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가 너무 굵어 치마는 커녕 반바지도 못입는 처자 입니다.
소원이 올 여름엔 하늘 거리는 치마 한번 입어 보는 거에요
다이어트를 해도 허벅지는 좀 빠지지지만 종아리는 안되네요 ㅠㅠ
혹시 종아리에 보톡스 맞아보신분 없으실까요?
주변에 맞은 사람이라도 보신분 없으세요?
어떤가요?
정말 슬림해 지나요?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복받으실 겁니다.
종아리가 너무 굵어 치마는 커녕 반바지도 못입는 처자 입니다.
소원이 올 여름엔 하늘 거리는 치마 한번 입어 보는 거에요
다이어트를 해도 허벅지는 좀 빠지지지만 종아리는 안되네요 ㅠㅠ
혹시 종아리에 보톡스 맞아보신분 없으실까요?
주변에 맞은 사람이라도 보신분 없으세요?
어떤가요?
정말 슬림해 지나요?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복받으실 겁니다.
위험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걸리지만
스트레칭을 꾸준히 계속 하셔서 조금의 도움을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종아리 축소술 하고싶다는 어떤 님의 글에 댓글단적 있는데
저도 종아리가 굵어서 고민하다가 보톡스 알아봤는데
대개 보톡스는 비복근, 가자미근에 많이 주사한다고하네요. 비복근이 흔히들 말하는 "다리알"인데
이게 발달하는게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는거죠.
사람이 서거나 걸으면서 사용하는 가장 큰 종아리 근육인데
기능을 많이 하는 큰 근육에 주사를 놓아 기능을 못하게 막아놓으면
"보상근육"이라는게 발달한다네요.
주변의 다른 잔근육들이 큰 근육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이 잔근육들이 발달을 해서
예기치 못했던 부위에 근육이 불거져 나오게 된답니다.
게다가 보톡스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들었는데 종아리에 시술할 경우 엄청난 양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효과는 금세 사라지고, 시술하고나서도 운동량이 늘어나게 되면 효과가 반감되는건
당연한 얘기겠죠. 보톡스 시술을 하면 보톡스를 계속 맞아줘야한다는 얘긴데, 그 기간동안 다른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면 다리모양이 어떻게 될까요? 보톡스를 한번만 맞거나 보톡스만 단독으로 시술하게되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말은 병원 의사들이 다 하는 얘깁니다 (결국 신경 차단술 받으라는 얘기)
그리고 양쪽이 균일하게 시술이 되지 않고 짝짝이가 될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병원에서 보상근육에 대한 이야기나 다리 굵기가 달라지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안해준다고 하네요.
주사하면 며칠만에 근육이 말랑댄다는둥, 당장 까치발을 해보아도 눈에 띄게 선이 부드러워진다고 하는데
전 그냥 쭉쭉 뻗는 스트레칭같은거나, 다리 주물러주는걸로 수술은 마음 접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맞았답니다. 정말 슬림해져요. 꿈에 그리던 맨살에 치마 입어보았답니다. 효과는 4개월 정도예요. 일종의 마비시키는거라 종아리 부분이 멍멍하기는해요. 저는 다른 부작용없었어요. 이번 여름에도 또 맞을거예요. 사람들이 그동안 왜 치마안입었냐고. .그 기분 어떻게 설명할까요! 참, 시술은 두번해요. 한번하고 일주일 있다 고르지 못한 부위에 다시 시술해요. 힘주고 주사맞아야해서 조금 아프기는해요.
걍 반바지 입고 치마도 매일 입어요. 엄마가 절대 입지 말라하고 친구들이 놀리는데도 입어요.
남이 무슨 상관인가요? 내가 입고 싶으면 입는거죠...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요 몰..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