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걸레 대체할 거 알려주세요..

아놔.. 내 손목..ㅠㅠ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2-02-24 12:38:34

아기낳고 손목이..말썽이더니.. 3돌이 다되가는 요즘도..

말이 아닙니다..

온갖 병원에 온갖 약에 온갖 물리치료는 다 받아봤으나..

해답은.. 안쓰는거..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매일하던 청소.. 대충삽니다.. 2-3일에 한번씩 못참겠을때.. 청소기 돌려요..

심할때는 이 청소기 마저도 돌리고 나면 손목이 아프거든요..

 

손걸레질.. 손 놨습니다..

걸레질 한지가 얼마나 됐는지 생각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가끔 부엌쪽만 싱크대 떨어진 물 닦으려고 걸레 들었다가 주변 좀 넓게~닦아주고요.

 

어느날은.. 마루에 보이는 얼룩에 물티슈 로 닦다가 좀 넓게~

 

모 이런식입니다..

 

물건만 제자리에 잘 챙겨두고..

작은 미니 청소기로 주변 조금 돌리고..

빗자루로 조금씩 쓸고..

 

이렇게 산지가 반년쯤 되가나봐요..

 

정말 걸레질 하고 싶어 죽겠어요..

스팀청소기는 무거운데다가 힘줘야 밀어야 하고..마침 고장까지 나서.. 버려진게

딱 반년전인듯 합니다.

 

쓸데 없는 짐 늘리지 말자.. 라는 신조로 꾹 참고 있었는데..

마포 대걸레라도 사서 밀까? 하는 맘이 무럭무럭..

손걸레 만은 안하겠지만.. 미는 시간이 짧을듯하여..

 

아님.. 한참 유행했던  빙글빙글 회전하는 물걸레들 좋은가요?

요즘 그게 제일인가? 하는 생각이 가득입니다.

 

걸레질 하고 싶어요..

IP : 221.147.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21 PM (211.108.xxx.43)

    장터에 은사양님 파시는 부직포 좋은데
    요즘 판매 안하시는 것 같고
    옥션에 엄마표 물티슈 검색하면 나옵니다
    값은 은사양님보다 좀 비싸고요
    그거 한장씩 물에 적셔 걸레대용으로 쓰시고
    온리빙에서 파는 밀대걸레 사셔서
    거기다가 부직포 붙여서 청소기 대신 밀대로 밀면 먼지가 싹~~
    청소기보다 쉽고 그만큼 깨끗해져요
    물걸레질은
    말씀하신 통돌이 걸레 사셔서
    밀대로 민 다음에 걸레질 하시면
    먼지가 없어서 걸레도 더러워지지 않고
    깨끗하게 살 수 있어요
    걸레질이 어려운 건
    먼지가 많아서인데
    먼지 제거만 잘해도 걸레질 안하고 살만큼 깨끗합니다
    부분적으로 더러운 곳은 부직포
    물에 적셔서 닦으시면 되구요
    제가 이렇게 몇 해를 살고 있는데
    흰 걸레로 바닥 닦아봐도 손걸레질할 때보다 깨끗한 거 같아요
    저도 이거 모를 때는 물티슈로 청소한 적도 있었고
    아무튼 별별 거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한 뒤로는 바닥 청소 부담 없이 편히 살고 있어요

  • 2. ****
    '12.2.24 1:23 PM (211.108.xxx.43)

    은사양님 봄에 다시 판매하신다고 했다는데
    그전에도 파실지 모르니까
    쪽지 주시면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 3. ****
    '12.2.24 1:24 PM (211.108.xxx.43)

    아...
    자게에서는 쪽지를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 4. 감사합니다.^^
    '12.2.24 1:32 PM (221.147.xxx.139)

