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주 데치는방법...

...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02-24 12:40:50

안녕하세요~

숙주를 데친다, 삶는다라고 하잖아요..

여러 레시피가 있는데, 물을 끓이다가 소금넣고 2분간 데친다...제가 이걸 따라했어요, 구정때..엄청 혼났네요 ㅠ

누가 숙주랑 콩나물을 데치냐고;;

그고모말은 냄비에 둘 세숟갈?정도 넣고 끓면 숙주 넣고 뚜껑 닫고 2~3분간 방치;;

 

제가 한 방법은 콩나물이나 숙주의 맛을 다 빼버리는거라네요...

아삭하게 숙주나물 어떻게 만드시나요 ㅠㅠ

IP : 211.109.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2:51 PM (175.112.xxx.103)

    자도 소싯적엔 콩나물 삶듯이 했는데 맛이 없어서 원글님이 고모께 혼난 ㅎ 방법으로 했는데 그게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고모 말씀대로 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고모님 말씀대로 해봐야 겠네요~

  • 2. 이건 저의 방법
    '12.2.24 12:53 PM (124.80.xxx.204)

    그 고모님 말씀처럼 하시면 될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하는데요,일단 잘씻은 물기 있는 숙주를 뚜껑있는 냄비에 넣고 중간불 정도로

    켜놓고 지켜보면 어느 순간부터 김이나기 시작해요.

    그러면 그때 불끄고 몇분 놔두었다가 저는 찬물에 확 넣고 한번 헹궈요.

    그런다음 채에 받혀서 두면 물기 빠지고 아삭하니 맛있는 숙주 탄생합니다.^^

  • 3. 저는
    '12.2.24 12:58 PM (110.15.xxx.248)

    원래 콩나물 삶듯이 삶는게 정석인줄 알았는데,
    아삭한 맛이 없는거에요..
    윗님처럼 데쳐서 찬물에 헹구는거나 그냥 끓는 물에 데치는거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베트남 쌀국수집엔 숙주 엄청 많이 쓰는데
    숙주 더 달라고 하니 그렇게 끓는 물에 데쳐서 주더만요.
    그 뒤로는 님처럼 살짝 데쳐서 헹굽니다

    시가에서는 시가 풍습으로..
    님은 님 방식으로.. 다 해보시고 좋은 방법으로 맛있게 먹으면 되죠.

    울 시모.. 시금치를 진간장으로 무쳐야 한다고 절 야단 치시더니
    나중에는 그런 말 한 적도 없다고 하시더군요(저한테 용심 부리느라 무조건 제가 틀렸다고 하던 시절..)

  • 4. 저는
    '12.2.24 1:00 PM (110.15.xxx.248)

    그리고 콩나물도 소금 약간 넣고 뚜껑 닫고 김내서 무쳐 먹었는데
    이웃 엄마가 콩나물을 볶아 먹더라구요

    달군 웍에 식용유나 참기름 좀 두르고 씻은 콩나물을 볶다가 소금 고춧가루 마늘 양념을 하는거에요
    더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울 애들이 이젠 이것만 먹네요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한데 다들 자기 방식이 맞다고만 우기죠..ㅎㅎ

  • 5. 글쓴이
    '12.2.24 1:26 PM (211.109.xxx.184)

    답변들 감사드려요..
    근데 숙주를 나중에 찬물로 헹구는것도...맛이 빠질것같은데 ㅠㅠ
    나물 만드는게 잴루 어려워요...

  • 6. 저는
    '12.2.24 1:38 PM (110.15.xxx.248)

    찬물로 헹구는게 맛이 좀 빠질 것 같아서 저도 좀 그랬는데..
    그런데 헹구지 않으면 아삭한 특유의 맛이 안 살아요.
    아삭거리지 않고 콩나물 같은 맛도 좋다면 헹구지 않아도 되구요~
    아삭거리는 걸 좋아하면 살짝만 볶아서 먹어도 좋아요(베트남에서는 생으로도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7 시어머님한테 아침부터 전화로 테러당했네요... 40 주말인데짜증.. 2012/03/03 12,480
77176 82 csi 님들 이 사람의 이름을 모르겠어요. 2 아이둘 2012/03/03 918
77175 볼륨매직과 그냥 매직의 차이가 뭔가요? 9 방방떠요 2012/03/03 129,622
77174 중1 국어 ㅡ 비상 교과서ㅡ 인강 추천좀 해주세요 2 해피 2012/03/03 1,288
77173 남대문 안경집들 좋아요?실*암 어때요? 4 외출 2012/03/03 1,919
77172 ㅠ_ㅠ 최고의 요리비결... 21 아.. 어쩌.. 2012/03/03 12,288
77171 장항아리 안쪽에 하얀 곰팡이가 생겼어요. 5 지난 달 중.. 2012/03/03 4,332
77170 금식하는 데도 방법이 있겠죠? 3 붓는듯 2012/03/03 1,320
77169 요즘 채선당녀 된장국녀 슈퍼폭행녀등등 55me 2012/03/03 649
77168 약속없는 주말..심심할때..혼자 놀기 뭐 할수 있을까요 3 으음 2012/03/03 3,329
77167 소블린 크림 잘 아시는 분? 4 호주에서 사.. 2012/03/03 1,675
77166 초산은 예정일보다 늦나요? 6 초산부 2012/03/03 3,007
77165 SUV차량 중에 튼튼하고 좋은 차가 무엇일까요? 7 차추천 2012/03/03 2,359
77164 토마토를 꾸준히 먹을까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2 시작해볼까 2012/03/03 1,637
77163 8살돌보미하면서 꼭읽어보아야할책 2 재순맘 2012/03/03 542
77162 개명을 하고 싶은데 2 절차및 2012/03/03 721
77161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필수적인가요? 2 자궁경부암 2012/03/03 1,399
77160 갑자기 손님이 오세요. 6 고민녀 2012/03/03 1,351
77159 전과있는 사람이 교직에 계속 있을 수 있나요? 25 질문 2012/03/03 2,871
77158 혹시 지금 크롬 잘 열리나요? 2 11 2012/03/03 461
77157 망치부인집에서 한 한홍구교수님의 박정희에 대한 이야기 4 영상보세요 2012/03/03 815
77156 어제 상설 아울렛가서 본 목격담 87 목격 2012/03/03 16,364
77155 잘못을 지적하는 태도.. 18 ?? 2012/03/03 2,662
77154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약간 나는데... 3 감기? 2012/03/03 1,108
77153 식당에서 포인트카드 2012/03/03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