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극보면요.옛날엔.."키스" 라는게 없지 않았나요^^

궁금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2-02-24 13:15:26

사극을 보면서 느낀건데,

드라마는 드라마로 이해하기로 하고요,

조선시대나, 옛날에..우리나라에.."키스" 라는건 없지 않았나요?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키스라는것을 우리나라도 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궁금해서 여기다 여쭈어요....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사랑표현을 키스로 하게됬는지..그 시점이 언제쯤이었을지요...^^

IP : 58.148.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19 PM (110.13.xxx.156)

    저도 책읽다 보면 항상 궁금했어요
    어디다 물어 볼수도 없고

  • 2. 포도포도
    '12.2.24 1:22 PM (61.74.xxx.101)

    춘향전 읽어보면요.

    몽룡과 춘향의 애정행각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입술을 쪽쪽 빨고...혀를 깨물고 이런 내용이 나와요 ㅎㅎ 꺄아~

    키스는 조선시대에는 확실히 있었네요 . ㅋㅋ

  • 3. 아뇨
    '12.2.24 1:22 PM (222.116.xxx.226)

    했을껄요 본능인데
    그럼 옛말 사람들은 첫날밤을 글로 배우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 4. ..
    '12.2.24 1:23 PM (118.33.xxx.70)

    '구흡' 이라고 나오던데..사람 사는게 예전이나 요즘이나 같은듯..

  • 5. .....
    '12.2.24 1:24 PM (180.230.xxx.22)

    키스는 본능적인거 같은데 하지 않았을까요....?

  • 6. 폴리
    '12.2.24 1:24 PM (175.215.xxx.19)

    재밌네요
    저도 꺄~~~ ^^*

  • 7. ..........
    '12.2.24 1:24 PM (66.183.xxx.83)

    당연히 있지 않았을까요?
    옛날 춘화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들이 많이 묘사되있던데요
    입맞춤정도야 머,,,,

  • 8. .....
    '12.2.24 1:27 PM (211.244.xxx.39)

    옛날사람들이 더 야(?)했을수도 있어요...
    전기가 없으니 금방 어두워질테고..
    일하고,먹고, 자는거 외엔 딱히 취미생활도 못하잖아요

  • 9. 저도 의문
    '12.2.24 1:27 PM (180.226.xxx.251)

    예전 읽은 책에서
    신문물이 유입되어 오면서 들어왓단 얘기가 잇어서..이건 프렌치 키스에 대한 건지도..
    로댕의 키스란 작품을 가리고 전시했다는 일화도 잇구요..동경인가 서울에서..
    춘향전이나 본능면에서 원래 있을듯 싶은데..

  • 10. 이해 하세요.
    '12.2.24 1:27 PM (58.224.xxx.106)

    요즘 사극이 사극이 아니잖아요. 무대만 옛날 시대로 옮겨 놓은 연애물들이지..

  • 11. 00
    '12.2.24 1:37 PM (119.192.xxx.98)

    키스가 누가 가르쳐줘서 하는게 아니라 섹스같은 본능이잖아요.
    사극이 실제 옛사람의 생활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좀 에러죠...
    옛날엔 성생활을 더 활발히 했을것 같은데요. 피임교육문제도 있었겠지만
    자식들도 훨씬 많이 낳았잖아요..

  • 12. 검은나비
    '12.2.24 1:38 PM (125.7.xxx.25)

    당연히 있었겠죠...

    단지 그 행위를 '키스'라고 명명한 것은 외국과 교류가 되면서부터 아니었을까요.

  • 13. ...
    '12.2.24 1:40 PM (180.53.xxx.100)

    구흡!!!
    ㅎㅎㅎㅎㅎㅎ

  • 14. 있었을꺼에요.
    '12.2.24 2:01 PM (115.136.xxx.238)

    사람은 애정을 느끼는 대상에겐 본능적으로 입이 가는걸요.
    호기심 생기는것이건 호감이 가는것이건 무조껀 끌어다 입에 가져가는 애기보면, 사람이 가진 본능과 입의 관계가 대강 짐작 됩니다.
    아마도, 종족번식행위의 일부로썬 인간 존재 초기시절부터 있었을꺼랍니다.
    사극에서 못본건 선정성 어쩌구 하는 방송규제 이유였거나 연출가의 선택이었을듯....^^

  • 15. ㅇㅇㅇ
    '12.2.24 2:05 PM (121.130.xxx.78)

    아기들 태어나자 마자 입 오물거리며
    엄마젖 빠는 거 보세요.
    그건 가장 원초적인 본능입니다.
    아기들 손가락 빠는 것도 그렇구요.

  • 16. ㅇㅇㅇ
    '12.2.24 2:06 PM (121.130.xxx.78)

    사극에서 키스 장면을 잘 못보는 이유는
    연애시절이 거의 없기 때문이겠죠.
    첫날밤 처음 보는 사람과 바로 본게임으로...

  • 17. 네모돌이
    '12.2.24 2:23 PM (175.243.xxx.233)

    글쎄요...애무의 한 종류로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18. ...
    '12.2.24 2:43 PM (61.73.xxx.12)

    춘화보면 키스장면 많이 나오던데요???

  • 19. 낮부터~
    '12.2.24 3:06 PM (211.63.xxx.199)

    아흑~ 벌건 대낮부터 왜들 이러시옵니까?
    사극이나 옛날 시대극보면 키스 담에는 바로 뒤집어 지던데. 키스로만 어찌 끝내나요?
    춘향전도 제가 알기론 18세 춘향이의 유두를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고 들었네요.
    영화에서도 유두를 그대로 보여주고요. 실제 18살 미성년자들을 캐스팅해서 성인물 수준을 찍어서 말도 많았던것으로 알아요.
    우짜뜬 옛날시대가 애로물은 더 찐하지 않았을까나??

