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루비통 사러 갔다가 ..

흥~ 조회수 : 16,478
작성일 : 2012-02-24 09:35:45

  애 학원 데려다 주고 가다가 비통 선물 받은 거  가방으로 교환 하러 매장에 갔었는데요

 어그부츠에 패딩 잠바에 머리는 좀 휘날렸더랬지요. 

 매장 직원 오나전 깍뜻하긴 한데 뭔가 모를 불편함.  

 팔레모 생각하고 갔다가 들어 보니 의외로 토탈리가 괜찮더라구요.

 헌데 매장 직원의  뭔지 모를 불편감. 딱히 무시하나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 

 계산 끝나고.. 이 점원 하는 말이..  쇼핑백에 넣어 드려야 하나요?  ( 제 손에 빈 쇼핑백 - 다른 옷매장꺼 있었거든요)

 거기 그냥 넣어 가란 얘기였는지.  당연한 걸 왜 물어 볼까요?

 박스 포장해 드릴까요? 도 아니고 쇼핑백에 넣어드려야 하나요???  라니.

 저 너무 예민 한걸까요?

IP : 121.169.xxx.2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4 9:43 AM (116.37.xxx.10)

    매장녀들 엄청 친절하던데요

    사지 않아더 쥬스도 주고
    여러번 얻어먹기만 해서
    이제 못가요

    진자 살 때 가야할 거 같아요

  • 2.
    '12.2.24 9:43 AM (116.37.xxx.10)

    저도 부시시 츄리닝 뭐 이런거 입고 갔었어요

  • 3. 원글
    '12.2.24 9:45 AM (121.169.xxx.20)

    그러니까 옆에 보니 주스도 나르고 그런 것 같은데.

    예의는 무척 바르고 경우에 어긋나게 하는 건 없었어요.

    그런데 그 미묘한 내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결정적으로

    쇼핑백에 넣어드려요? 이건 아니지 않나요?

  • 4.
    '12.2.24 9:45 AM (121.151.xxx.146)

    같은 츄리닝이라도 좀 없어보이게 될때가 있어요
    조금 없어보인다 싶으면 저렇게 나오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가끔 가면 그런것을 느낄때가많아요

  • 5. 뭐가
    '12.2.24 9:47 AM (123.98.xxx.74)

    문제였던거죠?

    전 그 명품매장 직원이 뭘 불편하게 했는지 원글님 글로는 전혀 모르겠구요.

    동네 슈퍼에서 물건 사도 봉투 필요하세요? 넣어드릴까요? 하는데

    가방 ..쇼핑백에 넣어드릴까요? 물은게 원글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건가요?

    그런 질문 조차 하지 말고 알아서 척척 넣어서 원글님 손에 들려드려야 편안했을거란 건가요?????

  • 6.
    '12.2.24 9:48 AM (116.37.xxx.10)

    그러면 그냥 그러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원글님이 그리 느끼셨다면 그랬겠지요..^^
    제가 현장에 없었으니

  • 7. 라플란드
    '12.2.24 9:48 AM (211.54.xxx.146)

    글쎄요..저도 주의깊게 보진않았는데 그다지 불편하게 느끼진 못했어요(전 롯데에비뉴엘요)
    여동생결혼이라 사러갔는데요
    줄서서 들어가더군요...그동네는 불경기가 없는듯~
    암튼 저 청바지에 잠바떼기 민낯에 잠든6살짜리 아들 엎고 들어갔어요..거기다 물건살 여동생과친정엄마까지..ㅎㅎㅎ 명품관이란델 갈일이없으니(기껏사봐야 면세점)
    구경삼아 갔었죠..
    무지 바쁘던데 그래도 친절하더라구요..
    흠..롯데는 관광객때문인가 너무손님이 많아그런가..쥬스 안주던데 ;;;;;;^^

  • 8. ....
    '12.2.24 9:51 AM (121.160.xxx.196)

    새로 살 때는 박스포장해서 주는데
    교환하러 갈 때는 쇼핑백에 넣어서 가셨으니까 그 상태 그대로 돌려드린다는 얘기인가보네요.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당연히 들고간 쇼핑백 있으니까 거기에 넣어도 되냐고 묻는게 맞지 않나요?
    고객 필요한대로 해 주겠다고 묻는거지요.
    교환에도 새 박스에 새 쇼핑백에 넣어주나요?

  • 9. //
    '12.2.24 9:57 AM (112.219.xxx.205)

    인터넷에서 이런 글 보면 매장 직원이 불친절한게 아니라 손님이 자격지심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불친절한 응대였으면 그 자리에서 불만 말씀하거나 백화점 고객센터에 얘기하면 되잖아요.

