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부동산이 그렇게 돈을 잘 버나요?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2-02-25 12:04:17
저희 아파트 상가에 부동산이 4 개나 있거든요.

근데 싼 지역도 아니에요. 여기선 좀 비싼 축에 드는 아파트고... 상가가 카페거리처럼 꾸며져 있어요. 앞으로 다 데크 깔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래서 나름 지역 맛집 이런 집들도 있고 그런데요

사실 여기 있는 상가가 몇 개되지도 않지만(다 해서 15개 남짓?) 그 상가는 거의 다 짓기 전에 분양돼서 가게들도 다 그때부커 들어 와 있는 가게... 들고 남이 별로 없고요

저희 아파트가 1800세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매매나 전월세가 그렇게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근데 상가에서도 젤 목 좋은 자리를 부동산 4 개가 차지하고 있거든요.

걸어가면서 보면 젤 잘 보이는 자리...

전엔 상가 하나 할까 싶어서 가봤는데 상가도 나온 것도 없고 아파트도별로 없던데

어떻게 유지를 할까요?

제가 놓치는 뭔가가 있는건지...

계약 한 건 하면 일년 먹고 살 정도로 유지가 되는 걸까요? 
IP : 118.38.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25 12:22 PM (118.38.xxx.107)

    아... 그러면 이해가 봄 되는군요. 네 집 모두 젤 앞에 목 좋은 곳에 자리잡았거든요.
    그런데 늘 자기들끼리만 수다.덜고 있고... 가봐도 매물도 거의 없고...

    하긴, 부동산을 하면 그런 곳 목 좋은 곳은 남들보다 빨리 얻을 수도 있겠네요

  • 2. ...
    '12.2.25 12:33 PM (1.247.xxx.51)

    남편 직장 동료 부인이 살림만 하다가 40 넘어서 자격증 따서 부동산사무실을 차렸어요
    저희 동네가 신도시라서 부동산 사무실이 널렸는데
    능력이 좋은지 돈 벌어서 세얻은 가게도 사고 집도 넓히고 이번에 40평대 아파트 사서 이사하더군요
    그 남편은 부인이 돈 잘벌으니 주말마다 골프 치러 다니고 완전 뒤늦게 복이 터져서 직장에서 부러워 한대요

    전에 한번 만났는데 엄청나게 많이 벌지는 않고 대기업 차장인 남편보다는 잘 번다고 하더군요
    비결은 대형 평수 아파트보다 소형아파트 전세나 매매에 주력한다고 하네요
    일단 소형이 건수는 많으니

    저희 동네 부동산 사무사무실 예전과 다르게 거의 주부들이 하는데 파리 날리는곳이 더 많아요
    저 부인이 특별히 능력이 있어서 돈을 버는것 같구요

  • 3. ..
    '12.2.25 12:38 PM (112.149.xxx.11)

    여기서도 간혹 올라오는글 있어요.집 급매로 팔때 얼마만 주시면 된다하고 부동산에 말하면 된다 하잖아요.
    그리고 부동산은 아주 싸게 나온물건 잡아놨다가 윗돈받고 파는동안 등록을 안해도 된다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일이십은 아닐테니 한번에 많이 버시겠죠...

  • 4. 신도시..
    '12.2.25 1:19 PM (218.234.xxx.14)

    신도시 지역은 부동산이 난립하긴 해요. 가만 보니까 신도시지구만 쫓아다니면서 부동산 차리는 분들도 계시대요. 아무래도 입주 초기~1년 내에 활발하게 전세, 매매 물건 있으니까..

  • 5. ..
    '12.2.25 1:28 PM (59.18.xxx.122)

    돈 많이 번다니.. 엄청 부럽기도 하고

    부동산업자들(거의 나이많은 중년아줌마들의 하대와 반말 그리고 겁주는말들, 사실과 다른 부풀리기 거짓말) 몇번 당하고 보니
    사기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끼치게 싫은데..
    잘 모르겠네요..