  • 20. 더불어숲
    '12.2.24 3:27 PM (210.210.xxx.103)

    저 대학시절 고전문학강독시간에 춘향전 원전으로 읽고 공부했어요.
    상당히 많은 양의 글이 19금 입니다 ㅋ
    그 표현들도 어찌나 직설적이고 화끈한지 다행히 수업주제가 화소분석이라서 다행이지
    그 글은 수업시간에는 도저히 얼굴 들고 읽을 수 없는 그런 내용이어요
    요즘으로 굳이 치자면 심심풀이 삼류에로로맨스소설이라고나 할까요
    키스로 말하자면 키스 중에서도 딥키스 쪽쪽 짭짭 쩝쩝 다 나오는 그것도 잠시가 아니라 밤새
    우리가 아는 요조숙녀 춘향이는 절대 아니랍니다 ㅎㅎㅎ

    그러니 그 옛날 그걸 읽어주는 사람은 왠만한 넉살 없이는 못 읽어줬을 것이고
    그걸 모여서 듣는 사람들은 침 꼴깔꼴깍 넘기면서 긴장타고 재미있게 들었겠지요.
    전 그 모습들을 떠올리면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도 tv에서 야한 장면 나오면 민망함을 못이겨 한번씩 말 돌리거나 했던 경험들 있지 않나요.
    그런데 이건 계속 그러하니 원래 상상이 더 자극적이기도 하고 ㅋㅋㅋ

    옆길로 빠졌지만 옛날이라고 왜 키스가 없었겠습니까.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것을요.

  • 21. 헬레나
    '12.2.24 5:22 PM (112.171.xxx.102)

    엥?? 왜 그 시절엔 키스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요즘 사람들의 너무나 오만한 생각 아닌가요?
    키스는 물론 오랄섹스에 관한 기록까지 문헌에 남아있습니다!!!

  • 22. ...
    '12.2.24 8:14 PM (112.121.xxx.214)

    결국 키스를 본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눠지는군요.
    과연 키스는 본능일까요?

  • 23. 해품달원작
    '12.2.24 10:05 PM (121.88.xxx.168)

    해품달 원작에서 민화공주 나올때 키스에 대한 용어들이 나오던데요..그흡고 있었고..기억이 안나요.

  • 24. ..
    '12.2.24 10:26 PM (124.50.xxx.68)

    본능은 아닌 거같아요.
    라는 책을 봤더니 마사이 부족은 전희 과정이 아예 없대요.
    따라서 키스도 없죠.
    그러니 본능까지는 아니라는 얘기죠.
    대다수가 하기는 하지만 본능은 아니다, 뭐 그런 야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58 날마다 저녁 차리시는분들. 메뉴 어떻게 정하세요? 1 저녁 2012/03/30 885
88157 신랑이 어제밤에 스킨로션사왔는데... 1 화장품 2012/03/30 697
88156 바리스타 현직에 계신분께 질문드려요... 2 커피카피코피.. 2012/03/30 1,091
88155 뾰루지 났을때 붙이는게 있다던데요.. 12 애엄마 2012/03/30 2,817
88154 임신부인데, 너무 입맛이 없어서 굶고 있어요...ㅠㅠ 13 임신부 2012/03/30 7,786
88153 MB정부, KBS·MBC·YTN 등 방송장악 실체 드러나 1 세우실 2012/03/30 547
88152 새어머니와 아버지의 돈문제 9 궁금해요 2012/03/30 2,582
88151 스마트폰 통화 음질 어떠세요? 2 비오는 날 2012/03/30 850
88150 코렐쓰시는분들 조언좀... 5 하늘바라기 2012/03/30 1,888
88149 시어버터,넘 좋으니 의심이... 34 사월되네요 2012/03/30 10,254
88148 양상추 이용방법과 맛있는 드레싱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십쇼^^ 5 좋은아침 2012/03/30 1,733
88147 언터처블에 나온 흑인간병사같은 성격은 타고난거겠죠? 1 .... 2012/03/30 867
88146 여자는 유식하고, 돈버는 남편은 무식한게 당연해요 5 무식한남편?.. 2012/03/30 1,583
88145 [여론조사] 새누리 지지율 급락, '심판여론' 부활 4 베리떼 2012/03/30 1,056
88144 오일풀링할 때 어떤 기름 사용하세요? 6 .. 2012/03/30 19,202
88143 몸이 너무 추워요.. 병인지 날씨 때문인지.. 1 지나 2012/03/30 3,984
88142 공주대, 부재자투표소 요청 공문 감추다 들통? .. 2012/03/30 473
88141 네이버 비밀덧글 읽는 (열어보는)법 알려주세요 (냉무) 5 꾸물꾸물 2012/03/30 10,985
88140 도와주세요. 김치만두를 했는데, 싱거워요..ㅜ 3 킹콩과곰돌이.. 2012/03/30 864
88139 바람콘서트 4월 7일 시청광장 (후불제) 3 바람 2012/03/30 617
88138 김형오 "문대성 표절 주장, 근거 명확해야" .. 17 세우실 2012/03/30 1,247
88137 전업이면서 스마트폰 쓰시는분 요금은 어떤거 하시는지요.. 5 사고싶은 2012/03/30 1,333
88136 시사영어주니어 2 질문 2012/03/30 1,007
88135 내가 왜 이렇게 그날을 기달리는가.. 6 .. 2012/03/30 770
88134 투표하고 싶어서 근질근질...ㅎㅎㅎㅎ 6 정치 이야기.. 2012/03/30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