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따위로 썼어 하며 화내는 학습지 선생님

학습지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2-02-25 02:59:23

저희애가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재밌게 하고 저도 끊을 생각 없었어요

이번에 선생님이 또 바뀌었어요 전에도 몇번 바뀌었지요 뭐 선생님 바뀐다고 그리 타격 받는 나이도 아니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바뀐 선생님이 너무너무 맘에 안드네요

 

일단 학습지 중간중간에 선생님과 하는 부분과 엄마랑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애가 읽는게 좀 서툴러요

더듬더듬 읽자

"왜 이렇게 못 읽어!" 하며 버럭 화 내는 톤으로 소리를 지르고

이게 딱히 답이 없는 학습지인데 저희 애가 좀 잘못썼나봐요

"이따위로 썼어~" 하질 않나

여긴 엄마랑 같이 해봐~ 하면 되는데

"이건 니가 해!!" 하며 명령조로 얘기하고...

그래놓고 수업 끝나고 나서 자긴 와일드한 수업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선생님한테 뭐라고 얘길할까 하다가 팀장? 지구장? 그런 사람한테 얘길할까 싶기도 하고...

진짜 어째야 할지...

저희 애한테 새로 온 선생님 재밌으시네..하니깐 저희애가

"선생님 완전 난폭해" 하네요 그래서 제가

"새로 온 선생님이랑 계속 공부하고 싶어?" 했더니

"선생님은 난폭한데 이건 끊지마..나 이거 계속 하고 싶단 말이야"(아마도 제가 선생님을 맘에 안들어하는걸 눈치 챘나봐요)

 

참고로 저희애 학습지 하다가 끊은적은 없었어요

선생님한테 직접 얘기할까요? 아님 팀장? 지구장? 한테 얘기할까요?

선생님한테 얘기한다면 뭐라고 얘기할까요?

얘기하면 저희애 수업할때 피해가 오진 않을까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2.25 3:02 AM (116.37.xxx.214)

    본사(?)에 말씀하셔서 선생님을 바꾸세요.
    와일드한 스타일이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 2. ......
    '12.2.25 3:08 AM (211.215.xxx.44)

    저 놀랬어요.
    그 학습지 선생님 민원안들어오나봐요.
    저 같아도 맘에 안들거 같아요.
    학습지 프로그램상 선생님이 오셔서 감독만해주면 되는거니깐
    윗분에게 이야기해서 아이에게 말하는방법을 시정해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와일드하다는것은 좋은표현이고 나뿌게 표현하면 아이가 넘 편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처럼 들려요.

  • 3. ............
    '12.2.25 3:11 AM (112.151.xxx.70)

    애가 몇살인가요? 한9살인데 글을 더듬더듬 읽어서 폭팔한건지?? 본사에 전화해야죠.. 스타일이 안맞아서 못하겠다고..저도 ..수업전에 애를재웠다고 신경질내던 선생있었는데 참 대놓고 승질부리더라구요..지랄하니 선생을 바꿔주대요..

  • 4. ...
    '12.3.5 10:02 PM (121.166.xxx.125)

    아마 지역마다 담당이 있어서 선생님 바꾸기 쉽지 않을거에요
    마침 근처지역에 다른샘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만둘거거나 수업이 아주 많아서 아쉬울것 없는거 둘중 하나에요
    그런데 의외로 지구장이나 팀장한테 말해도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타격은 없답니다...바꿔주는것도 아주 다과목 아니면 그냥 그 회원 관둬도 어쩔수 없지 그런 분위기..
    선생님들이 부족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29 TV 없애신 분 계세요? 혹 인터넷까지 끊어보신 분? 결심 2012/02/25 861
75728 광파오븐 주 가지 중에서 고민입니다. 1 네모돌이 2012/02/25 892
75727 왼쪽 아랫배쪽이 자꾸 아픈데요 5 아파요 2012/02/25 2,069
75726 난폭한 로맨스에서 궁금한 점 도와주세요~~ 6 난로 넘 조.. 2012/02/25 1,765
75725 갱년기 이야기 4 행복전 도사.. 2012/02/25 2,407
75724 초등아이 봄 아우터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사죠? 3 .. 2012/02/25 698
75723 선거인단.. 다른분들도 이런 문자 받으셨나요? 4 안하고말지 2012/02/25 913
75722 분노를 동반한 슬픔 3 정신이 나갔.. 2012/02/25 1,553
75721 꼬막 씻어서 하루정도 냉장 보관하면 안되나요? 2 궁금 2012/02/25 1,627
75720 왜 저러고 사나몰러.... 4 비비안이 콜.. 2012/02/25 1,306
75719 ((분리대두 단백))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있을까요? 4 분리 2012/02/25 2,175
75718 공연에서 제대로 진상부모를 봤어요. 6 가정교육 2012/02/25 2,832
75717 혹시 컴퓨터 전문가...계신가요? 7 아자아자 2012/02/25 1,152
75716 혹시 종아리에 보톡스 맞아 보신분 이나 보신분 없으실까요? 5 ,,,,,,.. 2012/02/25 2,280
75715 오늘 첨왔는데 ^^; 우하핫하하 2012/02/25 520
75714 초등학교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직장동료) 3 선물 2012/02/25 1,453
75713 울산에 일요일에도 하는 치과 있을까요? 은사시나무 2012/02/25 1,268
75712 40대 청바지,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2 2012/02/25 1,756
75711 지금 청계 광장 .. 3 sooge 2012/02/25 799
75710 아기엄마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팔랑엄마 2012/02/25 469
75709 연아커피 저희는 맛있네요 ^^ 22 커피좋아 2012/02/25 3,334
75708 기르던 개가 다쳐서 병원가야 하는데... 10 치료비 2012/02/25 1,180
75707 최백호 이적 낭만에 대하여(유희열 스케치북) 有 2 ... 2012/02/25 1,513
75706 대전으로 박물관 여행가려고 합니다. 몇 가지 문의 좀.. 5 대전 2012/02/25 1,032
75705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디스민즈워> 시사회 갔다왔어요.. 2 디스민즈워 .. 2012/02/25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