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도 운전할때 습관적으로 빵빵거리는 사람들 많나요?

...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2-02-25 20:16:02
친구중에 골목길에서 앞에 사람들 빨리 걸어가고 있는데도 
조금도 못참고 빵빵거리는 친구있거든요.
사람들 깜짝 놀라서 홱 돌아보는데 제가 다 미안 하더군요.
반대로 네가 골목길 걸어가며 버티고 있는것도 아닌데 빵빵거리면 좋겠냐니
지도 짜증나는데 습관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도로에서도 뒤에서 약간도 못참고 빵빵거리는 차 너무 많죠
친구뿐만 아니라 그냥 이유없이 습관적으로 빵빵거리는 사람들 되게 많은거 같아요.
외국도 빵빵거리는 차 이렇게 많나요?
IP : 121.146.xxx.1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25 8:18 PM (217.84.xxx.253)

    여기 독일에서 십년넘게 살면서 자동차 빵빵거리는 소리 들은적은 단 한번도 없네요. 몇번 있던 경우는 모두 휴가때 한국 들어가서 들은것 -.-;;;

  • 2. 밴쿠버에서
    '12.2.25 8:19 PM (119.70.xxx.162)

    열흘 있었는데요 빵빵은 커녕..차선을 바꾸는 사람도 거의 없더라구요.
    정말 사람들이 평안..평온..아무래도 우리와 같은 교통체증이 거의 없어서 그런 듯

  • 3. brams
    '12.2.25 8:21 PM (110.10.xxx.34)

    유럽에 좀 살았는데 그 기간동안 클락션 소리를 들은적이 축구 시즌에 이겼다고 울려대는 경적 몇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요.

  • 4. 8888
    '12.2.25 8:23 PM (92.74.xxx.5)

    저도 독일 살아요. 1년 아직 안됐지만 빵빵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여기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에요.

    빵빵 소리 듣는 경우는 신혼 커플 태운 차 지나가면서 경적 울리는 거요. ( 이게 전통임)

    저도 밴쿠버 1년 어학연수 했었는데 빵빵 소리 못들어봤음.

    괜히 선진국이 아니라는.

  • 5. 로마
    '12.2.25 8:48 PM (114.201.xxx.33)

    로마,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 6. ...
    '12.2.25 9:05 PM (112.155.xxx.72)

    미국에서 아무리 빵빵거려도 사람한테 빵빵대는 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골목길에서 우선권은 보행자에 있지요. 막말로 보행자가 길을 막고 서버려도
    자동차는 그 사람을 깔아뭉개고 지나갈 수 없는 일이지요.
    한국에서는 차를 타면 보행자는 어찌 되든 상관없다, 내 길을 막으면 깔아 뭉개기라도 하겠다
    그런 심보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권경시의 가장 근본적인 태도지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인권도 주장할 권리가 없는 겁니다.

  • 7. ...
    '12.2.25 9:23 PM (121.136.xxx.28)

    일본..사람에게 빵빵거릴떄는 그 사람이 정말 위험할때 알려주려고 빵빵거리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성질부리고 비키라고 경적울리는건 본적없어요

  • 8. ...
    '12.2.25 9:27 PM (121.146.xxx.149)

    댓글 보니까 한국이 최악이네요. 어쩌다 이모양인지...

  • 9. -_-
    '12.2.25 9:30 PM (112.186.xxx.19)

    30년 뚜벅이 인생인데
    진짜..자동차 운전자들 한테 욕하고 싶을때 많아요
    골목인데..그 좁은 골목 들어올때 속도좀 줄이면 안되나요
    자동차 경주하듯이 그대로 속도 올리면서 죽기 싫으면 알아서 피해라..배짱..
    내가 그 길을 절반정도 지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속도 내면서 또 빨리 비켜라 죽기 싫으면..배짱..운전자들..진짜 싫어요

  • 10. 여긴 호주
    '12.2.25 9:32 PM (123.211.xxx.50)

    건널목에선 무조건 보행자 우선
    길 건너는 사람은 차가 당연히 멈추기 때문에
    옆도 안 살피고 건넘
    이번 방학때 한국 나간 대학 3년인 큰 딸에게
    보행시 건널목에서 차조심 해야 된다고
    누누히 강조했어요.
    보행자에게 경적을 울린다는건
    본적 없습니다.

