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가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저좀 살려주세요 ㅠ

밤이무서워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2-02-24 12:37:38

이제 6개월..200일 다 되어가는 아가에요.

신생아때부터 밤은 어찌 아는지.. 알아서 8시면 슥 자고 중간중간 수유할때만 일어나서 먹고 또 스르르 잤던 아가랍니다.

 

낮에는 저를 힘들게 했어도, 밤엔 잘 자주어서. 정말 그것만으로 다행이다- 했었는데

요 며칠부터. 정말 과장 하나 안보태고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낑낑거리고 울어요.

아가야 한시간 자고 일어나는거라 그나마 낫지요. 저는 아가 다시 재우고, 잠들만하면 또 일어나고 ..

그게 아침까지 반복이어서, 거의 잠을못자고 꼴딱 새는 상황이에요 며칠째. ( 얼굴에 다크써클 대박 ㅜ )

 

원인을 찾아보려고 부단히 알아봤는데 아직 원인을 모르겠답니다..

1. 배고파서다? -> 배고파서는 아니라고 확신해요. 분유 배불리 먹고 한시간 후, 두시간 후에도 똑같이 일어나거든요

2. 이가 날때다? -> 이것도 아닌듯요. 혹시나 해서 아랫니부분을 만져보고 관찰해봤지만 아직 전혀 기미없거든요

3. 아파서다? -> 이것도 혹시나 해서 열을 매시간 재보지만 온도도 정상. 집안 온습도도 정상. 아가도 평소엔 잘놀아요

 

이래저래 이유를 알수가 없는데..

정말 알고싶어요 원인이 무엇인지...

아가야 분명 어딘가 불편해서 그런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애미인 내가 알아야 해결을 해줄텐데..

아무리 생각해보고 찾아봐도 알수가 없답니다.

이러다가 제가 먼저 쓰러지지 않을까... ;;; 싶네요.

 

혹시나 - 저와 비슷한 경험을 과거에 해보신적이 있는분들..

조그만 의견이라도 주심  잠못자서 빼빼 말라가는 초보애미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탁드려요!! (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말만 빼고 다 해주세요. 그건 저도 잘 안답니다 헤헤 )

IP : 61.25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12:43 PM (99.65.xxx.243)

    저는 이가 나려고 한다에 한표요. 이가 올라오는게 보이지 않아도 그 전부터 그러더라구요. 울 아기는 이제 7개월인데요 아랫니 두개가 나기 시작했어요. 빼꼼히 보이지요. 그런데 한달전부터 우리 아기도 그랬어요. 잘 자던 아기였는데 한시간에 한번은 아니지만 자주 깨고 보채고...
    저도 원인 무지 궁금했는데 다들 이가 나려나보다 그러시더라구요.

  • 2. 홍앙
    '12.2.24 12:48 PM (1.251.xxx.179)

    전에 아랫 층 아가가 매일 울어서 아기 아빠가 시도 때도 없이 아기를 안고 아파트를 몇 바퀴 돌던 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공부한 것과 관련해서 그 정도의 시기에 배가 아파서 그럴수도 있으니, 굳이 병원갈 일은 아니고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서 아기 손안에 쥐어 주면 그게 지압 효과를 가져와서 자가 치료(?) 뭐 그런 효과를 가져온다는 얘기를 전문가에게 들어서 알려드린 적이 있네요. 그 뒤론 잘모르겠는데 그 뒤론 아가를 안고 돌아다니는 것 못 본것 같네요.
    아무려나 해로운 건 없으니 한번 해 보세요.

  • 3. 라플란드
    '12.2.24 12:50 PM (211.54.xxx.146)

    맞네요..이날때가 그러더군요...
    전 돌까지는 제대로 자본기억이 없어요. 애가 잠들었다 싶으면...무얼하든 스톱하고 잠부터 보충했던것 같아요
    워낙에 예민했거든요
    울애는 가습기로도 부족해서..(그시절 가습기청소액을 썼었어요..ㅠ.ㅠ 지금생각하면 오싹)
    애 머리맡에 건조대가까이두고 물뚝뚝떨어지는 대형타올을 세장정도 널어놨었어요
    애옆에가면..습기가 코로 바로 느껴질정도로 축축했는데.
    그정도 되니까 애가 잘자더라구요 약간 비염이있었는데 코가 영불편했었나봐요

  • 4. 흠..
    '12.2.24 12:52 PM (150.150.xxx.114)

    음.. 이빨같긴한데,, 그게 아닌 다른의견을 내자면...

    뒹굴뒹굴 자다가 엄마품에서 멀어져서 허전한 기운에 앵~깨는건 아닐까요?..
    혹은.. 옆으로 자는 걸 더 좋아하는 아기들도 있어서... 베게 같은 걸로 아기를 옆에서 받쳐줘보세요..

  • 5. 9개월 아기엄마
    '12.2.24 1:54 PM (58.34.xxx.23)

    저도 초보입니다만 잠 잘자는 나름 순한 아기 키우는 맘인데요. 딱 6개월때 며칠 그랬어요. 한시간 간격으로 칭얼칭얼... 그때 결국 아랫니가 두개 나더군요. 나려고 할때(이가 안보일때) 밤에 자주 칭얼댔어요. 이가 나고 나니까
    또 잘자다가 한 이주전쯤 앞니가 나려고 해서 또 밤에 몇번씩 칭얼 대더군요. 근데 저희
    아기는 한시간마다 칭얼대던게 일주일은 안넘았던것 같아요. 낮에 찬 손수건으로 잇몸마사지 해주시고 치발기도 좀 줘보세요.

