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20만원 대인데(겨울에도) 40만원에서 50만원대가 나왔네요 (저희는 작년 여름에 이사왔어요. 그래서 그 전 세입자 관리비 나온거 확인했거든요. 겨울까지 쭉. 1월 관리비가 32만원 나온게 최고치네요)
집이 늘 춥거든요. 22도로 늘 맞춰놓고 정말 추운날은 23도..
근데 아랫집은 저희보다 더 틀었는데도 30만원대..
이상해서 사람 불렀더니 밸브중에 화장실 라지에타 밸브가 켜져있어서 계속 돌아가서 그리 나왔다는거예요,
그전에 너무 추워서 사람 불러서 밸브 조절하고 좀 봐주십사했을때 다 조절해주시고 가셨거든요.
그러고나서 저희는 일부러 손 안댔죠. 괜히 손댔다 고장날까봐요.
근데 화장실 라지에타 밸브까지 켜져있었다는거예요.
소장이 와서 얘기하고갔는데 제가 막 따졌더니 그때 오셨던 기사분 내일 오전중에 보내준다는데...
자기들은 모른다고...이번달은 100만원 가까이 나오게 생겼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더 화가 나네요.
모르는게 죄라면 죄지만... 32평짜리 아파트에 무슨 관리비가 저렇게 나온답니까???
자기네들은 전문가라 그럴리없다는데...가족도 남편과 제가 단데 남편은 저한테 절대 손대지말라고 기사님이 알아서 해주셨으니 괜히 건들면 고장난다 한 당사자고. 저는 절대 손댄적없고.
귀신이 그거 틀고 갔을리도 없고.진짜 답답하고 이번달은 100만원 나올거라는데 깝깝하네요...
전 세입자가 살땐 그렇지않았는데 그 기사분 왔다간 이후로 그렇게 폭탄이 나온거니 당연히 그분이 만져서 많이 나온거 아닌가요? 몰라서 그걸 열어두고도 몰랐던게 죄는 죄지만...참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