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따위로 썼어 하며 화내는 학습지 선생님

학습지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2-02-25 02:59:23

저희애가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재밌게 하고 저도 끊을 생각 없었어요

이번에 선생님이 또 바뀌었어요 전에도 몇번 바뀌었지요 뭐 선생님 바뀐다고 그리 타격 받는 나이도 아니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바뀐 선생님이 너무너무 맘에 안드네요

 

일단 학습지 중간중간에 선생님과 하는 부분과 엄마랑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애가 읽는게 좀 서툴러요

더듬더듬 읽자

"왜 이렇게 못 읽어!" 하며 버럭 화 내는 톤으로 소리를 지르고

이게 딱히 답이 없는 학습지인데 저희 애가 좀 잘못썼나봐요

"이따위로 썼어~" 하질 않나

여긴 엄마랑 같이 해봐~ 하면 되는데

"이건 니가 해!!" 하며 명령조로 얘기하고...

그래놓고 수업 끝나고 나서 자긴 와일드한 수업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선생님한테 뭐라고 얘길할까 하다가 팀장? 지구장? 그런 사람한테 얘길할까 싶기도 하고...

진짜 어째야 할지...

저희 애한테 새로 온 선생님 재밌으시네..하니깐 저희애가

"선생님 완전 난폭해" 하네요 그래서 제가

"새로 온 선생님이랑 계속 공부하고 싶어?" 했더니

"선생님은 난폭한데 이건 끊지마..나 이거 계속 하고 싶단 말이야"(아마도 제가 선생님을 맘에 안들어하는걸 눈치 챘나봐요)

 

참고로 저희애 학습지 하다가 끊은적은 없었어요

선생님한테 직접 얘기할까요? 아님 팀장? 지구장? 한테 얘기할까요?

선생님한테 얘기한다면 뭐라고 얘기할까요?

얘기하면 저희애 수업할때 피해가 오진 않을까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2.25 3:02 AM (116.37.xxx.214)

    본사(?)에 말씀하셔서 선생님을 바꾸세요.
    와일드한 스타일이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 2. ......
    '12.2.25 3:08 AM (211.215.xxx.44)

    저 놀랬어요.
    그 학습지 선생님 민원안들어오나봐요.
    저 같아도 맘에 안들거 같아요.
    학습지 프로그램상 선생님이 오셔서 감독만해주면 되는거니깐
    윗분에게 이야기해서 아이에게 말하는방법을 시정해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와일드하다는것은 좋은표현이고 나뿌게 표현하면 아이가 넘 편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처럼 들려요.

  • 3. ............
    '12.2.25 3:11 AM (112.151.xxx.70)

    애가 몇살인가요? 한9살인데 글을 더듬더듬 읽어서 폭팔한건지?? 본사에 전화해야죠.. 스타일이 안맞아서 못하겠다고..저도 ..수업전에 애를재웠다고 신경질내던 선생있었는데 참 대놓고 승질부리더라구요..지랄하니 선생을 바꿔주대요..

  • 4. ...
    '12.3.5 10:02 PM (121.166.xxx.125)

    아마 지역마다 담당이 있어서 선생님 바꾸기 쉽지 않을거에요
    마침 근처지역에 다른샘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만둘거거나 수업이 아주 많아서 아쉬울것 없는거 둘중 하나에요
    그런데 의외로 지구장이나 팀장한테 말해도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타격은 없답니다...바꿔주는것도 아주 다과목 아니면 그냥 그 회원 관둬도 어쩔수 없지 그런 분위기..
    선생님들이 부족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30 남편 생일상 메뉴(특히 매운) 추천 좀 해주세요~~ 1 무심한 아내.. 2012/02/28 1,838
76729 인사역풍’ 맞은 곽노현…노조 “비서실 정치ㆍ드래프트제 즉각 중단.. 1 에라이 2012/02/28 664
76728 맛 잘 보는 거? 이게 뭔가요? 4 미각? 2012/02/28 724
76727 아르간 오일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오일 2012/02/28 1,975
76726 어제 하이킥 보신분들// .. 2012/02/28 1,066
76725 회사를 그만 드고 싶어요 14 ... 2012/02/28 2,455
76724 스스로 단순하다 싶을때는 언제에요?? 3 별달별 2012/02/28 818
76723 미*터 도넛은 어쩜 그리 맛있을까요? 8 ^^ 2012/02/28 2,622
76722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병원은 어디가 좋나요? 3 병원 2012/02/28 4,360
76721 인천쪽에 괜찮은 치과 없을까요?! 치아건강 2012/02/28 889
76720 남편이 절대 하지 않는것!!!!!! 8 포기했지만 2012/02/28 2,812
76719 2012년 2월29일에 퇴직합니다.실업급여 4 백조다 2012/02/28 1,226
76718 입주청소 만족하신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2/02/28 1,124
76717 수도세 전기세는 당월사용요금이 익월청구되는거 맞나요? 3 이사 2012/02/28 1,540
76716 시아버지 말씀... 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12 밉지 않아... 2012/02/28 3,210
76715 요리타박?하는 남편앞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ㅠㅠ;;;; 18 ㅜㅡ 2012/02/28 4,351
76714 초등자녀두신 4인가족 옷장이 궁금합니다. 3 2012/02/28 1,313
76713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4 1년 2012/02/28 3,009
76712 평소 몸이 찬데, 왜 잘때만 몸에 열이 날까요? 2012/02/28 7,824
76711 국물 쏟은 아줌마가 피해자 56 진정 2012/02/28 8,735
76710 걷기 운동할때 준비 체조는 어찌 하나요?? 1 ㅜㅜ 2012/02/28 812
76709 서랍장에 흰옷이 오래되면 누런 얼룩이 생겨요.. 해결방법좀 알려.. 4 noFTA 2012/02/28 6,653
76708 카톡차단이요 3 카톡차단 2012/02/28 3,551
76707 8개월정도 아기들 바닥놀이방매트 몇 장 정도 쓰시나요? 5 싱고니움 2012/02/28 1,892
76706 얼마 안 남으신분들 산소호흡기 어떻게 선택하세요? 5 궁금이 2012/02/28 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