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정도면
'12.2.24 4:00 PM
(210.221.xxx.7)
충분하옵니다.
저녁 잘 드시고 술안주로 흡족한 줄로 사료되옵니다.
2. ...
'12.2.24 4:00 PM
(124.5.xxx.40)
분당댁마님은 지금 귀차니즘신을 맞이하셨나이다~~~
그러니 이런 상차림은 과하옵니다. 메인요리는 하나만 하옵소서...~ ^^
3. ..
'12.2.24 4:00 PM
(218.238.xxx.116)
아주 훌륭한데요..
여기에 회 한접시 사다가 올려도 좋을것같구요.
남자들은 상이 일단 푸짐하면 좋아하더라구요.
4. 우와
'12.2.24 4:00 PM
(59.86.xxx.18)
님 음식솜씨 너무 좋으신가봐요. 다 처음 보는 메뉴인데요..완전 고급스러워보여요. 완전 대접받는 기분이겠어요.
5. 회한접시 강추
'12.2.24 4:01 PM
(211.107.xxx.33)
훌륭합니다 너무 무리 하지 마옵소서
6. 중국식당
'12.2.24 4:01 PM
(118.34.xxx.114)
주방에 중국집 주방장이라도 들여놓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메뉴이십니다.
저걸 두번으로 나눠서 주세요. 한번에 주기에는 종류도 너무 많고
아깝습니다.
7. ...
'12.2.24 4:02 PM
(59.86.xxx.217)
그렇게 훌륭하게 차리니
남편분이 님만 믿고 점점 더 특별한걸 원하지요...
8. ..
'12.2.24 4:06 PM
(175.117.xxx.34)
어떻게 하면 님네 시누가 될 수 있사옵니까?
9. 삼층사는 녀자
'12.2.24 4:06 PM
(125.130.xxx.155)
저 중 한두개만이어도 충분히 메인요리 되겠는데요..
나누어서 제공하던가 좀 줄이셔도 될 듯 합니다.
10. 세상에~
'12.2.24 4:08 PM
(211.63.xxx.199)
결혼 13년차 한번도 저렇게 손님을 대접해본적 없네요.
넘 훌륭한 손님접대입니다.
전 손님오면 그냥 저녁땐 삽겹살 구워먹고, 샐러드도 코스트코에 다 씻어서 잘라진거 사다가 소스만 뿌리고, 몇가지 밑반찬 사다 놓고, 된장국이나 하나 끓이는 수준이네요.
11. ...
'12.2.24 4:13 PM
(110.13.xxx.156)
옆에 사는 시누면 삼겹살 김치 찌게만 해도 되는데
몇년만에 한번 오시는거면 차려야죠 어쩌겠어요
12. 흠
'12.2.24 4:13 PM
(203.248.xxx.229)
먹고싶사옵니다.. 특히 소고기 찹쌀구이.. 흑흑
13. 분당댁
'12.2.24 4:14 PM
(112.144.xxx.151)
소인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사오나..
전하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고 공주마마의 등장에 기쁨에 차서
소인의 안위와 기분은 전혀 개념치를 않니 이또한 참으로 슬프옵니다...ㅠㅠㅠㅠㅠㅠ
14. ==
'12.2.24 4:17 PM
(147.47.xxx.73)
이런 상차림은 과하옵니다. 메인요리는 하나만 하옵소서...~ ^^ 2222
이후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줄이심이 어떠실런지요?
15. ..
'12.2.24 4:21 PM
(203.226.xxx.8)
오우~저도 님의 시누가 되고싶사옵니다
엥~쓰고보니 이런 망발을 **** 통촉하여주십시요
16. 그 정도면
'12.2.24 4:23 PM
(210.221.xxx.7)
전하가 피붙이에 그리 연연하셔서 옳고 그름에 어두우시면
결정적인 순간에 중전께서 그리하시옵소서.
"돌아서 있으라!"
17. ㅇㅇ
'12.2.24 4:24 PM
(211.237.xxx.51)
저 상차림이 정말 맛있고 건강식이고 좋긴 한데 손만 많이 가고 잘 먹었다 소리는 안나오는 상차림이에요..
전골이든 불고기든 갈비든 힘이 확 들어간 음식이 하나 있고 나머지 그냥 밑반찬 형식으로 내놓으면
힘도 덜들고 보기도 꽤 괜찮을텐데;;
18. 프린
'12.2.24 4:50 PM
(118.32.xxx.118)
중전마마 주상의 공주님 영접을 중전이 몸소하시다니요 밖에 널린 제조상궁들에게 맡기시옵소서
중전께서 몸소 수라를 챙기시다 옥체상하실까 염려 되옵니다
19. ...
