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부동산이 그렇게 돈을 잘 버나요?

...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12-02-25 12:04:17
저희 아파트 상가에 부동산이 4 개나 있거든요.

근데 싼 지역도 아니에요. 여기선 좀 비싼 축에 드는 아파트고... 상가가 카페거리처럼 꾸며져 있어요. 앞으로 다 데크 깔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래서 나름 지역 맛집 이런 집들도 있고 그런데요

사실 여기 있는 상가가 몇 개되지도 않지만(다 해서 15개 남짓?) 그 상가는 거의 다 짓기 전에 분양돼서 가게들도 다 그때부커 들어 와 있는 가게... 들고 남이 별로 없고요

저희 아파트가 1800세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매매나 전월세가 그렇게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근데 상가에서도 젤 목 좋은 자리를 부동산 4 개가 차지하고 있거든요.

걸어가면서 보면 젤 잘 보이는 자리...

전엔 상가 하나 할까 싶어서 가봤는데 상가도 나온 것도 없고 아파트도별로 없던데

어떻게 유지를 할까요?

제가 놓치는 뭔가가 있는건지...

계약 한 건 하면 일년 먹고 살 정도로 유지가 되는 걸까요? 
IP : 118.38.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25 12:22 PM (118.38.xxx.107)

    아... 그러면 이해가 봄 되는군요. 네 집 모두 젤 앞에 목 좋은 곳에 자리잡았거든요.
    그런데 늘 자기들끼리만 수다.덜고 있고... 가봐도 매물도 거의 없고...

    하긴, 부동산을 하면 그런 곳 목 좋은 곳은 남들보다 빨리 얻을 수도 있겠네요

  • 2. ...
    '12.2.25 12:33 PM (1.247.xxx.51)

    남편 직장 동료 부인이 살림만 하다가 40 넘어서 자격증 따서 부동산사무실을 차렸어요
    저희 동네가 신도시라서 부동산 사무실이 널렸는데
    능력이 좋은지 돈 벌어서 세얻은 가게도 사고 집도 넓히고 이번에 40평대 아파트 사서 이사하더군요
    그 남편은 부인이 돈 잘벌으니 주말마다 골프 치러 다니고 완전 뒤늦게 복이 터져서 직장에서 부러워 한대요

    전에 한번 만났는데 엄청나게 많이 벌지는 않고 대기업 차장인 남편보다는 잘 번다고 하더군요
    비결은 대형 평수 아파트보다 소형아파트 전세나 매매에 주력한다고 하네요
    일단 소형이 건수는 많으니

    저희 동네 부동산 사무사무실 예전과 다르게 거의 주부들이 하는데 파리 날리는곳이 더 많아요
    저 부인이 특별히 능력이 있어서 돈을 버는것 같구요

  • 3. ..
    '12.2.25 12:38 PM (112.149.xxx.11)

    여기서도 간혹 올라오는글 있어요.집 급매로 팔때 얼마만 주시면 된다하고 부동산에 말하면 된다 하잖아요.
    그리고 부동산은 아주 싸게 나온물건 잡아놨다가 윗돈받고 파는동안 등록을 안해도 된다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일이십은 아닐테니 한번에 많이 버시겠죠...

  • 4. 신도시..
    '12.2.25 1:19 PM (218.234.xxx.14)

    신도시 지역은 부동산이 난립하긴 해요. 가만 보니까 신도시지구만 쫓아다니면서 부동산 차리는 분들도 계시대요. 아무래도 입주 초기~1년 내에 활발하게 전세, 매매 물건 있으니까..

  • 5. ..
    '12.2.25 1:28 PM (59.18.xxx.122)

    돈 많이 번다니.. 엄청 부럽기도 하고

    부동산업자들(거의 나이많은 중년아줌마들의 하대와 반말 그리고 겁주는말들, 사실과 다른 부풀리기 거짓말) 몇번 당하고 보니
    사기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끼치게 싫은데..
    잘 모르겠네요..