  • 6. 두부
    '12.2.24 2:02 PM (220.76.xxx.27)

    몇년전이라 그런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요..tooth pain relief던가..;; 무슨 아기들 이 날때 감각을 좀 둔하게 해주는 젤이있어요.
    제가 먼저 제입에 해봤더니 잇몸이 살짝 얼얼해지더라고요.
    입에 발라주는거라 찜찜했죠.
    그런데 제 미국에 사는 친구가 의사가 추천해준거라서 자기도썼다길래..나도좀 살고보자해서 샀거든요.
    몇개월때인지 하루종일 징징징징징징징...그러고 자다가도 계속 힘들어하길래
    잇몸에 발라줬더니 며칠 잘자더라고요.
    잘자던 아이가 한시간마다깰때는..분명 자기도 뭔가 불편하게 있는거겠죠.
    기저귀 발진이나.. 옷이나 기저귀가 어디가 불편한지도 보시고요
    방이 덥거나 추운지도보시고
    그 젤 구하실수있음..사서 함 써보세요. 써봤짜...두세번 쓰게되고요..그담에 이가 다시날땐 그렇게 안힘들어해서 저도 서랍에 그냥 만약을 대비한 비책?정도로만 든든히 가지고있었네요.
    화이팅.ㅠ.ㅠ

  • 7. Drim
    '12.2.24 3:10 PM (119.64.xxx.46)

    이제 32개월들어가는 아들램키우고있어요
    저희아들은 그맘때부터시작해서 14개월까지 밤새자고깨고를 반복했어요 반동안 많게는 10번넘게도 깼으니 정말 말 다한거죠....
    지금그러는건 이때문에그러는게 맞는것 같구요 이시기가 지나가면 괜찮아지길 빌께요
    지금은 밤 10시에자면 8시빈까지자고 낮잠도 한시간넘게잡니다
    낮에도 틈틈히같이 주무세요 힘내시구요

  • 8. 뒤집기?
    '12.2.24 3:42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최근에 뒤집기 시작한건 아닌가요?
    뒤집기 시작하기 전후로 애들이 자다가 뒤집고선 깨서 우는 경우 많던데...
    이 경우라면 뒤집기 익숙해지면 해결됩니다.
    그런데...앉기 시작하면 한동안 또 그러고... 일어서기 시작하면 한동안 또 그러고....

  • 9. 흠..
    '12.2.24 4:29 PM (150.150.xxx.114)

    뒤집기 얘기보니.. 혹시 한쪽으로만 뒤집기를 잘하고, 다른쪽은 아직 서툰가요? 그럴경우, 잘때 서툰쪽으로 뒤집기가 잘안되서 칭얼거리는 것일수도^^;;

  • 10. 에고
    '12.2.25 1:17 AM (125.187.xxx.170)

    토닥토닥 해드려효
    저도 이 난다 한 표.
    나오기 전이 더 힘든가봐요
    근데 만날 그런다면
    습도 온도 환기 먼 그런거 아닐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1 유치빠지고 새로나는이가 삐뚤게 나요..ㅠ.ㅠ 7 예비초등맘 2012/02/24 5,588
74070 야쿠르트 /// 2012/02/24 548
74069 전화 받았어요 3 방금 한나라.. 2012/02/24 1,400
74068 떡 한말이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14 방앗간 2012/02/24 39,351
74067 파나소닉 카메라, 후쿠시마에서 만든대요.. 2 .. 2012/02/24 1,303
74066 아들이 결손치로 임프란트를 해야한다는데 4 결손치 2012/02/24 1,202
74065 좀 저렴하고 괜찮은 립글로스는 없을까요? 5 .... 2012/02/24 1,506
74064 동대문 새벽시장 길가 노점... 일요일 밤에도 하나요? 1 서울 2012/02/24 1,454
74063 박지성이 맨유 주장으로 나왔었네요 !! 9 ee 2012/02/24 2,213
74062 통키타 독학으로 배우는거 가능한가요? 6 ... 2012/02/24 1,766
74061 어린이집 매년 선생님이 바뀌나요?? 4 어린이집 2012/02/24 1,230
74060 반월세로 집을 내놨어요 2 2012/02/24 1,476
74059 엄마가 빚이있으신데 .. 7 신용 2012/02/24 2,610
74058 통합진보당 두 대표가 2월25일을 한미FTA발효저지 전국 촛불.. 1 NOFTA 2012/02/24 733
74057 링크로~스크랩해온.포스팅을 저장하는 방법 없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2/24 1,099
74056 가스고지서 받아보고, SK로 바뀌었네요..헐. 1 ee 2012/02/24 1,602
74055 100퍼센트 마약 밥도둑 반찬 하나 적어보아요 7 밥도둑잡아라.. 2012/02/24 2,832
74054 50대 남자분 쓸만한거 알려주세요 6 선물이요! 2012/02/24 1,068
74053 4대강 현장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충격 4 세우실 2012/02/24 1,822
74052 가장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청소 방법이요... 7 손걸레질뿐일.. 2012/02/24 3,077
74051 해품달 책 읽으신 분들 잠시만요!(스포있음) 7 ... 2012/02/24 2,775
74050 존경하는 시각장애 강영우박사님... 돌아가셨네요.ㅠㅠ 6 안타까워요... 2012/02/24 2,304
74049 카카오톡 문의요.....모르는게 많네요...ㅠ 2 으휴 2012/02/24 1,366
74048 미용실 갈때 9 깨어난여자 2012/02/24 4,178
74047 ▶◀ 謹弔 '前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2 마리아 2012/02/24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