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물을 해야 할 일이 생겼어요..
저도 그다지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크게는 못도와주고요..
언니가 오래전에 형부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혼자, 외동딸을 키워왔거든요.
그런데 대학입학을 이제 앞둔 조카한테 갖고싶은 선물이 뭐냐고 했더니..
요즘 동네를 한바퀴정도 돌면 2시간 남짓 걸리는데, 귀에 꽂고 들을수있는 소형라디오같은게 갖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동네가 워낙 작은 소읍이고, 나가려면, 일단 버스터미널가서 시외버스로 끊어야 하는데, 그래도 일단 이모고
아이가 또 꿋꿋이 형제없이도 잘 커주었으니까 해줄려고요.
참, 인터넷으로도 검색이 되나요?
귀에꽂고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라디오..
그이름이 뭘까요?
조카도 시골에서만 자라고 여태 새옷한번 입어본 적이 없을정도로 검소하게 큰 아이라서, 그 구체적인 이름까진 모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