    부직포걸레는 있어요..^^
    딸이 자기도 한다고 덤벼서.. 쪼그만 딸냄꺼가지 2개요..^^
    이넘이 방해해서.. 청소기만큼 잘 안됩니다..ㅋㅋㅋ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방해하거든요..
    한번에 휘익~ 해야 먼지가 안남고 잘되는데.. ㅡㅡ;

    새똥님 말씀이 좀 걸리지만.. 통돌이 물걸레 질러야 겠어요..
    또 어느순간 베란다 한구석에 있지 않기를..ㅠㅠ

  • 5. 파아란 하늘
    '12.2.24 3:58 PM (119.70.xxx.59)

    남일같지 않네요 그 고통을 알기에..
    저도 산후 손목이 안좋은채로 13년 진행중입니다.
    손목.. 방법이 없더군요. 안쓰는 것 밖에는.
    이젠 손가락끝, 엄지 아랫부분까지..ㅠㅠ

    여기서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추천해줘서 쓰는데
    결론은 괜찮아요.
    자체 무게가 나가기는 하는데 일단 작동하면 손에 무리가 덜 가요.
    걸레 여러장 사서 세탁기 돌리구요.
    청소는 오히려 스팀보다 나은 것 같아요

    그전에 회전식 물걸레 다년간 썼는데 훨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6 저도 비슷한 질문.. 한 달에 얼마 벌어? 이런말 대처 어떤식으.. 6 ㅇㅇ 2012/02/28 1,825
76665 밥하기 싫어요ㅠㅠ 1 으아 2012/02/28 904
76664 커트 비온 2012/02/28 787
76663 셋째와의 뒤늦은 전쟁(아래 학부모 총회글 보면서...) ㅠㅠㅠㅠ 2012/02/28 1,292
76662 아이 어릴때가 기억이 잘 안나요. 2 .... 2012/02/28 900
76661 어릴때 심하게 극성맞은애가 철이일찍든다던데.. 14 ggg 2012/02/28 2,301
76660 최근 냉장고 구입하신분들 요즘 어떤걸 사야 좋은가요 7 냉장고 2012/02/28 1,728
76659 일반기관과 대학내 교육이 차이가 좀 있나요? 3 평생교육원 2012/02/28 668
76658 간장게장 어디에서 사야 2 참나 2012/02/28 1,115
76657 아이 얼굴에 된장국물 쏟은 여성 경찰 자진 출두했다네요.. 89 교보 2012/02/28 16,344
76656 아이가 짐처럼만 느껴집니다. 45 무기력 2012/02/28 12,282
76655 강아지가 생식으로 시도한 후에 약간 붉은 토를 해요. 도와주세요.. 4 panini.. 2012/02/28 2,898
76654 스마트폰 갤럭시 m 어떤가요? 3 궁금맘 2012/02/28 900
76653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 8 애기 2012/02/28 1,968
76652 시사인 추가폭로..누군줄 알죠? 12 사랑이여 2012/02/28 3,097
76651 양재 코스트코 화물터미널 주차장 셔틀버스 이용시간? .... 2012/02/28 2,847
76650 MBC, KBS 이어 YTN, 연합뉴스도…사상 초유 언론 파동 .. 14 세우실 2012/02/28 1,406
76649 강아지 임신중 미용? 2 ,,,,,,.. 2012/02/28 1,620
76648 아이가 공부로 될것같다,안될것같다를 몇학년쯤부터알수있을까요 24 2012/02/28 4,177
76647 아이가 모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 아이템을 170000만원 8 급질 2012/02/28 2,278
76646 (급)외할아버지와 외손자의 관계는? 1 전입신고 2012/02/28 2,998
76645 K팝스타 이승훈군 보면요. 7 이승훈 2012/02/28 3,072
76644 취업 목적이 아닌데 미용자격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2 아이 2012/02/28 1,118
76643 자동차 타이어 처음 갈아보는데요... 13 ... 2012/02/28 1,543
76642 제가 생각하는게 인지상정 맞는거죠 5 .. 2012/02/28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