  • 11.
    '12.2.25 9:37 PM (183.102.xxx.12)

    몇년 전 괌에 갔을때 차를 렌트했어요. 좌회전차선에서 제일 앞에 서있었는데, 지도를 찾느라 신호를 놓쳐버렸어요. 제 뒤에 여러대가 서 있었는데 신호가 바뀔때까지 아무도 빵빵안하더라고요. 나중에 신호바뀐거 알고 정말 안하면서도 왜 빵빵거리지않았을까. .오히려 궁금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써봅니다.

  • 12. 카이로
    '12.2.25 9:39 PM (116.37.xxx.141)

    경적소리.....지구상에 지존입니다
    근데 이게 또 이곳 상황에서는 필수 입니다
    심지어 사고 났을경우 시시비비따질때, 경적을 울렸냐, 얼마나?
    이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호등이 없어서 그런가?????

  • 13.
    '12.2.25 9:39 PM (183.102.xxx.12)

    글 수정-정말 미안하면서도

  • 14. 영국
    '12.2.25 9:45 PM (180.230.xxx.212)

    런던 한 동네에서 캐리어 끌고 건널목 건너다가 뭔가 문제가 생겨서 잠깐 멈춰서서 추스리고 있다가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차 한대가 조용하게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한국같았으면 당장에 빵빵하고 난리 났을 상황이었겠죠.
    그리고 시내에서도 빨간불이어도 사람들 막 횡단보도 건너는데 차들은 다 멈춰주고..ㅎㅎ

  • 15. 무명
    '12.2.25 10:30 PM (175.253.xxx.133)

    근데 저는 우리나라도 참 안빵빵거린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제가 운전할때도 저도 경적 안울리고 다른 차들도 별로 안울리던데. 습관적으로 빵빵거리는 사람이야 이상한 사람들이 세계 어디에나 있는것처럼 어디나 있지않나요? 제 기준이 헐렁한건지 제가 다니는 곳이 조용한건지

  • 16. 미국
    '12.2.25 11:07 PM (69.112.xxx.50)

    뉴욕살아요. 맨하튼 뉴욕 뉴저지 보스턴 다 빵빵거려요.
    특히 맨하튼은 뭐... 서울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하지 않죠.
    그래서 얼마전에는 경적 울리면 벌금 물린다고 해서 아~~~주~~~약~~~간은 줄은듯하지만
    여전해요.
    보스턴도 5년전에 제가 살때만해도 느긋하게 사람 기다려주고 그랬는데
    얼마전에 친구 만나러 갔더니 헐... 이건 뭐....
    아마 살기 빡빡해지면서 사람들 인심도 박해졌다보다. 했어요.

  • 17. 노르웨이
    '12.2.26 12:55 AM (80.203.xxx.183)

    빵빵거리는 소리 단한번도 들어본 적 없네요 그러고보니..
    건널목 건널때는 사람이 횡단보도에 있으면 차가 무조건 기다려 주고 사람이 먼저 건너는 지라 이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가 한국에 휴가갔다 차에 치일뻔 했다죠;;

  • 18. 라스베가스
    '12.2.26 1:00 AM (24.126.xxx.239)

    미국도 주마다 운전 스타일이 다르더라구요. 뉴욕 뉴저지는 윗분 말씀처럼 신호 바뀌었는데 당장 출발하지 않으면 빵빵 거리고, 심지어는 노란불로 바뀌었을때 제가 멈췄는데 왜 얼른 지나가지 않았냐고 빵빵 거리고 두 손 들며 어이 없다는 운전자도 봤어요. 차선 바꿀때 깜빡이도 잘 안켜요 -_-;;그런데 지금은 남부에 와서 사는데 파란불로 바뀐지 한참 지났는데도 뒷차사 조용히 기다리기만 하더군요 ^^ 제가본 최악의 운전 매너는 미국 안에서는 라스베가스인것 같아요. 택시들 운전이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이 모든 차들이 꼼짝없이 설때는 스쿨버스가 정차했을때에요. 버스를 타거나 내린 아이들이 길을 건너갈 수도 있기때문에 반대편 차선의 차들까지도 스쿨버스가 다시 출발할때까지 정차하죠. 그 모습은 언제 봐도 부러워요. 한국은 등하교 골목길에서 아이들 교통사고 자주 나잖아요 ㅠㅠ

  • 19. pianopark
    '12.2.26 2:48 AM (122.32.xxx.4)

    텍사스에서 빵빵거리다가 총 맞아 죽은 사람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네요.

