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깍두기 담그는 방법 알려주세요..ㅜㅜ ]

임산부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2-02-24 10:45:50

안녕하세요

 

요리를 전혀 못하는 임산부 입니다. ㅠㅠ

 

지금 8주차 인데 거의 음식에 손을 대고 있지 못하고 있어 과일과 콩가루로 대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엄마가 담가 주셨던 깍뚜기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처음으로 담가 봐야 겠다 싶어 레서피를 찾아 보긴 했지만 역시 자신은 없습니다.

 

따뜻하게 밥 한끼 차려줄 친정이 없다는거...........너무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는 그냥 저냥 혼자 삭히고 살았는데

 

오늘 깍뚜기 하나 때문에 눈물이 펑펑 쏟아 지내요 ㅠㅠㅠㅠㅠㅠ

 

먹고 싶어요....맛있는 깍뚜기가  ㅠㅠㅠ

 

부탁드립니다

IP : 112.187.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10:52 AM (115.140.xxx.84)

    깍두기양념에 싸구리 요구르트넣어보세요

    30분정도 절이시고 살짝헹굼후 물기빼고
    고추가루 액젓 소금 설탕 파 마늘요구르트‥
    네이버나 다음 키친 찾아보셔요^^

    임신중엔 특별? 한게 먹고싶더라구요

  • 2. ,,,,,
    '12.2.24 10:57 AM (112.72.xxx.71)

    그렇게 드시고싶으시면 설렁탕이나 갈비탕한그릇 포장해오고 깍뚜기 달라고하세요
    추가로 얼마 내라고할수도있구요
    여러번 실패해야 요리도 느는거아시죠
    양을 많이하면안되구요 무 한개씩만 담아보세요
    무우썰어 소금 과 설탕이나 뉴슈가 나 사이다등에 절이고요너무달면 안되겠죠 적당히요-그물 버려도되고 깨끗한소금이면 안버려도 되요
    국물도 밥볶을때나 찌개에 조금씩 써도 되니까요
    빨갛게 하려면 국물좀 버려야겠죠 씻겨나가니까요
    거기에 고추가루 파 마늘 요구르트도 한개 생강도 조금 새우젓이나 액젓도 적절히 해서
    중요한건 바로 냉장하면 맛없고 실온에서 국물이 조금 보글거릴라한다 할정도로 약간 익혀서 넣어야해요
    그냥 바로넣으면 배추는 그나마 먹을만한데 무우는 맛없어요
    고추가루 매실조금 파마늘

  • 3. 냉면
    '12.2.24 11:00 AM (124.49.xxx.18)

    1, 무를 깍둑 썰어서 굵은 소금에 절인다(2시간).쪽파 다듬어 둔다.-임신중이므로 벗겨 파는것 사셈.
    2, 그동안 양념 만든다.ㅡ 찹쌀풀(없으면 밀가루로 풀을 쑨다)
    새우젓(취향따라 멸치액젓도 추가)
    마늘, 생강(없으면 생략가능)
    설탕또는 매실효소
    고춧가루 등등 넣고 불려 둔다
    3, 절여진 무를 물에 한번 씻어 건져 물기 빼 둔다
    4, 3센티정도 자른 쪽파랑 양념에 넣어 버무린다. 날로 먹어도 되고 익혀서 먹는다.끝.

  • 4. 임산부
    '12.2.24 11:05 AM (112.187.xxx.60)

    조금씩 요리를 해 볼려구 하는데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5. 밥으로
    '12.2.24 11:53 AM (119.192.xxx.21)

    찹쌀풀 없으시면 찬밥 갈아서 쓰셔도 되요. 전 그렇게 하거든요.
    고춧가루는 미리 좀 불려야 색이 예쁘게 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요구르트 넣었는데 맛나네요.

    천천히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 6. 悲歌
    '12.2.24 3:07 PM (116.44.xxx.9)

    냉면님 설명 아주 좋네요~

    2번에 풀을 쒀서 넣는것 잊지 마세요~ 그게 들어가야 좋은맛이 나요 ㅎㅎ 요구르트는 안해봐서 패쑤~

    그리고 설탕 대신 매실청 파는거 넣어도 좋아요~ 판콜병처럼 생긴거 파는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모든 음식은 만들때.....정성과 사랑이 깃들게 해야 더 맛있답니다~

    맛있게 담궈 드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97 말린대추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7 대추 2012/02/24 27,572
75196 파파이스 치킨 데워먹으려는데요 진양 2012/02/24 720
75195 국어 인강 질문좀 드려요 1 국어 2012/02/24 809
75194 연말정산 나왔어요. 4 목돈 2012/02/24 2,275
75193 이런 경우 조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4 ... 2012/02/24 822
75192 전주에서 3~4개월 살아보고 싶은데 집문제는? 2 집문제 2012/02/24 1,141
75191 (19금) 이 정도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지.. ㅠㅠ (상담심.. 12 마지막고민이.. 2012/02/24 6,338
75190 니말듣고 두딸 낳았대~ 8 ㅋㅋㅋ 2012/02/24 1,706
75189 보험이 정말 필요할까요?. 3 갈등 2012/02/24 979
75188 숙주 데치는방법... 6 ... 2012/02/24 2,204
75187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7 참맛 2012/02/24 1,235
75186 손걸레 대체할 거 알려주세요.. 5 아놔.. 내.. 2012/02/24 1,640
75185 아가가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저좀 살려주세요 ㅠ 9 밤이무서워 2012/02/24 3,506
75184 김재철 MBC 사장 "파업에 엄정 대처"(종합.. 12 세우실 2012/02/24 1,643
75183 작은아이 레진했던 어금니가 썩었는데 금으로 떼우라네요.. 3 금니 2012/02/24 1,915
75182 애매한 분들 만 죽어갑니다 7 정신이 나갔.. 2012/02/24 1,752
75181 가족과 인연을 끊는게 쉬울까요? 5 ,,, 2012/02/24 3,137
75180 [원전]후쿠시마 2호기 심상찮다…온도차 12℃확대 4 참맛 2012/02/24 1,206
75179 신촌에서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3기 회원) 1 오늘이라는 .. 2012/02/24 1,022
75178 낼이 이삿날인데 식기세척기때문에요 3 리턴공주 2012/02/24 1,215
75177 하나님이 남보다 女를 먼저 창조하시었다면.... 3 tru 2012/02/24 984
75176 평소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머저리 3 사랑이여 2012/02/24 1,126
75175 능률영어사는 아이패드로 듣기가 다운이 안 되나요? ... 2012/02/24 707
75174 전망좋은 동, 조용한동 어느아파트 선택하시렵닉까? 10 사과짱 2012/02/24 2,060
75173 아들뿐인 엄마들이 절 부러워할때 무슨 말을 하시나요? 31 모임많은 여.. 2012/02/24 3,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