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두통 고치신 분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2-02-24 21:20:58

10년 넘게 우측 편두통을 앓아 왔는데

최근 우측 시신경손상으로 녹내장까지 생겼어요

편두통 환자들이 녹내장 발병이 잘된다고 하네요

 

편두통을 고쳐보려고 신경내과에 가니

뇌신경에 작용하는 약이라면서

6개월 넘게 먹어야 한다네요

그것도 아침 저녁 두차레나요

결과는 그때 가야 안다는데

나을수도 안 나을수도 있다고 해요

6개월 넘게 약을 먹고도 안나을수도 있다고 하니

약 먹을 의욕도 안 생기네요

효과 보신 병원 있으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추우면 머리가 조여들면서 아프고

정수리를 중심으로 우측 윗부분을 떼어내 버리고 싶고

스트레스 받거나 피로하면 더 아프고요

이제 눈까지 아프니 진짜 그대로 영원히 눈감고 싶기도 해요

 

과거 머리 아플때 오메가3를 대여섯개 한꺼번에 먹고 자면 머리가 아프지 않기도 했는데

항상 피곤하고 머리가 거의 매일 아픈데

그렇게 먹자면 돈을 감당하기 힘들거 같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머리가 아프지 않을지요

일을 안하고 편하게 지내면 머리가 안 아프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당장 머리가 아파오니

일을 관둘수도 없고

계속 하다간 큰병 걸릴까 겁도 난답니다.

 

 

IP : 58.140.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9:27 PM (115.161.xxx.192)

    저희 남편이 결혼후 한동안 그랬었는데요.
    일단 아침밥을 꼭 드시고 세끼를 영양가있게 드셔야해요.
    영양제+오메가3 드시고, 간간히 호두 드세요.
    그리고 평소에 30분이상씩 걸어보세요.
    주말에는 동네 뒷산에 1시간정도씩 올랐습니다.
    부차적으로 너무 완벽하려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숙면취하도록 침구도 정비해보시고요
    (매트리스, 베개등 몸에 잘 맞는걸로...)

    이렇게 싹 나았습니다.
    영양제나 건강식에 들어가는 돈은 아까워마세요. 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 2. ...
    '12.2.24 9:39 PM (58.239.xxx.82)

    도움이 안될것같은데,,저의 경우 소음때문에 두통이 생겨서 한의원가서 침맞으면 한동안은 괜찮았구요
    어쩌다가 이사나와서 조용한곳에 오게 되었는데..많이 좋아졌어요,,,전에는 심했거든요,,,

  • 3. 고생
    '12.2.24 9:45 PM (14.63.xxx.92)

    아파본 사람만 알지요ㅠㅠ
    전 놀랍게도 귀뚫고 거짓말 처럼 나았어요
    만일, 또 아프면 옆쪽으로 귀 다시 뚫을거에요
    그리고 꾸준한 운동 필수입니다!!

  • 4. ...
    '12.2.24 9:50 PM (211.243.xxx.154)

    전 요가와 명상으로 만성편두통 고쳤어요. 뭐 단 이런거 아니고요. 명상을 중요시하는 곳에서 천천히 요가를했는데요. 호흡으로 뇌쪽으로 산소가 많이 가는것 같았어요.

  • 5. *****
    '12.2.24 10:13 PM (112.187.xxx.154)

    저도 편두통이 주기적으로 있었는데 국화차(감국차)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편두통 완화에는 수면의 질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 6. 동초
    '12.2.24 10:21 PM (110.175.xxx.2)

    저는 초기 증상이 옵니다 코 좀 막히는거 같으면서 한여릉에도 소름 돗듯이 으슬 으슬 춥고 ,,, 전 무조건 뜨거운 샤워하고 ... 주위를 좀 어둡게 하고 조용한건 필수이구요...진통제 2알 먹고 잡니다. 편두통이 있을때는 적포도주, 커피, 쵸콜렛, 오렌지, 치즈 이런거는 한동안 금하고 살아요. 편두통 방지하시려면 푹쉬셔야하고 잠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적게 받도록 하고 일단 몸과 마음을 피곤하게 하지 마세요... 저도 만성 편두통과 바평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완전치료는 글쎄요... 좀 어려울듯 ...

  • 7. 가난한마음
    '12.2.25 12:33 AM (125.187.xxx.170)

    오메가3. 들깨 들기름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기운내시길...어머니 이모 여동생 모두 편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이라...일단 발병전에 안정 취하는게 공통이고 나머진 이리저리 본인에게 맞는 게 다 다르더라눈...

  • 8. 경험자
    '12.2.25 12:58 AM (125.188.xxx.87)

    전 한약으로 고쳤어요. 대학병원에서 검사하고도 이상 발견 못했지만 한의사 선생님이 뇌에 문제 있다고 했고 6개월 먹고 고쳤어요. 일단 청량리 세영한의원의 코침, 개봉동 늘푸른 한의원의 약 추처해요. 두 군데 모두
    비싸지 않은데 훌륭해요.

  • 9. 토토토
    '12.2.25 1:17 AM (220.86.xxx.40)

    전 턱관절때문에 편두통이 왔다고 해서 치과 2년 다니면서 스플린트 치료했는데
    초반에만 잠깐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있더니 -_- 지금은 턱도 편두통도 그대로에요.

  • 10. 저요
    '12.2.25 2:30 AM (180.69.xxx.118)

    스트레스받거나하면 뒷목부터 머리윗부분까지 누가 머리를 조였다 풀었다하는것처럼 욱신욱신거렸는데요. 작년에 홍콩갈때 비행기 하강할때 한 십분간 고막이 터질것같이 아프더라고요. 그 후로 두통 싹 나았어요 정말루요~

  • 11. 윗분
    '12.2.25 3:19 AM (125.141.xxx.98)

    저요님 댓글 정말 신기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221 이제 알바글은 IP공개해서 댓글방지해야 7 조명희 2012/04/08 577
92220 댓글로 알아보는 야만적인 조선족의 레토릭 4 RiRiru.. 2012/04/08 1,063
92219 제가 생각하는 쿨의 조건 ... 2012/04/08 760
92218 조선족도우미... 18 무섭다 2012/04/08 5,464
92217 코스트코 실리 퀸 매트리스 ... 2012/04/08 1,585
92216 211.246.***.58 알바임 5 조명희 2012/04/08 683
92215 베이지색 레깅스사고싶어요 1 22 2012/04/08 1,267
92214 내일 이라고 쓴 글 알바임 1 조명희 2012/04/08 445
92213 과일야채 세정제가 여러개있는데.이거 어디다 쓸까요? ㄴㄴㄴㄴ 2012/04/08 625
92212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전쟁이야 2012/04/08 574
92211 내일 첨밀 2012/04/08 367
92210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596
92209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702
92208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757
92207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199
92206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601
92205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337
92204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3,935
92203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393
92202 앙마 기자 책에서 1 진실 2012/04/08 723
92201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조명희 2012/04/08 11,794
92200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2012/04/08 2,635
92199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2012/04/07 2,503
92198 딸 때문에 걱정입니다 3 걱정맘 2012/04/07 1,480
92197 칠리 치즈 후라이 만들려면? 4 칠리 2012/04/0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