  • 6. 이루펀트
    '12.2.25 2:18 PM (211.41.xxx.32)

    전 얼마전에 오피스텔 사서 하루만에 세 나갔는데
    부동산은 앉은 자리에서 돈챙기더군요..
    요즘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강남이나 강남 근처) 입주 부동산은 돈 소소하게 잘 버는 것 같아요.

  • 7. 아마
    '12.2.25 4:27 PM (221.139.xxx.138)

    위 어느분 댓글처럼 앉아서 돈버는 직종이었으면
    지금보다 부동산 사무실이 더 많을거예요.
    자격증 따는거 별로 어렵지 않고 차리기는 더 쉬우니 수입이 많거나 앉아서 쉽게 돈번다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많을걸요.

    집 여러차례 보여주고 비위 다 맞춰주고 최선을 다해도 그냥 그걸로 끝내버리는
    손님도 있고 쉽게 될 것 같지 않았는데 의외로 계약까지 가는 경우도 있고
    이런 저런 경우가 있는건데 자기가 한 번 본것 가지고 부동산 앉아서 쉽게 돈 번다고 하면 안되죠.

    계약 한 번 한걸로 그동안 여러번 허탕친거 만회도 해야하고 임대료, 전화, 전기료도 내야하고...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82는 부자가 많아서 그런지 유독 공인중개사 성토하는 글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16 분노를 동반한 슬픔 3 정신이 나갔.. 2012/02/25 1,538
75715 꼬막 씻어서 하루정도 냉장 보관하면 안되나요? 2 궁금 2012/02/25 1,609
75714 왜 저러고 사나몰러.... 4 비비안이 콜.. 2012/02/25 1,294
75713 ((분리대두 단백))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있을까요? 4 분리 2012/02/25 2,161
75712 공연에서 제대로 진상부모를 봤어요. 6 가정교육 2012/02/25 2,815
75711 혹시 컴퓨터 전문가...계신가요? 7 아자아자 2012/02/25 1,140
75710 혹시 종아리에 보톡스 맞아 보신분 이나 보신분 없으실까요? 5 ,,,,,,.. 2012/02/25 2,269
75709 오늘 첨왔는데 ^^; 우하핫하하 2012/02/25 506
75708 초등학교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직장동료) 3 선물 2012/02/25 1,428
75707 울산에 일요일에도 하는 치과 있을까요? 은사시나무 2012/02/25 1,255
75706 40대 청바지,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2 2012/02/25 1,742
75705 지금 청계 광장 .. 3 sooge 2012/02/25 790
75704 아기엄마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팔랑엄마 2012/02/25 458
75703 연아커피 저희는 맛있네요 ^^ 22 커피좋아 2012/02/25 3,327
75702 기르던 개가 다쳐서 병원가야 하는데... 10 치료비 2012/02/25 1,170
75701 최백호 이적 낭만에 대하여(유희열 스케치북) 有 2 ... 2012/02/25 1,501
75700 대전으로 박물관 여행가려고 합니다. 몇 가지 문의 좀.. 5 대전 2012/02/25 1,018
75699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디스민즈워> 시사회 갔다왔어요.. 2 디스민즈워 .. 2012/02/25 1,572
75698 cj 복지포인트에 관해 여쭤봅니다~ 3 꾸냥 2012/02/25 4,802
75697 맛있는 초콜릿 추천 좀 해주셔요 1 .. 2012/02/25 854
75696 와이즈캠프 수강중인데, 수박씨 닷컴 어떨까요? 1 초딩인강 2012/02/25 882
75695 작은아이가 수두인데요... 4 아기사자 2012/02/25 883
75694 컴퓨터..도와주세요 ㅜㅜ 5 .. 2012/02/25 761
75693 청순가련 여자 가수 들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요.. 10 ... 2012/02/25 3,687
75692 녹차마시면 살이 빠질까요? 12 *** 2012/02/25 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