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걸레 대체할 거 알려주세요..

아놔.. 내 손목..ㅠㅠ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02-24 12:38:34

아기낳고 손목이..말썽이더니.. 3돌이 다되가는 요즘도..

말이 아닙니다..

온갖 병원에 온갖 약에 온갖 물리치료는 다 받아봤으나..

해답은.. 안쓰는거..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매일하던 청소.. 대충삽니다.. 2-3일에 한번씩 못참겠을때.. 청소기 돌려요..

심할때는 이 청소기 마저도 돌리고 나면 손목이 아프거든요..

 

손걸레질.. 손 놨습니다..

걸레질 한지가 얼마나 됐는지 생각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가끔 부엌쪽만 싱크대 떨어진 물 닦으려고 걸레 들었다가 주변 좀 넓게~닦아주고요.

 

어느날은.. 마루에 보이는 얼룩에 물티슈 로 닦다가 좀 넓게~

 

모 이런식입니다..

 

물건만 제자리에 잘 챙겨두고..

작은 미니 청소기로 주변 조금 돌리고..

빗자루로 조금씩 쓸고..

 

이렇게 산지가 반년쯤 되가나봐요..

 

정말 걸레질 하고 싶어 죽겠어요..

스팀청소기는 무거운데다가 힘줘야 밀어야 하고..마침 고장까지 나서.. 버려진게

딱 반년전인듯 합니다.

 

쓸데 없는 짐 늘리지 말자.. 라는 신조로 꾹 참고 있었는데..

마포 대걸레라도 사서 밀까? 하는 맘이 무럭무럭..

손걸레 만은 안하겠지만.. 미는 시간이 짧을듯하여..

 

아님.. 한참 유행했던  빙글빙글 회전하는 물걸레들 좋은가요?

요즘 그게 제일인가? 하는 생각이 가득입니다.

 

걸레질 하고 싶어요..

IP : 221.147.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21 PM (211.108.xxx.43)

    장터에 은사양님 파시는 부직포 좋은데
    요즘 판매 안하시는 것 같고
    옥션에 엄마표 물티슈 검색하면 나옵니다
    값은 은사양님보다 좀 비싸고요
    그거 한장씩 물에 적셔 걸레대용으로 쓰시고
    온리빙에서 파는 밀대걸레 사셔서
    거기다가 부직포 붙여서 청소기 대신 밀대로 밀면 먼지가 싹~~
    청소기보다 쉽고 그만큼 깨끗해져요
    물걸레질은
    말씀하신 통돌이 걸레 사셔서
    밀대로 민 다음에 걸레질 하시면
    먼지가 없어서 걸레도 더러워지지 않고
    깨끗하게 살 수 있어요
    걸레질이 어려운 건
    먼지가 많아서인데
    먼지 제거만 잘해도 걸레질 안하고 살만큼 깨끗합니다
    부분적으로 더러운 곳은 부직포
    물에 적셔서 닦으시면 되구요
    제가 이렇게 몇 해를 살고 있는데
    흰 걸레로 바닥 닦아봐도 손걸레질할 때보다 깨끗한 거 같아요
    저도 이거 모를 때는 물티슈로 청소한 적도 있었고
    아무튼 별별 거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한 뒤로는 바닥 청소 부담 없이 편히 살고 있어요

  • 2. ****
    '12.2.24 1:23 PM (211.108.xxx.43)

    은사양님 봄에 다시 판매하신다고 했다는데
    그전에도 파실지 모르니까
    쪽지 주시면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 3. ****
    '12.2.24 1:24 PM (211.108.xxx.43)

    아...
    자게에서는 쪽지를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 4. 감사합니다.^^
    '12.2.24 1:32 PM (221.147.xxx.139)

    부직포걸레는 있어요..^^
    딸이 자기도 한다고 덤벼서.. 쪼그만 딸냄꺼가지 2개요..^^
    이넘이 방해해서.. 청소기만큼 잘 안됩니다..ㅋㅋㅋ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방해하거든요..
    한번에 휘익~ 해야 먼지가 안남고 잘되는데.. ㅡㅡ;

    새똥님 말씀이 좀 걸리지만.. 통돌이 물걸레 질러야 겠어요..
    또 어느순간 베란다 한구석에 있지 않기를..ㅠㅠ

  • 5. 파아란 하늘
    '12.2.24 3:58 PM (119.70.xxx.59)

    남일같지 않네요 그 고통을 알기에..
    저도 산후 손목이 안좋은채로 13년 진행중입니다.
    손목.. 방법이 없더군요. 안쓰는 것 밖에는.
    이젠 손가락끝, 엄지 아랫부분까지..ㅠㅠ

    여기서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추천해줘서 쓰는데
    결론은 괜찮아요.
    자체 무게가 나가기는 하는데 일단 작동하면 손에 무리가 덜 가요.
    걸레 여러장 사서 세탁기 돌리구요.
    청소는 오히려 스팀보다 나은 것 같아요

    그전에 회전식 물걸레 다년간 썼는데 훨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91 극과극이 서로 대결하는 비례대표1번들 5 .. 2012/03/24 654
85890 똥배 전혀 없는 분들. 허리 23,24인치인 분들 식습관 어떻게.. 31 --- 2012/03/24 18,207
85889 저희 남편의 거북이 . 2012/03/24 775
85888 딸아이가 과외구하는데 어떻게하면 구할수 있나요? 2 푸르르 2012/03/24 968
85887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거부기 2012/03/24 875
85886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대장암걱정 2012/03/24 10,374
85885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ㅠㅠ 2012/03/24 14,145
85884 지겹겠지만 거북이.. 1 헐헐.. 2012/03/24 848
85883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위로가필요해.. 2012/03/24 3,481
85882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2012/03/24 2,243
85881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흑흑 2012/03/24 9,223
85880 폐경이행기라뇨 13 나이사십에 2012/03/24 4,986
85879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빵순이 2012/03/24 745
85878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별달별 2012/03/24 922
85877 아랫동서가 7 너무 속상해.. 2012/03/24 2,675
85876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700 2012/03/24 4,263
85875 배기팬츠는 왜 유행인걸까요.. 16 -_- 2012/03/24 4,177
85874 성적 올렸다고 춤춰주는 엄마 106 하하하 2012/03/24 10,736
85873 넝쿨째 넘 답답해요. ㅠㅠ 10 2012/03/24 3,060
85872 수술 잘 해주신 교수님 선물 하나만 추천 해 주세요~ 8 나비 2012/03/24 1,468
85871 방금 뉴스를 보니 세계은행총재에 한국인출신인 김용 다트머스대총장.. 20 오바마 김용.. 2012/03/24 2,548
85870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시댁관련) 15 소요산 2012/03/24 3,484
85869 식당하는분 계세요? 일인당 3만원하는 한정식집 정도면 11 한정식 2012/03/24 2,511
85868 안쓰는 전선,USB들 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되나요? 1 ㅇㅇ 2012/03/24 876
85867 특수한 상황이면 학교에서 부탁도 4 들어주나요?.. 2012/03/24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