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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하네요 ,,,주택관리사 어떤가요?

궁금궁금 조회수 : 6,934
작성일 : 2012-02-24 16:22:26

시댁어른들의 친척준중에 저랑 또래 며느리중에

주택관리사 하는데.. 한달에 월급이 350정도 되고,,할일이 없다고 한다고,,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저보고 하라고 자주 말씀하시는데..(주택관리사 공부하라는 소리시죠,,)

그 며느님은 전업주부하다가 최근 몇년사이에 일하신 분이어요

정말 궁금합니다...

보수도,, 일도 정말 저런가요??

남자들도 취직이 안되서 난리인데.. 40대 초중반 주부가 주택관리사하면서,,저정도 급여에 할일없어

다른 시험도 같이 준비한다는 식인데..이게 현실일까요??

그 분만 만나고 오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정말로 그 며느님이 이런 보수에

이런 강도로 일하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아,,학교 졸업하면 뭔 시험 없을줄 알았는데.. 시부모님한테 볶일줄이야..ㅠ.ㅠ 허허,,,

IP : 112.148.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ngsub
    '12.2.24 4:27 PM (59.86.xxx.207)

    현실은 많이 달라용~

  • 2. Singsub
    '12.2.24 4:36 PM (59.86.xxx.207)

    남자들도 정신 못차리는게 주택관리 업무에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구요

    현장에 따라 다르지만 업무량도 무시 못할 수준이구요.

    급여 또한 위 내용과는 많이 다른 실정입니당~

  • 3. ....
    '12.2.24 4:42 PM (59.16.xxx.16)

    답글쓰려고 로그인 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현실은 너무나 달라요..
    저는 현재 근무중인데요,
    우선 여자소장 월급이 그정도인곳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몸으로 하는 일은 별로 없을지 모르겠으나(단지에 따라서 몸으로 하는일도 많을 경우도 있어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너무 많아요.
    주민,동대표,부녀회등등은 거의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입장이라서
    불평불만 및 요구사항 해결해야 하며 또한 말도안되는 주장하는것도 다 받아주어야 하며
    관리소 직원들 관리까지..
    그리고 단지내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거의 관리소장 책임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물론 여자월급치고 급여는 많다고 할 수도 있고(전문직보다는 많지 않아요),
    출퇴근시간은 거의 일정한 편이지만 눈,비, 천재지변에 걱정해야하고,
    주말 공휴일에도 단지에 일터지면 달려나올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해요..
    다른사람 눈에는 일 별로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취직하기도 힘들어요..특히 관리소에 근무경력이 없다면 더더욱 힘듭니다.
    그분이 좋은점만 말씀드린거 같네요.

  • 4. 원글
    '12.2.24 4:53 PM (112.148.xxx.83)

    저도 직장생활 할만큼하고,,지금은 전업이어요,,
    그래서 어떤 직종이 어떻다 라고 딱 집어 알진 못해도,,세상이치 다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대충은 어떨거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윗분 말씀처럼,,분쟁이나 골치아푼일등이 많을거라는정도는)

    그런데.. 자꾸 이런 말씀을 하시니..제 생각이 틀렸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제가 그래서 시부모님들께.. 이러저러해서 힘들거라고 하니..생각하는 만큼 어렵지 않다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 같다고 또 알려주시네요 ^^;;;

    그며느님은 어찌 그리 좋은데 가셨는지 모르지만,, 그집안 좋은 일이 저한테 자꾸 푸시가 들어오니. 좀
    괴롭네요,,

    이미 몇번에 걸쳐서 맹신할 수준으로 그 일의 장점을 다 들은 상황이라 제가 이제 뭐라고 할말도 없고,,
    ㅠ.ㅠ

    실은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요,, 지난번 시험에 안되었구요, 또 준비중입니다...
    시험이 되면 알려드릴려고 아무 말은 안하고 있지만,,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넘 한심해 보이시나 보네요,,

    당분간 또 엄청 볶이게 생겼네요,,,

    그 며느리분은 ,,,, 그 월급모아 또 건물도 샀다네요 ㅎㅎㅎ ---정말 일까요??

    건물이야 샀겠지만,, 그 월급모아 샀을까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 5. 이건 뭐
    '12.2.24 5:03 PM (211.108.xxx.32)

    엄친아 엄친딸에 이은
    엄친며의 등장이네요

  • 6. truth2012
    '12.2.24 6:07 PM (152.149.xxx.115)

    거짓말, 아파트 소장하면서 많이 처먹었다면 가능

  • 7. 3333333
    '12.2.25 11:09 AM (59.29.xxx.44)

    취업 정말 힘들구요

    관리소장이 개미 목숨이에요

  • 8. 破邪顯正
    '16.11.18 1:55 PM (39.119.xxx.49) - 삭제된댓글

    현재 아파트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희 소장님도 여자분이고 월급 세전 340(자격수당 포함) 이구요
    업무강도는...
    아파트가 평당 천만원 정도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구요..
    그 아래면 스트레스 거의 없다보시면 됩니다...

  • 9. 破邪顯正
    '16.11.18 2:03 PM (39.119.xxx.49)

    현재 아파트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희 소장님 월급 세전 340(자격수당 포함) 이구요
    근무 1년이 지나야 수급이 가능한 퇴직금도 일년에 한달치 봉급정도로 누적계산됩니다.
    또한 연차수당도 1년 기준으로 120만원이상 되구요...이건 연말에 현금으로 받습니다.
    업무강도는...
    아파트가 평당 천만원 정도하면 스트레스 제법 받구요..
    그 아래면 스트레스 그닥 없다보시면 됩니다...
    소장 잘린다(?)는 의견 있는데요...
    잘리는게 아니라 다른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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