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뿐인 엄마들이 절 부러워할때 무슨 말을 하시나요?

모임많은 여자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12-02-24 12:14:49

저는 딸과 아들이 있는데요.

주변에 유독 아들만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런 분들이 지나가는 말로 정말 부럽다며,딸있어 좋겠다는 말씀  자주 하세요.

그럴 때 웃기만 하기에도 뭐하고,아들이 더 좋다 하기도 뭐하고''.

저도 이 딸이 너무 너무 좋거든요.

이럴 때 무슨 말씀을 해 주셔야 그 분들도 기분이 좋으실까요?

노후에 아들들이 딸만큼 안 해 주니 조금 어두우신가봐요.

키워봐야 아는데'''.

IP : 118.45.xxx.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12:17 PM (1.251.xxx.58)

    딸이나 아들이나 똑같지..라고 하면 되지요.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인삿말이예요. 아들가진 엄마들은요.

    저도 아들만 가지고 있어요. 정말 부러워서 그렇게 칭찬한다기보다는 의례적으로 하는데
    인사말로 고민하시는분도 있군요..

  • 2. ...
    '12.2.24 12:17 PM (118.37.xxx.98)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나름...

  • 3. 아침
    '12.2.24 12:18 PM (211.174.xxx.34)

    아들또 아들나름,,딸도 딸나름이지요,,,하세요

  • 4. ..
    '12.2.24 12:18 PM (175.214.xxx.124)

    원글님 딸이 정말 좋으신가봐요 다들 그런 건 인삿말이려니 하고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ㅎㅎ
    그냥 농담처럼 웃으면서 아유 아들이 더 좋죠 뭘요 하셔도 되고
    윗님 말씀처럼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죠 하셔도 되고요... 넘 고민하지 마세요 ^^;;

  • 5. 진짜
    '12.2.24 12:19 PM (218.52.xxx.156)

    부러워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

  • 6. **
    '12.2.24 12:20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엄마인데 그거 그냥 인사말이예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그리고 곰살맞게 하는 거 물론 딸이 좀 더 잘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사람나름인거지요

  • 7. ...
    '12.2.24 12:22 PM (14.47.xxx.160)

    저도 아들엄만데 일부는 딸이 있어 부러운면도 있지만 그냥 인사말의 비중이 크지요...
    딸이라 노후걱정 안하고 아들이라 노후걱정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 노후는 제가 준비하는거지요^^

  • 8. 아들둘
    '12.2.24 12:22 PM (59.14.xxx.42)

    저 아들 둘입니다..그냥 인사체레로 그런말 합니다..정말 부러우면 절대 말안하죠.인간이란 정말 가지고싶게 좋은건 절대 표현안합니다.은근히 질투나서 속으로 삼키는거죠...

  • 9. 하하.
    '12.2.24 12:25 PM (219.251.xxx.135)

    전 모임 중에 저만 아들 둘이에요.
    다 아들+딸 조합.
    그래서 막~ 딸 자랑 하다가, "OO 엄마만 딸이 없어서 어떡해?" 이러세요- -++
    동네 언니들인데.. 뭐 딱히 대꾸할 말이 없어서, "그러게요." 하고 웃으며 넘어가요.
    그냥 웃으며 넘어가세요.

  • 10. 맞아요
    '12.2.24 12:26 PM (211.47.xxx.98)

    그냥 하는 말이에요.
    제 친구들 봐도 형제 자매가 클때도 좋은데 아들 딸 있다고 부러울꺼 없어요.

  • 11. 반대로
    '12.2.24 12:30 PM (112.119.xxx.91)

    저는 딸만 있는데, 아들 엄마들한테, 든든하겠다고 가끔 말해요.
    부럽진 않고, 그저 인사치레죠.

  • 12. ...
    '12.2.24 12:32 PM (121.181.xxx.239)

    저도 아들만 있는데 아들 딸 골고루 있는 집 보면 정말 좋겠다 부럽다고 하는데 그냥 인사멘트에요..딸이 꼭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아니구요..그냥 아무 대답 안하시고 싱긋 웃는 정도면 적당할것 같아요...

  • 13.
    '12.2.24 12:34 PM (121.139.xxx.65)

    기르는 맛은 골고루라 좋지만
    아들만 있는 집은 나중에 형제끼리 좋을것 같아 -
    그러세요

    제가 아들과 딸 엄마인데
    나중에 결혼하면 동성끼리 형제나 자매라면 더 통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14. ..
    '12.2.24 12:35 PM (115.143.xxx.5)

    저도 그냥 인사치레로 많이 했는데..
    저는 아들 둘이 너무 좋거든요..ㅋ

  • 15.
    '12.2.24 12:36 PM (58.126.xxx.134)

    그래도 이번엔 부러움에 한는 소리 맞는듯 합니다.왜 냐면...님에겐 이미 아들이 있잖아요.딸만 있는데 아들 엄마들이..딸있어 좋겠다 하면 그렇지만..이경우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으니 골고루니 좋단 뜻이니 괜찮을듯 합니다.

