
79079 제가 본..최고의 댓글 .. 3 노르웨이숲 2012/03/05 2,059
79078 美 대학생,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 2 머냐 2012/03/05 548
79077 산에 가는데 양복 입고 나서는 남자. 2 혹시 그런 .. 2012/03/05 1,592
79076 감식초 담가 보신분~!!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3 나야나 2012/03/05 5,436
79075 아직 약정이 남았는데 갤럭시 노트 할 수 있을까요? 4 아직 2012/03/05 1,004
79074 코에서 자꾸 탄내가 나요 7 2012/03/05 13,427
79073 일반 미대 다니며 정교사 자격 받을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5 진로고민 2012/03/05 1,408
79072 치과 치료 받는데...의사샘과 만날 경우... 6 이럴경우 2012/03/05 2,674
79071 솔가 , GNC 영양제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2/03/05 9,406
79070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4 고민 2012/03/05 1,945
79069 저녁메뉴 고민.. ㅠㅠ 2 나라냥 2012/03/05 934
79068 혹시 나만의 명곡이 있으신가요??? 6 별달별 2012/03/05 936
79067 검찰, 노정연 수사… 패 '만지작 만지작' 9 세우실 2012/03/05 1,846
79066 어제밤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앞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 4 .. 2012/03/05 1,566
79065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204
79064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924
79063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898
79062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1,671
79061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575
79060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931
79059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1,682
79058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4,273
79057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2,148
79056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