  • 20. ..
    '12.2.26 3:32 AM (211.224.xxx.193)

    한국인이 배려가 부족하고 거친가 보네요. 운전은 한국보단 중국이 더 하고 인도는 중국보다 더 하다던데. 후진국 진순가? 기다리지 못하는거 후진국일수록 그런가 보네요.

  • 21. 뉴질랜드
    '12.2.26 5:57 AM (49.50.xxx.237)

    클락션에 거미줄이 쳤어요.

    아는사람이 지나가는것도 아닌데 친구분 고치라고 하세요.

  • 22. ....
    '12.2.26 12:35 PM (220.77.xxx.34)

    저도 동부 2개시에 살았었는데 미국도 운전 더럽게 하는 애들 진짜 많아요.

  • 23. 오글오글
    '12.2.26 1:46 PM (180.64.xxx.201)

    이건 국민성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환경에 따라 사람이 그렇게되는거 같아요. 스위스 로잔 같은데 가면 차도 별로없고 한적해서 경적소리들을일이 없더군요. 그런데 취리히 같더니 차도 막히고해서그런지 경적소리 많이들었어요. 횡단보도에서 늦게 지나간다고 경적울리고 삿대질하는 사람까지봤어요.

  • 24. ㅇㅇ
    '12.2.26 3:17 PM (61.75.xxx.216)

    국민성이죠.
    중국과 한국의 공통점.

    이런 판국에 선진국 어쩌구 떠드는거 보면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81 키즈카페나 테마파크에 대한 의견 공유해주세요. 3 b612 2012/02/27 774
76180 나경원, 총선 앞두고 또 피부 클리닉에서 '살짝' 만지고 가셨다.. 18 일억일억 2012/02/27 2,932
76179 주성영, 불출마 선언 왜?… '성매매 의혹' 출두 통보에 결심 .. 2 세우실 2012/02/27 541
76178 위기의주부들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 3 오늘이라는 .. 2012/02/27 1,369
76177 주부인데 바이올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1 배우고 싶다.. 2012/02/27 820
76176 결혼11년차,,여보 라는 말이 죽어도 안나옵니다 26 .. 2012/02/27 2,798
76175 우리나라 식당 음식값.. 싼 편 아닐까요? 14 ..... 2012/02/27 2,395
76174 주말에 방바닥과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이 너무 싫어요 4 정말정말 2012/02/27 1,244
76173 볼거리 예방 주사 꼭 접종시키세요 1 아래 남성 .. 2012/02/27 1,275
76172 누렇게 변한 하얀 옷 어떻게 세탁해야? 8 에구 2012/02/27 9,670
76171 민주당은 비리혐의자들한테도 공천 주네요? 7 !!! 2012/02/27 912
76170 초등2학년 바이올린교재 알려주세요 2 바이올린교재.. 2012/02/27 984
76169 제가 황금열쇠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몇 돈인지를 모르겠어요.가지.. 10 .. 2012/02/27 1,850
76168 김남주 넝굴째 보신 분,, 작은엄마 나영희가 귀남이 찾는거 싫어.. 7 넝굴째 당신.. 2012/02/27 4,005
76167 어제 sbs스페셜 임신에 관한 내용 보셨나요? 8 난임 2012/02/27 3,473
76166 82가족여러분 감사 2012/02/27 591
76165 굴소스만 먹으면 두드러기증세 5 이유가 뭘까.. 2012/02/27 3,708
76164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에 저렴한 아파트 4 올해는 내집.. 2012/02/27 1,799
76163 오래된 홍삼정을..... 2 2012/02/27 1,456
76162 흰색 티셔츠가 누래졌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2012/02/27 556
76161 수육할때 춘장 넣어보신분.!!! 궁금 2012/02/27 1,229
76160 초등학생 충치 치료 어떤걸로 해주시나요? 3 충치 2012/02/27 1,716
76159 임신 중인데 감기를 참았더니 중이염에 걸렸어요 ㅠㅠ 3 임산부 2012/02/27 2,299
76158 중학교 가방 메이커 사줘야 할까요? 7 가방 2012/02/27 2,236
76157 손발 찬 아이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10 딸아이 2012/02/27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