  • 10. 원글
    '12.2.24 10:02 AM (121.169.xxx.20)

    선물받은 건 지갑이였고. 선물받은 지갑을 넣어간 쇼핑백은 그냥 옷 매장 쇼핑백이었어요.

    보통 박스포장도 해주는데. 당연히 가방 샀으면 매장 쇼핑백에 넣어 줘야하지 않나요?

    샤넬 사러 가면서도 구호 빈 쇼핑백 있었지만 그 쇼핑백에 넣어가실래요 한적은 없던데요.

  • 11. 원글
    '12.2.24 10:04 AM (121.169.xxx.20)

    자꾸.. ㅠㅠ자격 지심 까지 올라오시니. 저 글케 명품에 두려움 있는 사람 아니구요.

    말씀드렸다시피 매장직원이 깍뜻했으나 뭔지 모를 불편함. 이었다고 했는데요. ㅠㅠ.

    아님 자격지심이던가요.

  • 12. //
    '12.2.24 10:11 AM (112.219.xxx.205)

    이게 불친절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정도라면 그냥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안되나 싶어서요. 인간관계하다 보면 남이 다 내 맘에 굴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그때마다 그게 상대가 나쁜맘으로 그런다고 굳이 의심하진 않구요. 왜? 그래봤자 나만 피곤하니까. 유독 서비스업하는 사람들한테 100% 불만없는 응대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어차피 그 사람들도 사람일뿐이에요. 완벽할 수 없죠.

  • 13. ..
    '12.2.24 10:12 AM (210.109.xxx.249)

    거기 넣어가시면 좋겠다는 뜻이겠네요.
    좀 정중히 말하려면 가지고 오신 쇼핑백에 넣어가셔도 괜챦으세요? 가 좋지 않았을까.
    ~해야 하나요? 좀 부정적인 느낌이긴 해요.

  • 14. 당당하게
    '12.2.24 10:13 AM (211.63.xxx.199)

    선물할거니 박스 포장해달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전 선물받은거라 쇼핑백에 리본도 달렸더라구요.
    루이비통 박스나 쇼핑백 참 튼튼하고 좋아요~~~
    전 핸드백 당연히 박스안에 넣어서 보관해요. 2년이 지났는데 박스가 넘 튼튼하니 좋네요.

  • 15. ...
    '12.2.24 10:13 AM (58.141.xxx.214)

    거기 직원들 다 교육 받아서 매뉴얼 따라서 하는 거래요. 그러니
    쥬스 따위에 감동하실 필요도 없고 쇼핑백 묻고 어쩌고에
    아쉬워 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교육 프로그램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정해진 대로 로봇처럼 하는 거예요.

  • 16. 너무 바란다
    '12.2.24 10:17 AM (116.36.xxx.29)

    뭐 기분 그럴수도 있겠지만
    엄청 세심한데까지 그들에게 챙김 받는걸 원하나보네요.
    서비스 직종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비굴 해야 속이 시원한건지.

  • 17. ..
    '12.2.24 10:17 AM (210.109.xxx.250)

    똑같은 루이쇼핑백 아니셨던거 같은데..
    한두푼도 아니고 돈 더 내셨을거 같은데 박스포장 해줄수도 있는거죠.
    그냥 넣어달라고 그러시지.
    성의있는 직원이었으면 박스포장 다시 했을겁니다. 10만원짜리 옷 바꾸러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 18. 그것
    '12.2.24 10:20 AM (123.212.xxx.106)

    딱히 뭔가 말할기는 그렇지만 본인은 느끼는 미묘한 불편함.

    이해합니다.
    틀레임 걸면 상대방은 오히려 내가 뭘~~하죠

  • 19. ..
    '12.2.24 10:23 AM (210.109.xxx.250)

    아마 다른 매장 같았음 박스에 넣어서 다시 포장 해줬을지도 모르는데 가져오신 백에 넣어드릴까요도 아니고 쇼핑백에 넣어 드려야 하나요는 당신이 알아서 가져온 쇼핑백에 넣어 가라는 말이니까 비교하자면 불친절하다고 할수도 있죠. 나중에 항의 할만한 건 아니지만 그당시에 네 넣어주세요, 하면 되었을거 같아요.

  • 20. 원글
    '12.2.24 10:25 AM (121.169.xxx.20)

    ㅎㅎ 아무리 그래도 쇼핑백에 넣어드려야 하나요? 는 아니지요.

    제말도. 비굴하게 굴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한 두 푼 하는 가방도 아니고 해 년마다 가방값올리고 하면서 아무리 교환이래도

    그깟 쇼핑백 갖고 그런다는 게 어이 없어요.

