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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승이 많이 나오는 꿈과 엄마가 사고 당하시는 꿈

...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2-02-24 15:32:26

꿈에서 엄마랑 마트로 장보러 가던 중이었는데 마트 앞 차도에서요
각종 동물들이 막 지나다니는 거에요
근데 늑대개 같은거도 지나다니고 정말 크고 징그러운 멧돼지나 이상한게 너무 많고
개들이 막 정신놓고 뛰어다녀서 혹시 엄마가 다치기라도 할까봐 전 혼비백산이었어요
근데 그중에 어떤 늙고 추해보이는 개가 컹컹 짖으니까 거기 나와있던 짐숭들이
한순간에 조용해지고 다 어디로 도망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마트안으로 들어갈수 있었고
그다음은 모르겠어요 무슨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부분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서 나중에 집에 와서 엄마가 그 동물들 다 소탕해야한다고 니가 다치면 안된다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오히려 엄마 위험하다고 그쪽으로 가면 안된다고 막 울고 했는데
갑자기 시간이 다음날 저녁으로 넘어가요
밤에 엄마랑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려고 가던중에 저는 친한 친구에게 그 동물들 이야길 문자로 했는데요
친구가 거길 맨날 다니는데 그런 위험한 동물들이 있단게 말이 되냐 하면서 갑자기 욕을 하는거에요
욕을 하니까 저도 당황해서 변명하고
문자로 막 싸우는 와중에 길에 나무밑에 어떤 가방이 있었는데요
안에 보니까 공책이랑 필통같은거 있고
앞에 동전지갑이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그안에 동전이 많았어요
저는 그걸 무심결에 주머니에 넣고 딱 뒤돌아서는데 엄마가 사라지신거에요
그래서 주위에 막 엄마 인상착의를 묻고 이런사람 못봤냐고 물어보고 다니는데
어떤 아저씨가 그사람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뭐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하는거에요
교통사곤가?하면서 너무 놀라서 주머니에 있는 주운 지갑을 확 버리고 깨어났는데 이게 끝이에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 ㅜ.ㅜ
참고로 요즘 저는 엄마 건강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는데 이게 안좋은꿈 같아서 너무 걱정이 돼요
IP : 112.145.xxx.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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