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인 거의 없거나 적게 들어있는 차 좀 알려주세요

웰빙 조회수 : 5,864
작성일 : 2012-02-25 19:13:04

제가 거의 2여년을 프림과 설탕이 들어간 믹스커피를 하루에 기본 3개씩 먹어온 사람인데요.

40이 되도록 여드름이 찔끔찔금 올라오는데다가 탄력도 없어서 그게 설탕때문인 것 같아서 믹스커피는 하루에 1개 정도로 줄이고 하루종일 차를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는 만들어 놓은 우엉차를 보리차처럼 마실때도 있고 사무실에서는 마테차,국화차,민들레차,루이보스,페퍼민트차 등을 골고루 날마다 다르게 마셔요.

그제께는 페퍼민트차를 저녁에 마셨더니 밤에 잠이 안와서 애먹었어요.

그리고 차를 마셨더니 화장실을 자주가게 되어서 혹시 신장에 탈이 날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보리차처럼 수시로 마셔도 되는 차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위장에 문제는 없는데 약간 과민한 편이라서 위장에도 별무리가 없는 차를 마시고 싶어서요.

 

설탕과 매운 음식, 기름기 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몸이 썩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차마시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싶어요..

IP : 175.11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7:26 PM (119.192.xxx.98)

    차보다 식습관과 스트레스관리를 신경쓰셔야 할것 같은데요.
    설탕, 매운것, 기름기 있는 음식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 먹는 자극적인 음식들이잖아요.
    믹스커피 몇잔 먹는다고 피부 안나빠져요..
    글을 보니 피부는 아마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상하신것 같아요.
    땀이 많이 안나는 태음인 체질같은데..운동 많이 하시고 땀흘리시고 물을 드세요. 이런 체질은
    차 많이 마셔봤자 화장실만 들락거립니다.

  • 2. ....
    '12.2.25 7:29 PM (114.199.xxx.10)

    허브티들중 카페인 프리가 많아요...아이허브에도 유기농 티들 굉장히 저렴하게 팔고 있는뎁.

    몇종류 시식해보니 너무 좋아요....커피광이기도 하지만..가끔 허브티만 먹고플때는 또 좋아요....^^

    레몬진저티나 카모마일등 yogi tea들 괜찮아요

    감잎차나 국화차들은 오히려 숙면에 도움된다 들었어요

  • 3. ^^
    '12.2.25 7:32 PM (175.118.xxx.66)

    바닐라 루이보스티가 무척 땡기네요.
    그리고 유로라이프라는 곳에서 요기티를 봤어요..
    한번 마셔봐야 겠어요.

    그리고 점셋님..
    궁금해서 그런데요... 제 글만 보시고도 체질이 감이 오시나요?
    저는 아직 제 체질을 잘몰라서요...

    다른사람들도 차 마시면 계속 화장실 가게 되지 않나요?

  • 4. 점하나
    '12.2.25 7:37 PM (221.139.xxx.79)

    저기 위에 ~~님, 둘 다 홍차를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차들이긴 하나 바닐라 루이보스랑 캉세르는 홍차는 아니고 루이보스 가향차랍니다^^ 홍차는 차나무의 찻잎으로 된 것만 가리켜서 '홍차' 라고 해요.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차가 아니고서야 홍차는 기본적으로 카페인이 포함된 차에요.

    차나무의 잎으로 된 차들(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등등)은 기본적으로 카페인이 있어서 보리차처럼 물 처럼 수시로 마시기엔 적합하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찻잎으로 구성되지 않은 차들을 가리켜 대용차라고 하지요. 루이보스티나, 허브티, 과일차, 유자차, 생강차, 오미자차, 대추차 등등이 바로 대용차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쑥차 좋았어요. 매화꽃차도 향긋하니 좋았구요.

  • 5.
    '12.2.25 7:44 PM (183.101.xxx.207)

    오미자차나 식혜가 좋은것 같아요. 카모마일도 좋고요. 녹차도 은근히 독해서 먹으면 화장실 자주 가고 힘든데 오미자는 그런게 없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결명자도 좋다고 해서 끓여먹으려고요.