    쇼핑백에 넣어 달라고는 했어요. 박스 포장 까지 해달랠껄. 그 생각은 왜 못했나 싶어요.

    루이비통 정말 돈 많이 벌것 같아요.

  • 21. ....
    '12.2.24 10:27 AM (217.84.xxx.20)

    당연히 알아서 싹 끝까지 들고가기좋게 포장까지 끝내서 주는게 명품서비스 아닌가요. 무슨 돗대기시장도 아니고 그 쇼핑백에 다시 넣어가라니..... 그건 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 직원의 성향으로 보이네요. 걍 편하게 가져간 비닐봉지 주섬 꺼내서 물건담아 사오는..... 그냥 신경끄시던지 하루지나도 분 안풀리면 고객센터에 가서 말씀하세요. 이럴경우에 대비해서 이름정도는 알아놓을 필요가 있죠

  • 22.
    '12.2.24 10:29 AM (121.151.xxx.146)

    그것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딱히 잘못한것은 없지만 뭔지 모르는 불편함이 느껴지지요
    그걸로 말하면 대우받을려고하나라고 말하지만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불편함은 기분나쁜것은 사실이거든요
    저도 두세번 정도 느끼고는 아 이런기분이였구나를 알았네요

  • 23. 음...
    '12.2.24 10:35 AM (58.123.xxx.132)

    제 생각에도 무슨 남대문 시장도 아니고, 들고 온 다른 쇼핑백에 넣어가라는 건 좀...
    매장직원이 물으려면 박스에 넣어 포장해드릴까요? 하고 물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미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뭔지 저는 알 거 같아요..

  • 24. -_-;;
    '12.2.24 10:40 AM (116.37.xxx.10)

    저 윗분 쿨한 댓글 ...님

    쥬스' 따위' 에 감동한 댓글 쓴 저
    엄청 무안합니다.

  • 25. 헤이비니
    '12.2.24 10:40 AM (175.214.xxx.80)

    매뉴얼에 따른 형식적인 친절함은 느껴지지요. 그건 친절한 것이 아니라 불친절한건 아니다라고 한다면
    너무 간걸까요. 뭐 딱히 할말은 없는데 뉘앙스가, 뒷느낌이 묘한건 있어요. 원글님도 그런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자격지심까지 간다면 그것도 너무 갔다고 생각되요. 고가품을 팔면 거기에 따른 서비스도 박리다매형 상품과 달라야 하죠.

  • 26. 준영모
    '12.2.24 10:45 AM (24.35.xxx.179)

    제 생각에도 동네 가방가게도 아니고 루비똥 정도라면 쇼핑백에 넣어줄까 하고 묻지않고 당연히 정성스레 쇼핑백에 담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두푼하는 싸구려도 아니고

  • 27. ...
    '12.2.24 10:47 AM (1.225.xxx.229)

    원글님 미묘한 불쾌감 있으신거 이해되는데요?

    아니 몇만원짜리 셔츠를 사도 당연히 자기 매장 쇼핑백에 정중하게 넣어서
    친절하게 손에 쥐어주는데
    기껏 합성피혁백을 그 이름탓에 백만단위로 받으면서
    갖고온 쇼핑백에 넣어가라는 뉘앙스를 풍기다니

    그냥 오시지.....
    왜 명품매장에 있는 직원들은 지들이 명품인줄 아는지....

  • 28. ......
    '12.2.24 10:54 AM (211.201.xxx.161)

    그런 일 있음 바로 그 자리에서 말 좀 못하나요??
    왜 맨날 그런거 당하고 기분나쁘다면서 여기다 하소연하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려 ㅋㅋ
    걍 박스포장 해주세요 했음 끝났을 일을..

  • 29. 원글
    '12.2.24 10:59 AM (121.169.xxx.20)

    생각 좀 해보고.. 마음이 계속 불쾌하면 고객센터나 매장에 전화 해서 얘기 해 봐야 겠어요.

    그 직원 성향 탓이면 뭐 그렇고 구매할때 박스나 매장 쇼핑백에 박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 30. ....윗님
    '12.2.24 11:02 AM (217.84.xxx.20)

    그게 말씀처럼 미묘한 일이라 그당시에는 버럭 화가 안나오거든요. 그렇게 미묘한 감정은 집에 와서 나중에 두고두고 기분나쁜거고 진짜 그런 상황이었을까 하고 이곳에 여쭤본거고 (이 곳은 별별거 다 여쭤보던데 미묘한 상황은 왜 여쭤보면 안되나요??) 그냥 그렇다 아니다 하시면 될걸. 아니면 걍 나가시던지. 별 훈계를 다 하시네요 이 상황에. 하하하하하하하하

  • 31. ...
    '12.2.24 11:18 AM (59.14.xxx.152)

    그 상황에서 '쇼핑백에 넣어 드려야 하나요?' 이 말은 기분 나쁘네요!

