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쯤은 있어야 한다와
그와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서
얘길 들어보면
그것도 맞는 거 같고 이것도 맞는 거 같아요.
사실..보험
소소한 병치레 말고 큰 병을 위한 대비 차원이지만
이게 또 어찌보면 확률적인 문제이기도 하고요.
20대때 초기에 저는 생명사의 암보험 하나 저렴한 금액에
보장은 80세까지인 보험 하나 들어서 보험료 만기 끝내놨고
또 중간에 여성질환 보험에 대한 거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료 만기 다 끝냈어요.
그때는 보험 상품이 좋으면서 보험료는 저렴한 상품이 많았잖아요.
결혼하고서는
남편이 보험이 하나도 없길래
실비보험으로 부부 둘 합해서 들었어요.
그렇다고 비싼 보험료에 보장 큰 걸로 들 형편 아니니
적당한 걸로요.
적당하다는 것도 사실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요.
근데 실비보험은 보험료랑 보험료 납입기간이 정해져있는 건 괜찮은데
5년마다 갱신하는 부분은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도 오르고 그래서
만만찮아요.
굳이 이래야 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매달 사라지는 보험료 모아서
일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전문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고
관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사실 건강검진 잘 하고 병원에서 검사 미리 잘 해서
만약 어떤 질병이 발생해도 초기 발견이 되면 치료도 치료비도
부담없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국민건강보험으로 만족되지 않을까 .
여러 생각과 고민이 항상 공존해요.
아프고 보험 혜택 받은 사람은 필요하다 그러고
별 문제 없이 보험료만 내는 사람은 필요없다 그러고
보장을 받으려고 했다가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고
보험의 헛점도 따져보면 많고.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