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가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저좀 살려주세요 ㅠ

밤이무서워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2-02-24 12:37:38

이제 6개월..200일 다 되어가는 아가에요.

신생아때부터 밤은 어찌 아는지.. 알아서 8시면 슥 자고 중간중간 수유할때만 일어나서 먹고 또 스르르 잤던 아가랍니다.

 

낮에는 저를 힘들게 했어도, 밤엔 잘 자주어서. 정말 그것만으로 다행이다- 했었는데

요 며칠부터. 정말 과장 하나 안보태고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낑낑거리고 울어요.

아가야 한시간 자고 일어나는거라 그나마 낫지요. 저는 아가 다시 재우고, 잠들만하면 또 일어나고 ..

그게 아침까지 반복이어서, 거의 잠을못자고 꼴딱 새는 상황이에요 며칠째. ( 얼굴에 다크써클 대박 ㅜ )

 

원인을 찾아보려고 부단히 알아봤는데 아직 원인을 모르겠답니다..

1. 배고파서다? -> 배고파서는 아니라고 확신해요. 분유 배불리 먹고 한시간 후, 두시간 후에도 똑같이 일어나거든요

2. 이가 날때다? -> 이것도 아닌듯요. 혹시나 해서 아랫니부분을 만져보고 관찰해봤지만 아직 전혀 기미없거든요

3. 아파서다? -> 이것도 혹시나 해서 열을 매시간 재보지만 온도도 정상. 집안 온습도도 정상. 아가도 평소엔 잘놀아요

 

이래저래 이유를 알수가 없는데..

정말 알고싶어요 원인이 무엇인지...

아가야 분명 어딘가 불편해서 그런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애미인 내가 알아야 해결을 해줄텐데..

아무리 생각해보고 찾아봐도 알수가 없답니다.

이러다가 제가 먼저 쓰러지지 않을까... ;;; 싶네요.

 

혹시나 - 저와 비슷한 경험을 과거에 해보신적이 있는분들..

조그만 의견이라도 주심  잠못자서 빼빼 말라가는 초보애미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탁드려요!! (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말만 빼고 다 해주세요. 그건 저도 잘 안답니다 헤헤 )

IP : 61.25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12:43 PM (99.65.xxx.243)

    저는 이가 나려고 한다에 한표요. 이가 올라오는게 보이지 않아도 그 전부터 그러더라구요. 울 아기는 이제 7개월인데요 아랫니 두개가 나기 시작했어요. 빼꼼히 보이지요. 그런데 한달전부터 우리 아기도 그랬어요. 잘 자던 아기였는데 한시간에 한번은 아니지만 자주 깨고 보채고...
    저도 원인 무지 궁금했는데 다들 이가 나려나보다 그러시더라구요.

  • 2. 홍앙
    '12.2.24 12:48 PM (1.251.xxx.179)

    전에 아랫 층 아가가 매일 울어서 아기 아빠가 시도 때도 없이 아기를 안고 아파트를 몇 바퀴 돌던 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공부한 것과 관련해서 그 정도의 시기에 배가 아파서 그럴수도 있으니, 굳이 병원갈 일은 아니고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서 아기 손안에 쥐어 주면 그게 지압 효과를 가져와서 자가 치료(?) 뭐 그런 효과를 가져온다는 얘기를 전문가에게 들어서 알려드린 적이 있네요. 그 뒤론 잘모르겠는데 그 뒤론 아가를 안고 돌아다니는 것 못 본것 같네요.
    아무려나 해로운 건 없으니 한번 해 보세요.

  • 3. 라플란드
    '12.2.24 12:50 PM (211.54.xxx.146)

    맞네요..이날때가 그러더군요...
    전 돌까지는 제대로 자본기억이 없어요. 애가 잠들었다 싶으면...무얼하든 스톱하고 잠부터 보충했던것 같아요
    워낙에 예민했거든요
    울애는 가습기로도 부족해서..(그시절 가습기청소액을 썼었어요..ㅠ.ㅠ 지금생각하면 오싹)
    애 머리맡에 건조대가까이두고 물뚝뚝떨어지는 대형타올을 세장정도 널어놨었어요
    애옆에가면..습기가 코로 바로 느껴질정도로 축축했는데.
    그정도 되니까 애가 잘자더라구요 약간 비염이있었는데 코가 영불편했었나봐요

  • 4. 흠..
    '12.2.24 12:52 PM (150.150.xxx.114)

    음.. 이빨같긴한데,, 그게 아닌 다른의견을 내자면...

    뒹굴뒹굴 자다가 엄마품에서 멀어져서 허전한 기운에 앵~깨는건 아닐까요?..
    혹은.. 옆으로 자는 걸 더 좋아하는 아기들도 있어서... 베게 같은 걸로 아기를 옆에서 받쳐줘보세요..

  • 5. 9개월 아기엄마
    '12.2.24 1:54 PM (58.34.xxx.23)

    저도 초보입니다만 잠 잘자는 나름 순한 아기 키우는 맘인데요. 딱 6개월때 며칠 그랬어요. 한시간 간격으로 칭얼칭얼... 그때 결국 아랫니가 두개 나더군요. 나려고 할때(이가 안보일때) 밤에 자주 칭얼댔어요. 이가 나고 나니까
    또 잘자다가 한 이주전쯤 앞니가 나려고 해서 또 밤에 몇번씩 칭얼 대더군요. 근데 저희
    아기는 한시간마다 칭얼대던게 일주일은 안넘았던것 같아요. 낮에 찬 손수건으로 잇몸마사지 해주시고 치발기도 좀 줘보세요.