  • 6. ...
    '12.2.25 7:44 PM (119.192.xxx.98)

    네에...제가 사상체질에 관심이 많아서요. ^^;;;
    글 읽다 식습관을 들으면 대충 감이 오거든요..
    원글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쓴 글이니 오해는 마셔요~

  • 7. 생강나무꽃차
    '12.2.25 8:27 PM (112.156.xxx.118)

    저 위가 안 좋아서 녹차와 커피 그렇게 좋아해도 빈 속엔 엄두를 못 내거든요.
    마시면서 속 편하고 향도 좋고 보기도 좋은 건 생강나무꽃차였구요.
    속편하게 물처럼 부담없이 마신 건 메밀차였어요.

  • 8. 쟈크라깡
    '12.2.25 11:04 PM (121.129.xxx.62)

    보리차 처럼 자주 마시기에 좋은 차는 둥굴레라고 생각해요.

    저희 집은 정말 엷게 타서 보리차 대용으로 먹는데
    한의사가 둥글레는 보약이라고....좋아요.

  • 9. 둥굴레
    '12.2.26 5:12 AM (99.238.xxx.201)

    둥굴레 진하게 끓여 장복하면 머리가 빠진다는 얘기 들은 적 있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연하게 드셔요.
    메밀차도 장복하면 몸을 차게 할 수 있다 들었고요.

  • 10. ^^
    '12.2.26 8:58 PM (175.118.xxx.66)

    둥굴레가 그런 부작용이 있네요..
    조심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98 직장 중간관리자인데 영업일 7일 휴가내면 어떨까요? 2 고민 2012/05/09 870
106597 목욕탕 안가는 사람인데요 .목욕의 신비. 2 흐음 2012/05/09 2,777
106596 옷에 묻은 보드마커..어떻게 지우나요 T.T 2 보드마커 2012/05/09 1,836
106595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도움좀주세요. 4 스스로AS 2012/05/09 855
106594 이러다 울 아들 정말 변태되는건 아닌지....ㅠㅠ 17 엄마 2012/05/09 5,557
106593 동네 엄마들과 언제부터(?) 어떻게(?) 반말하게 되나요? 2 ? 2012/05/09 1,603
106592 9호선 요금인상보류 “서울시와 협상 재개할 것” 대국민 사과문 .. 4 세우실 2012/05/09 1,106
106591 존경받을만한 대한민국의 지성인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11 요즘 2012/05/09 1,343
106590 외할머니가 직접 짜신 삼베가 엄청 많다는데.. 9 삼베 2012/05/09 1,906
106589 미녀가 남자를 가리는 이유 5 남자싫어 2012/05/09 2,332
106588 필리핀마닐라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2 ... 2012/05/09 1,560
106587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실함과 성실함으로 소명의식을 가지신 그 분들.. 4 날아라아줌마.. 2012/05/09 915
106586 이명에 먹는 약을 6개월동안 먹어도 몸에 이상은 없는걸까요? 1 바닐라 2012/05/09 1,539
106585 이민정 “고영욱에 길거리 캐스팅 당해 데뷔” 깜짝고백 4 고영욱 상습.. 2012/05/09 5,099
106584 고1 아들때문에 고민이에여 8 술담배 2012/05/09 2,012
106583 5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9 706
106582 '옹정황제의 여인'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중국 드라마.. 2012/05/09 5,533
106581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 노후는...어떻할까요?? 9 걱정 2012/05/09 2,992
106580 워싱턴 가보신분 있으세요? 1 d 2012/05/09 844
106579 언제 마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던가요? 11 ㅈㅈ 2012/05/09 2,129
106578 스승의날 선물 .. 2012/05/09 646
106577 중학생 16명에 무자비하게 강간당한 여중생, 그 이후는… 4 호박덩쿨 2012/05/09 2,757
106576 약정기간이 다 끝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3 인터넷가입추.. 2012/05/09 809
106575 글을 가만히 보면 가끔.. 2 답정너 2012/05/09 700
106574 며느리는 토요일, 딸은 어버이날 1 2012/05/09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