  • 16.
    '12.2.24 12:42 PM (175.213.xxx.61)

    인사치레에요 ㅎㅎ
    저도 아들딸 가진 집보면 얼마나 좋으시냐고 골고루있어 너무 좋겠다고 인사치레 많이 해요
    전 외동아들 키우거든요
    하지만 실상은 딸 낳을까봐 둘째 안낳는다는거..
    그냥 님도 인사치레정도 해주면좋을거같아요

  • 17. ㅇㅇ
    '12.2.24 12:48 PM (211.237.xxx.51)

    저는 딸하나 키우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아들딸 한명씩 키우셨죠.. 저와 남동생
    저 볼때마다 이제 제가 더 낳을일도 없을테니 (딸애가 다 컸음 고등학생 ㅋ)
    너는 아들 없어서 어떻게 할래 이러십니다.
    저는 그냥 듣고 말아요..
    왜냐면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들딸 다 키워봐서)
    우리 남매는 서로 소 닭보듯이 자랐고 지금도 뭐 일년가야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들고
    있으나 마나한 남매거든요. 제 입장에선 없는게 더 나을듯한 남동생이고요..

    남매는 정말 별로에요

  • 18. 저도
    '12.2.24 12:49 PM (115.140.xxx.84)

    아들만둘.
    진심 솔직히말하자면 딸부러워한적 한번도‥
    둘째 아이때도 아들바랬어요.

    여자조카보니 종일 잔소리에 까탈스럽더만요
    뭣보담 딸키울에너지가 부족해요
    제일 짜증나는건 ‥ 딸없어 어뜨케 ‥ 하는말

    미묘한감정다투없고 야단쳐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들들이 키우기 훨 편해요^^

  • 19. 래리네
    '12.2.24 12:57 PM (128.208.xxx.57)

    대부분은 그냥 매너상 하는 말이죠

  • 20. ㄱㄱ
    '12.2.24 1:02 PM (119.194.xxx.76)

    걍 골고루 키우시니 인사치레로 하는 말 같아요. 하긴...딸만 있는 사람한테는 그게 딸 있어서 부러워 이런 소리들은 잘 안하더군요.

  • 21. ..
    '12.2.24 1:03 PM (112.149.xxx.11)

    아들.딸 데리고 나가면 꼭 어르신들이 잘했다 하세요...
    젊은 사람들은 첫째가 딸이 좋다 하지만 어른신들은 반대로 생각하시구요..
    아들이 첫째여야 책임감도 있고 집안 기둥되는거라구...
    저한테야 좋은 말이기에 감사하다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젊은사람은 저에게 하는말이 거의 똑같네요.
    첫째가 딸이였으면 더 좋았겠다구....
    그럼 전 웃고 말지요...
    자식 다 똑같아요...그런게 어디있다구.....

  • 22. ,,,,
    '12.2.24 1:06 PM (219.248.xxx.41)

    아들 딸 둘이어서 진심 자랑스러우신가봐요.
    아들둘인데요 그냥 하는말이에요.
    키워보니 동성이라 너무 좋아요.
    까탈스런 딸때문에 미치겠다면서도 딸은 꼭 있어야해 하는 남매맘 때운에 좀 짜증나더라구요.

  • 23. 메이발자국
    '12.2.24 1:48 PM (180.70.xxx.61)

    저도 아들둘인데
    제경우엔 그냥 듣는 사람 좋으라고 하는 립서비스 정도예요~
    그냥 가볍게 넘기시고 정 할말없으시면
    동성인게 형제자매간에 우애도 돈독하고 좋다더라 하면서
    님도 부러운척 해주세요 ㅎㅎ

  • 24. 폴리
    '12.2.24 1:52 PM (175.215.xxx.19)

    저도 아들둘인데 둘째도아들이었음했어요
    여동생은... 큰아이가 자랄 때도 커서도
    힘들거같아서요 (그냥 주변 친척, 친구보고
    느낀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저두 맏이고 남매로 자랐는데
    형제는 동성이 좋은거 같아요
    커서도 그렇구...
    담에 늦둥이로 딸낳음 좋긴 하겠는데
    아들이어도 상관없어요 ^^
    하지만 FTA 발효되면... 없는 일이죠 ㅠㅠ

  • 25. 죄송하지만
    '12.2.24 2:11 PM (180.230.xxx.137)

    남매있는 사람들은 전혀 안부러워요.
    부모들한테는 참 좋지만,,결혼하면 남남처럼 사는 사람 천지더라구요.
    원글님..남들이 하는말 고대로 믿으시다니 좀 순진하시다..

  • 26. 제 경우엔
    '12.2.24 2:18 PM (118.223.xxx.6)

    그냥 인사치레로 합니다.
    아들만 하나인데 진심 부러워했던적이 단 한순간도 없네요.

