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따위로 썼어 하며 화내는 학습지 선생님

학습지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2-02-25 02:59:23

저희애가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재밌게 하고 저도 끊을 생각 없었어요

이번에 선생님이 또 바뀌었어요 전에도 몇번 바뀌었지요 뭐 선생님 바뀐다고 그리 타격 받는 나이도 아니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바뀐 선생님이 너무너무 맘에 안드네요

 

일단 학습지 중간중간에 선생님과 하는 부분과 엄마랑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애가 읽는게 좀 서툴러요

더듬더듬 읽자

"왜 이렇게 못 읽어!" 하며 버럭 화 내는 톤으로 소리를 지르고

이게 딱히 답이 없는 학습지인데 저희 애가 좀 잘못썼나봐요

"이따위로 썼어~" 하질 않나

여긴 엄마랑 같이 해봐~ 하면 되는데

"이건 니가 해!!" 하며 명령조로 얘기하고...

그래놓고 수업 끝나고 나서 자긴 와일드한 수업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선생님한테 뭐라고 얘길할까 하다가 팀장? 지구장? 그런 사람한테 얘길할까 싶기도 하고...

진짜 어째야 할지...

저희 애한테 새로 온 선생님 재밌으시네..하니깐 저희애가

"선생님 완전 난폭해" 하네요 그래서 제가

"새로 온 선생님이랑 계속 공부하고 싶어?" 했더니

"선생님은 난폭한데 이건 끊지마..나 이거 계속 하고 싶단 말이야"(아마도 제가 선생님을 맘에 안들어하는걸 눈치 챘나봐요)

 

참고로 저희애 학습지 하다가 끊은적은 없었어요

선생님한테 직접 얘기할까요? 아님 팀장? 지구장? 한테 얘기할까요?

선생님한테 얘기한다면 뭐라고 얘기할까요?

얘기하면 저희애 수업할때 피해가 오진 않을까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2.25 3:02 AM (116.37.xxx.214)

    본사(?)에 말씀하셔서 선생님을 바꾸세요.
    와일드한 스타일이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 2. ......
    '12.2.25 3:08 AM (211.215.xxx.44)

    저 놀랬어요.
    그 학습지 선생님 민원안들어오나봐요.
    저 같아도 맘에 안들거 같아요.
    학습지 프로그램상 선생님이 오셔서 감독만해주면 되는거니깐
    윗분에게 이야기해서 아이에게 말하는방법을 시정해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와일드하다는것은 좋은표현이고 나뿌게 표현하면 아이가 넘 편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처럼 들려요.

  • 3. ............
    '12.2.25 3:11 AM (112.151.xxx.70)

    애가 몇살인가요? 한9살인데 글을 더듬더듬 읽어서 폭팔한건지?? 본사에 전화해야죠.. 스타일이 안맞아서 못하겠다고..저도 ..수업전에 애를재웠다고 신경질내던 선생있었는데 참 대놓고 승질부리더라구요..지랄하니 선생을 바꿔주대요..

  • 4. ...
    '12.3.5 10:02 PM (121.166.xxx.125)

    아마 지역마다 담당이 있어서 선생님 바꾸기 쉽지 않을거에요
    마침 근처지역에 다른샘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만둘거거나 수업이 아주 많아서 아쉬울것 없는거 둘중 하나에요
    그런데 의외로 지구장이나 팀장한테 말해도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타격은 없답니다...바꿔주는것도 아주 다과목 아니면 그냥 그 회원 관둬도 어쩔수 없지 그런 분위기..
    선생님들이 부족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52 카카오스토리 궁금한데요.. 3 ... 2012/03/25 2,271
87451 아웃백샐러드에 뿌리는 치즈 뭔가요? 4 ....ㅂㅂ.. 2012/03/25 4,389
87450 부침개 반죽 찰지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식욕충만 2012/03/25 3,005
87449 이런 말을 들었을 때 12 ,, 2012/03/25 2,899
87448 어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3 ... 2012/03/25 2,959
87447 싼 요금 스마트폰은 어디서.. 6 ... 2012/03/25 1,428
87446 아파트대출말입니다 4 이사갑니다 2012/03/25 1,704
87445 저번에 4학년 남자아이 혼자서 머리감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3 다시올림 2012/03/25 1,405
87444 아이 눈썹을 꼬맸는데, 흉터를 안보이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 5 마음이.. 2012/03/25 1,939
87443 지방 소도시에서의 생활비 8 안다만 2012/03/25 2,791
87442 미농커피 1 2012/03/25 906
87441 요즘 과일 어떤거 사서 드세요? 11 2012/03/25 3,054
87440 실버타운 추천 부탁드려요 (지역 상관 없음) 2 이윤희 2012/03/25 2,230
87439 건축학개론 보고왔는데요.(스포있음) 11 글쎄요 2012/03/25 3,358
87438 창고43만큼 맛있는 한우고기집, 강북에도 있나요? 16 육식소녀 2012/03/25 2,867
87437 예단 어떻해야하나요? 2 결혼 2012/03/25 1,547
87436 떡국떡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0 부자 2012/03/25 5,450
87435 인터넷을 보면..여성비하 발언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거 .. 5 ........ 2012/03/25 1,555
87434 김선동, 144억 정치자금 의혹까지? 4 ㅠㅠ 2012/03/25 1,389
87433 싹밀고 파일복구비용?? 4 노트북 2012/03/25 907
87432 머리 기르기 힘들어요 9 갈등 2012/03/25 1,851
87431 김남주.. 이시영 머리 해보신 분 계세요??? 5 ... 2012/03/25 3,800
87430 외모지상주의 시댁 30 ..... 2012/03/25 11,000
87429 일단 자격증은 다 땄는데 취업이 문제네요. 11 조리자격증 2012/03/25 3,729
87428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둘 중 뭐가 더 난거예요? 1 해맑음 2012/03/25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