  • 6. 이루펀트
    '12.2.25 2:18 PM (211.41.xxx.32)

    전 얼마전에 오피스텔 사서 하루만에 세 나갔는데
    부동산은 앉은 자리에서 돈챙기더군요..
    요즘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강남이나 강남 근처) 입주 부동산은 돈 소소하게 잘 버는 것 같아요.

  • 7. 아마
    '12.2.25 4:27 PM (221.139.xxx.138)

    위 어느분 댓글처럼 앉아서 돈버는 직종이었으면
    지금보다 부동산 사무실이 더 많을거예요.
    자격증 따는거 별로 어렵지 않고 차리기는 더 쉬우니 수입이 많거나 앉아서 쉽게 돈번다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많을걸요.

    집 여러차례 보여주고 비위 다 맞춰주고 최선을 다해도 그냥 그걸로 끝내버리는
    손님도 있고 쉽게 될 것 같지 않았는데 의외로 계약까지 가는 경우도 있고
    이런 저런 경우가 있는건데 자기가 한 번 본것 가지고 부동산 앉아서 쉽게 돈 번다고 하면 안되죠.

    계약 한 번 한걸로 그동안 여러번 허탕친거 만회도 해야하고 임대료, 전화, 전기료도 내야하고...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82는 부자가 많아서 그런지 유독 공인중개사 성토하는 글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70 오늘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2 궁금해요 2012/04/04 2,161
90669 4400원 야생마 2012/04/04 601
90668 장터 한라봉.. 5 ... 2012/04/04 1,314
90667 김제동의 지난 2년 2 2012/04/04 1,018
90666 방근 MBC 뉴스에 2천만원 이상 인출 시 금융거래정보원에 신원.. 3 ... 2012/04/04 4,401
90665 제목 수정: 인간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지는 말자 23 람다 2012/04/04 2,830
90664 고구마랑 현미밥이랑 같은 양을 먹으면 어느게 더 살안찔까요? 2 다이어트 2012/04/04 1,670
90663 PC로 팟캐스트 시청하는 법(나꼼수,뉴스타파 등) 1 네오 2012/04/04 567
90662 야권연대 과반수되면 당장 올해 7월부터 반값등록금 시행 1 참맛 2012/04/04 581
90661 내가 노전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 6 ㅎㅎ 2012/04/04 1,089
90660 방송국 pd 되려면 빽 있어야 하나요? 13 ..... 2012/04/04 3,146
90659 곧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3 다음에 2012/04/04 1,689
90658 배꼽 빠져도...책임못짐!!! 7 웃는인생~~.. 2012/04/04 2,632
90657 초등1학년 슬생 도로표지판 꾸미기 1 .. 2012/04/04 608
90656 ebs 방송이 좀 쇼킹해서요 9 역사특강 2012/04/04 2,545
90655 올레..[방송3사 여론조사] 낙동강벨트, '민주당 돌풍' 1 .. 2012/04/04 1,052
90654 스카이사 환불 안해주네여? 스마트폰 2012/04/04 420
90653 파김치 담글때 찹쌀풀이랑 생강 넣어야 하나요? 4 김치초보 2012/04/04 3,578
90652 교통사고 이후 너무 힘들어요... 9 우울한 저녁.. 2012/04/04 2,423
90651 박원순시자 취임식욕하던 sbs아나운서 공천받아잖아요 6 급궁금 2012/04/04 1,683
90650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때요.. 3 .. 2012/04/04 1,573
90649 지하철에서 제발 이러지 말자. 1 빌더종규 2012/04/04 783
90648 목에 가래 걸렸을때 내는 소음ㅠㅠ 10 2012/04/04 2,066
90647 MBC파업채널 서늘한 간담회,꼼꼼하게 짚어주네요. 재미있어요. 2 파업채널 2012/04/04 768
90646 탈학벌... 진보신당 정책홍보2 2 16번 2012/04/0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