  • 6. 두부
    '12.2.24 2:02 PM (220.76.xxx.27)

    몇년전이라 그런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요..tooth pain relief던가..;; 무슨 아기들 이 날때 감각을 좀 둔하게 해주는 젤이있어요.
    제가 먼저 제입에 해봤더니 잇몸이 살짝 얼얼해지더라고요.
    입에 발라주는거라 찜찜했죠.
    그런데 제 미국에 사는 친구가 의사가 추천해준거라서 자기도썼다길래..나도좀 살고보자해서 샀거든요.
    몇개월때인지 하루종일 징징징징징징징...그러고 자다가도 계속 힘들어하길래
    잇몸에 발라줬더니 며칠 잘자더라고요.
    잘자던 아이가 한시간마다깰때는..분명 자기도 뭔가 불편하게 있는거겠죠.
    기저귀 발진이나.. 옷이나 기저귀가 어디가 불편한지도 보시고요
    방이 덥거나 추운지도보시고
    그 젤 구하실수있음..사서 함 써보세요. 써봤짜...두세번 쓰게되고요..그담에 이가 다시날땐 그렇게 안힘들어해서 저도 서랍에 그냥 만약을 대비한 비책?정도로만 든든히 가지고있었네요.
    화이팅.ㅠ.ㅠ

  • 7. Drim
    '12.2.24 3:10 PM (119.64.xxx.46)

    이제 32개월들어가는 아들램키우고있어요
    저희아들은 그맘때부터시작해서 14개월까지 밤새자고깨고를 반복했어요 반동안 많게는 10번넘게도 깼으니 정말 말 다한거죠....
    지금그러는건 이때문에그러는게 맞는것 같구요 이시기가 지나가면 괜찮아지길 빌께요
    지금은 밤 10시에자면 8시빈까지자고 낮잠도 한시간넘게잡니다
    낮에도 틈틈히같이 주무세요 힘내시구요

  • 8. 뒤집기?
    '12.2.24 3:42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최근에 뒤집기 시작한건 아닌가요?
    뒤집기 시작하기 전후로 애들이 자다가 뒤집고선 깨서 우는 경우 많던데...
    이 경우라면 뒤집기 익숙해지면 해결됩니다.
    그런데...앉기 시작하면 한동안 또 그러고... 일어서기 시작하면 한동안 또 그러고....

  • 9. 흠..
    '12.2.24 4:29 PM (150.150.xxx.114)

    뒤집기 얘기보니.. 혹시 한쪽으로만 뒤집기를 잘하고, 다른쪽은 아직 서툰가요? 그럴경우, 잘때 서툰쪽으로 뒤집기가 잘안되서 칭얼거리는 것일수도^^;;

  • 10. 에고
    '12.2.25 1:17 AM (125.187.xxx.170)

    토닥토닥 해드려효
    저도 이 난다 한 표.
    나오기 전이 더 힘든가봐요
    근데 만날 그런다면
    습도 온도 환기 먼 그런거 아닐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36 학교 정기고사문제 접근권한이 없다는데요. ff 2012/03/27 539
87035 혹시..긁어서 종이에 베끼는 펜 없을까요? 전사지처럼... 2 궁금 2012/03/27 516
87034 제가 유별난건지,,, 소아과에서 7 몰라서 2012/03/27 1,663
87033 침대커버 왕창세일하는 사이트 보신분~ 최근에 2012/03/27 519
87032 괌여행 쇼핑 팁좀 알려주세요 3 해외여행처음.. 2012/03/27 3,291
87031 도와주세요. 솜씨없는 엄마덕분에 여자아이 머리가 매일 산발이예요.. 16 따사로운햇살.. 2012/03/27 3,123
87030 스마트폰 데이타 남는거요~~ 3 아이폰 2012/03/27 888
87029 "우리 올케는 포기했다"는 말 15 ... 2012/03/27 3,700
87028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8 으음 2012/03/27 788
87027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니생신 어찌하나요? 5 생신 2012/03/27 998
87026 학원선생님 결혼선물추천해주셔요.. 2 날개 2012/03/27 1,404
87025 부산에 있는 대우정밀(s&t) 괜찮은 회사 인가요?(남자.. ㅍㅍ 2012/03/27 1,022
87024 임신했는데 밥만 먹음 배가 터질듯 불러요. 3 임신부 2012/03/27 1,045
87023 박경철,,책에보면 앞으로 강남아파트 반값된다는데,,,(10년후에.. 26 /// 2012/03/27 9,578
87022 82보고 기사내는 것같네요. 1 .. 2012/03/27 1,176
87021 제가 커피랑,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9 .... 2012/03/27 2,611
87020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7 스키렌탈 합.. 2012/03/27 2,065
87019 갑상선암 걱정 안해도 될듯... 2 아쿵 2012/03/27 6,023
87018 예전에는 한두끼만 굶어도 1~2킬로는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2 .. 2012/03/27 1,181
87017 샤브샤브 고기는 어떨걸 사면 될까요? 2 샤브샤브 2012/03/27 5,960
87016 올해 왠지 90년대 추억팔이 유행할듯 하네요 3 ..... 2012/03/27 1,081
87015 반전세랑 월세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2 2012/03/27 1,164
87014 담양 명아원에서 숙박해보신분 있으세요?? 7 여행가요 2012/03/27 5,346
87013 40대.. 제주변 모두 전업인데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11 내참 2012/03/27 4,191
87012 강남역근처 식사하고 차마실곳.. 5 프리지아 2012/03/27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