'12.2.24 4:53 PM
(122.42.xxx.109)
솔직히 윗분 말씀처럼 만드는 사람은 고생만 하고 먹는 사람은 별로인 상차림이에요.
메뉴도 고기, 해산물 너무 겹치구요. 차라리 할려면 한가지씩 회에다가 매운탕이랑 불고기나 갈비, 잡채 이런식이 나을 것 같아요.
20. Brigitte
'12.2.24 4:53 PM
(188.99.xxx.156)
확실한 메인 요리 하나가 올킬합니다.
21. 음~
'12.2.24 5:00 PM
(112.161.xxx.121)
다 맛있어보여요.
전 모였다하면 삼겹살 구워먹기로 얼버무리는 여자라서. ㅜㅜ 요리솜씨 좋은분 부럽네요.
22. 휴우
'12.2.24 5:13 PM
(210.124.xxx.87)
전 주3일 근무할때도 그냥 소고기와 버섯만 사다 구웠는지라, 입이 떡 벌어지네요.
23. 순이엄마
'12.2.24 5:32 PM
(112.164.xxx.46)
분당댁은 중전이니 거동치 마시옵소서.
24. 분당댁
'12.2.24 6:28 PM
(219.248.xxx.135)
중전이 몸소 제조한 음식을 받자오라는 어명이 있사온데
이를 거역하고 대 역죄인이 되오리까?
아..........간만에 해품달 놀이하니 재미나네요...
갈비찜...회...불고기...이런게 실은 더 쉽죠잉~~
밉상 남편왈 쉽게 먹을 수있는거 말고 해주랍니다..에고...이 바부 탱이...
이럴땐 하나도 싫지 않는 시누네가 밉상남편땜시 싫어라 할려고 합니다..
그냥 뚝딱 뚝딱 해야지요....복 받겄지유우~~안그려유우~~
25. 집들이
'12.2.24 6:50 PM
(203.226.xxx.5)
우왕 레시피 공개해주심 안돼요? 결혼 1개월차 새댁인데 손님 초대를 앞두고 있어용ㅠ.ㅠ 요리 못하는디 힝
26. **
'12.2.24 10:50 PM
(110.8.xxx.49)
분당 사는 처자 ... 초대 받고 싶네요 @_@ 저녁 굶느라 애썼는데 비빔국수라도 비벼야 할 판이에요!!!!!!!!!!
27. 까페모카
'12.2.24 11:26 PM
(183.103.xxx.59)
하기싫다는 사람이 웬 메뉴가 떡 벌어지게~~ㅋ 적당히 하세요~~점점 기대치 올라갑니다~~~
28. 재료
'12.2.25 2:26 AM
(125.141.xxx.221)
재료 제가 다 사가지고 갈께요 저두 껴주심 안되까요^^;;;;;
29. ...
'12.2.25 10:23 AM
(121.164.xxx.26)
저두 원글님네 숟가락 얹고 싶네요..^^
이왕 상차리기로 하신거 기분좋은 식사시간 되세요~~
30. 0000
'12.2.25 11:11 AM
(118.220.xxx.113)
헐...............................................
신랑님이 복에 겨우시네요...부럽당...
31. ^^
'12.2.25 1:00 PM
(112.151.xxx.110)
고추잡채랑 꽃빵 내서 싫어하는 사람 못 봤어요. 어떻게 이런걸 다~~ 그러죠.
사실 한식보다 중식이나 일식, 양식이 만들기 훨씬 쉬운데..
전 얼마전에 손님 치를때 고추잡채, 해물냉채, 유린기, 회무침을 기본으로 감자베이컨말이 샐러드, 닭다리 구이 그 외에 몇가지 밑반찬을 냈어요. 손님들 다 정말 좋아하시던데요.
손도 느린 제가 혼자서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중식을 기본으로 차렸기 때문이었어요.
갈비, 잡채, 불고기 등은 손도 많이 가고 평소에도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잖아요.
암튼.. 그런식으로 최근에 손님 여러번 몰아서 치렀는데 남편님께서 오늘 친구들과 약속 있는데 1차 후에 저희집에 데려오겠답니다ㅡㅡ;;
못 오게 했어요ㅡㅜ
아.. 그리고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도 좋아하는 분 많아요.
32. ㅎㅎㅎ.. 재밌네요. 댓글
'12.2.25 4:26 PM
(1.238.xxx.61)
요리 잘하는 분들 부럽사와요..
다른 건 몰라도 요리는 정말 자신이 없어 오라소릴 잘 못하는 녀잡니다. 부끄..
분당댁님 귀차니즘에 이런 재밌는 댓글 달리다니..
위로의 말씀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