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업체 강연하는 김미경씨요, 아트스피치라는 책

......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2-02-24 17:22:59

그리고 이런저런 책 읽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정성 들이는 거 팍 줄이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부분에선 논란의 여지가 많고

( 다 키워 놓은 입장에선 좀더 편하게 말할 수 있겠죠. )

시어머니에게 아이 맡기라는 것도 그렇고 82에서 욕도 많이 먹지만요,

( 그런 권유를 일반화하기 힘든 게 그분 시어머니는 경우 있으신 분 인듯. )

입담하나는 끝내주는 거 같아요.

옆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음성지원이 되더라구요.

살며 겪은 에피소드도 정말 다양하고요.

유정아아나운서의 서울대 말하기 특강도 같이 읽었는데,

그분 본인이 말하기를 즐겨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내 말을 가로막는 요소부터 찾으라는 점이나 

성찰적인 태도가 무척 좋았어요, 엄마로서도 통찰력 있었구요.

그런데 확 각인되는 스토리는 김미경씨 책에 많네요.

김미경씨, 아이엠에프때 집은 망하고 강연도 거의 끊기고 살 길 막막했는데

아줌마 입장에서 쓴 아이엠에프책 한 권과

방송에서 하는 특강으로 확 재기하고 빚도 다 갚았다는 게 놀랍구요.

역시 방송과 친하면 영향력이 확 증폭되긴하나봐요.   

IP : 210.124.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
    '12.2.24 5:25 PM (116.125.xxx.237)

    전 이분책 좋더라구요. 방송은 왈왈대는 이미지;;라서 전혀 안봤는데 우연찮게 책 봣는데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 2.
    '12.2.24 5:28 PM (210.124.xxx.87)

    저도 사진보고 좀 깊이가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읽어보니 좋은 에너지가 막 충전되는 느낌 들어요.
    이분 책은 아니지만, 세상은 돈 잘 버는 아줌마를 원한다, 라는
    역경딛고 성공한 미국주부 이야기도 좋은 에너지 줬구요.

  • 3. 모카초코럽
    '12.2.24 5:30 PM (121.88.xxx.239)

    깊이가 많진 않으나 에너지가 충전 되는 느낌 긍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이 분 강의고 굉장히 재밌어서 넘 좋아하고요. 강의가 좋아서 책 샀는데 힘들때 읽으면 꽤 도움되요

  • 4. 저는
    '12.2.24 5:41 PM (210.124.xxx.87)

    특히 좋았던 부분이 아버님이 생활력이 없으셔서 어머니가 양장점을 그만두시지 못 하셨는데
    자식들 다 크고 60대에 접으셨다가 100세 시대 열린다는 말 듣고, 70까지 10년간 다시 경영하신 점이요,
    정말 집안 전체가 근성으로 똘똘 뭉친 거 같아요.

  • 5. truth2012
    '12.2.24 6:03 PM (152.149.xxx.115)

    세상은 돈 잘 버는 아줌마를 원한다, 70세까지는 여남모두 직업을 가지고 경영해야

  • 6.
    '12.2.24 8:57 PM (112.148.xxx.28)

    전 이 사람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 이 사람 관련 글이 있을 때마다 따라다니며 악플 답니다.ㅋㅋㅋ
    시골에서 강연하기로 해 놓고서는 2시간 넘도록 지각했어요..
    늦게 와서는 의례적인 사과말도 안 하고 지 자랑부터 어찌나 늘어놓는지...
    마치 나같이 유명한 사람이 이 시골 까지 온것을 감사해라는 듯이...
    끝나고 따지러 갔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그래도 좋다고 사인받으려 줄을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멍청한 그 동네 사람들도 싫고 그 여자는 더더욱 싫어서 이사 나왔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77 고기 안먹는 분 계신가요? 13 꽃두레 2012/04/05 2,445
90776 참여정부 불법사찰 없었다 -경찰청 직접 해명 -정부여당 개망신 5 Tranqu.. 2012/04/05 1,376
90775 어린이집서 아기배변처리 물티슈로만 17 궁금요 2012/04/05 4,331
90774 돌잔치 축의금도 내야 하나요? 14 .. 2012/04/05 4,925
90773 장터의 화장품판매 사용후기 3 냄새 2012/04/05 1,378
90772 양배추 다이어트 이틀째..... 6 똘똘맘 2012/04/05 2,503
90771 손수조씨가 귀여워요. ㅠㅠ 25 어이쿠 2012/04/05 4,903
90770 [원전]이명박 - 방사능 한국에 절대 안온다 10 참맛 2012/04/05 1,543
90769 지름신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ㅜㅜ 3 쇼핑의여왕 2012/04/05 1,727
90768 오전에 올케 때문에 1 비온 2012/04/05 1,213
90767 짝 남자7호 두산맨 괜찮나요? 10 . 2012/04/05 3,004
90766 장진수 돈뭉치 뉴스를 보던 울와이프 하는말 "장.. 2 김태진 2012/04/05 1,220
90765 피아노 1 비온 2012/04/05 608
90764 원빈이 부모님 지어드린 집 31 ... 2012/04/05 14,268
90763 짝 두산맨 남자 7호 또 커플 안된듯 2 ..... 2012/04/05 1,728
90762 돈보다 자유·사회안전망 갖춘 나라 더 행복 3 샬랄라 2012/04/05 628
90761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특히 부모이신분들요 1 몸만 어른 2012/04/05 1,085
90760 살짝 기분 좋은 밤이네요 .. 2012/04/05 675
90759 2호 여자분 끝에 왜 화났나요? 13 2012/04/05 2,733
90758 김용민이 왜 그런 막말을 했는지 배경이 되는 사진들 15 안쫄아 2012/04/05 2,679
90757 짝보고 있는데요 여자1호분 수애닮았네요 6 청순가련형 2012/04/05 2,142
90756 [김용민 칼럽] 똥물만도 못한 친노 8 푸하 2012/04/05 1,197
90755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10 ... 2012/04/05 2,389
90754 남자6호 저런여자한테 가지말지,, 7 2012/04/05 1,897
90753 같이 생각해보자구요 2012/04/05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