  • 32. ㅎㅎㅎ
    '12.2.24 11:23 AM (203.229.xxx.233)

    예전에 파리 에르메스에서 오프라 윈프리도 출입 저지 당할 정도니까요....
    근데 구매자는 자신이 이 매장에서 얼마나 대우를 받는가(받을까)를 측정하잖아요.
    직원도 마찬가지겠죠. 내가 이 손님에게 얼마나 대우를 해 줄것인가 측정/스캔...

  • 33. 근데
    '12.2.24 11:36 AM (14.52.xxx.72)

    명품매장에 갔다가 기분 나빴다, 불쾌했다, 수모를 겪었다
    하시는 분들 보면 그날따라 멋내고 외출했다가 아니라

    편안한 차림으로 갔다, 옷차림 갖고 차별/무시/하대하는 느낌이
    애시당초에 있었다는걸 전제로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도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 무시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살면
    그런 기분나쁜 느낌 받는 일이 덜할것 같아요. 원글님한테 가르치려 드는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요.

    내가 한껏 꾸미고 갔는데 직원이 말을 살짝 요상하게 하면 자존심이 상하나요?
    저 사람 좀 그렇네, 하고 말잖아요.

    근데 내가 편안한 차림이면 저것이 나를 깔보고 지금 저러는겨?? 하고 감정이 상하니
    그 다음부터는 뭐든 고까운 눈으로 보게 되는것 같아요.

    전 솔직히 백화점 가서 뭐 잘 사지도 않고 (넘 비싸서)
    단골 매장도 없고
    아주 가끔 구경가거나 정말 아주 가끔 뭐 사거나 하는데
    다들 아주 친절하더라구요.

    머 백화점 직원, 명품매장 판매원도 다 사람이니 그중 싸이코 없겠냐만은
    대부분 친절하더라구요.

    원글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은 듣기에 조금 요상하긴 한데
    그냥 매고 가실래요, 가방에 넣어서 갖고 가실래요
    이거 물어본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 34. 루비통
    '12.2.24 11:45 AM (115.143.xxx.25)

    직원들 영업 치열해서 손님에게 많이 친절한 편인데

    원글님이 본인 옷차림 때문에 지레짐작 일 수 있어요

    요새 명품들이 경쟁 붙어서 쓰레바 신고 가도 잘 해 줍니다

  • 35. 직원 월급으로
    '12.2.24 12:52 PM (222.109.xxx.29)

    손지갑 하나 못살텐데...한마디로 웃기는 거죠.
    외국 매장에서 사면 거기는 판매원 수당이 있는지 정말 한 10분 정도는 별별 대화를 다 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가만히 있다 면장갑 낀 손으로 가방 내려주는게 다인데...

    솔직히 옷을 못 챙겨 입었으면 처박아 두었던 반지라도 꺼내서 끼고 가게 되긴합니다. 어쨌건 저런 대화가 오고가면 기분은 더러우니까요.

  • 36. 솔직히
    '12.2.24 1:23 PM (222.109.xxx.29)

    우리나라는 루이비통 매장 닥스매장 된지 좀 된거 같아요. 서비스 발이고...- -

  • 37. 웃기는건요.
    '12.2.24 1:41 PM (116.36.xxx.29)

    그렇게 욕하면서도, 하물며 매장 직원한테도 홀대 받는 느낌들면서
    그 물건을 사면, 마치 내가 명품화된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곳이 잘되는거지요.

    그리고, 명품파는곳 직원은 원급으로 지갑 하나 못산다고 했는데
    명품 와서 사는 사람들중에서 한달에 지갑 만큼도 못버는 사람들도 간간히갑니다.
    마찬가지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루이비통 정도가서 나역시 명품 대접 받고 싶다, 그러면 쫌 오바인듯 하네요.
    그냥, 백화점 일반 매장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하나.
    개나소나 다 들고 다니는데 뭐 대단한 신분으로 착각안하는게 속편하다는 얘기입니다.

  • 38. 역지사지
    '12.2.24 1:48 PM (210.122.xxx.10)

    뭐 얼마나 대접해 드려야 하는 건데요?? 어느 매장을 가든 교환하면 "넣어갈 곳 있으세요?"라고 묻지 않나요??
    내가 루이뷔통에서 사면, '더 특별한 대접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하시곤, 그것 안 해주니까 "무시받았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여왕 대접 안 해줘서 무시 받았다는 건가요?