    아마 제가 딸만 하나 키웠다해도 그럴거 같아요^^

  • 27. ㅇㅇ
    '12.2.24 2:35 PM (112.186.xxx.95)

    전 남매 부럽던데.. 남매 다 안 좋다고 하시네요? 아들만 둘.. 딸만 둘.. 은 어느 한 쪽에 미련이 남는다고들 하던데.. 결혼하면 남남으로 사는 건 아들, 딸이 문제가 아니예요. 다 아들 나름, 딸 나름이던데요. 동성이라고 다 잘 지내는 것도 아니지요. 그것도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한 형제에게 베풀어야지 다른 한 형제가 의지하고 잘 따라서 커서도 관계가 다 유지됩디다.

  • 28. 건드리셨네, ㅋ
    '12.2.24 2:55 PM (122.36.xxx.144)

    일단 원글님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순진하고 순수하신 분 같네요.

    가볍게 넘기셔도 돼요. 엄청 절실한 문제 아니니까.

    나도 여자 맞는데, 도대체 여자들 왜 이러나 싶을 때가 있어요. 댓글들이 이런 식일 때. 자기들도 뭐 별로 대단치 않게 여기던 건데

    그걸 상대가 업신여겼다고 생각하나? 뭘 이렇게들 가시를 세워요?

    원글님, 상대방도 여기 댓글 같을 수 있으니까

    지들끼리는 동성인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가 정답이지 싶네요. 그 누구의 심사도 안 건드리고, 거짓말도 아니고.

  • 29. ..
    '12.2.24 6:53 PM (59.0.xxx.43)

    정말 재밌네요 윗댓글님들 글읽고 생각해보니 저도 정말 인사말이었던것 같아서 저도 웃었네요
    본인들도 자식있는데 지나가는말이지 얼마나 막 부럽겠어요 그냥하느소리지

  • 30. 전 댓글
    '12.2.24 9:48 PM (121.147.xxx.154)

    중...
    남매가 별로란 분들이 더 어이가 없네요
    오히려 아들만 둘인 경우 더 사이가 안좋은 경우
    많이 봤거든요...딸이든 아들이든 다들 제 할 탓 아닌가요?

  • 31. 제발
    '12.2.25 3:28 AM (58.143.xxx.202)

    원글님...어지간히 눈치없으신듯 ㅋㅋ 진짜 부러워한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4 좋은하루 1 커피냄새 2012/03/02 630
78013 그랜저사려는데요.보험료얼마정도 나올까요? 2 2400cc.. 2012/03/02 1,429
78012 제사 지내고 싶으신가요? 9 궁금 2012/03/02 2,191
78011 농협사이트가니 내가 저축한 내역 좌르르뜨네요(다른은행꺼도) 6 mm 2012/03/02 2,333
78010 영어소설과NLT성경책원해요 베티령 2012/03/02 455
78009 우리 신랑은 사장입니다... 30 나는엄마다 2012/03/02 14,510
78008 갤럭시s2 쓰시는분들. 8 파스타 2012/03/02 1,436
78007 제가 죽으면 누가 가장 슬퍼 할까요? 9 요즘몸이아프.. 2012/03/02 2,207
78006 주병진쇼 어제 보신분 8 고독 2012/03/02 2,401
78005 아기 운동화 싸게 사는법 좀 알려주세요. 3 진짜비싸다 2012/03/02 893
78004 라디오로는 책 읽어주는것만 하고, 어학은 컴으로 해야 된다네요 3 ebs에 전.. 2012/03/02 962
78003 피부과 시술로 잡티 완전히 뺀 분 계세요? 8 잡티 2012/03/02 4,060
78002 체인 숄더백 구매하고싶어요~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여~ 가방 2012/03/02 552
78001 탕수육 남은건 어떻게 먹어야 11 아까비 2012/03/02 5,877
78000 지난달에 외식(배달포함)비만 35만원을 썼네요.. 3 세식구 2012/03/02 2,039
77999 역시 정치판이 엄청 좋긴 좋은가 봐요 ... 2012/03/02 735
77998 연말정산환급액 나오니까 예정에 없던 돈이 자꾸 새나가요 ㅠㅠ 4 ㅠㅠㅠㅠ 2012/03/02 1,416
77997 서정희, 세세원 형 지지글 올렸다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요. 10 호박덩쿨 2012/03/02 2,929
77996 선불 후불 1 과외비 2012/03/02 567
77995 서양 체형이신 분들 어떻게 코디하세요? 13 웅... 2012/03/02 3,812
77994 김치 담그려다.....이건 안전한지? 갑자기 2012/03/02 618
77993 노트북에 대해서 여쭤보아요~ 꼭 답변 좀 부탁드려요~ 5 컴맹 2012/03/02 861
77992 예방접종 하루 두개씩 이틀 연달아 해도 될까요? 10 아기엄마 2012/03/02 1,179
77991 항상 내가 한말이나 행동에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곱씹게돼요.... 10 ... 2012/03/02 1,926
77990 제작거부 시작한, KBS기자회, 트윗글들,, 4 베리떼 2012/03/0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