  • 39. 가지마요~
    '12.2.24 2:05 PM (125.135.xxx.83)

    그닥 새로울 것도 남다를 것도 없는 가방가게에
    내 쓰고 기분 나쁜데 뭐하러 가세요
    돈 쓰고 기분 나쁜 느낌 든 가게는 다시 안가요
    주고 받는 관계 아닌 사람을 만났을 때도
    상대로 부터 기분 나쁜 느낌 받으면 다시 보기 싫은데
    돈주고 기분 나쁜 느낌 받았는데 왜 가나요..

  • 40. dd
    '12.2.24 2:26 PM (112.186.xxx.95)

    다른 얘기지만.. 루이비통은 박스 포장해 달라는 말을 안 하면 왜 박스를 안 주는지를 모르겠어요. 몇십만원 짜리 물건들도 아니고 나름 고가품인데.. 당연히 포장도 신경 써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첫 구매할 때는 모르고 쇼핑백에 가방만 덜렁 덜렁 받아왔는데.. 박스를 달라고 해야 준다는 말 듣고 좀 황당.. --;; 그 다음 번 부터는 가방 사고 꼭 박스에 달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아요.

  • 41. ..
    '12.2.24 2:26 PM (116.34.xxx.92)

    무슨 얘긴지 알거 같아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미묘한 느낌 있거든요.

    원래 의사전달은 말보다 제스처, 표정으로 전달되는게 더 많거든요.

  • 42. ...
    '12.2.24 3:28 PM (112.149.xxx.54)

    뤼비통은 제품마다 박스가 있지 않아요
    특히 저가라인(지들 라인 기준으로)들은 대충 들어와요
    그래서 상자 없다고 안줄 때도 많고 같은 제품이라도 상자 크기는 제각각...
    샤넬이건 에르메스건 교육 받은 메뉴얼과는 별개로 웃기지도 않게 네가지 없는 직원들 가끔 있어요
    이건 동네커피전문점에도 존재해요
    손님이 다 다르듯 직원도 다 다르니 좀 싸한 직원한테는 알아서 도도하게 대하고 친절한 직원에겐 상냥하게 굴 필요가 있지요

  • 43. ...
    '12.2.24 3:39 PM (58.232.xxx.93)

    루이뷔똥에서 일하는데
    월급 받아서 지갑 하나 못하겠어요

  • 44. ..
    '12.2.24 3:51 PM (112.145.xxx.148)

    루이비통 직원들도 정말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고 깍듯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얼마전에 제 지갑 지퍼가 떨어져 수선하러 갔는데 즉석해서 고쳐주면서도
    쇼핑백에 넣어서 가져오던데요 몇년 된 다이어리에 이니셜 박을때도 새 쇼핑백에 넣어서 가져오구요. @_@

  • 45. 역지사지 2222
    '12.2.24 3:54 PM (125.128.xxx.26)

    뭐 얼마나 대접해 드려야 하는 건데요?? 어느 매장을 가든 교환하면 "넣어갈 곳 있으세요?"라고 묻지 않나요??
    내가 루이뷔통에서 사면, '더 특별한 대접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하시곤, 그것 안 해주니까 "무시받았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여왕 대접 안 해줘서 무시 받았다는 건가요? 22222222222222222

    -------------------
    그냥 핸드백 사러간 거 아닌가요?
    그냥 1층에서 핸드백 사거나 혹은 물품 교환하러 가서 종이백 들고 있으면 다들 물어보던데요.
    새로 드려야 하나.... 갖고 계신데 담아드려야 하나...
    그냥 새로 하나 더 주세요 하면 되는 것인데
    루이비통이니 최고급 호텔급에서 VIP대접 받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냥 백일 뿐이죠. 그게 100만원이든 200만원이든...

    판매원이나 손님이나 동등한 관계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일본에서 종처럼 종업원이 굽히는 서비스 의식을 교육시키는 것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말자구요.

  • 46. 순돌아
    '12.2.24 4:26 PM (221.152.xxx.165)

    원래 의사소통은 말이아닌 상대방의 몸짓 눈빛 미묘한 행동으로 60%의 뜻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글에서만 알수없는 그 무언가가 님을 기분나쁘게 했겠죠...이해해요..

  • 47. 난난
    '12.2.24 4:51 PM (59.20.xxx.251)

    거기서 잘못한것 같네요~ 기분 푸삼~

  • 48. gg
    '12.2.24 5:21 PM (119.194.xxx.239)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 단박에 알겠어요. 원래 그 사람들이 그래요.
    눈빛하나로도 무시하는 내려다보는 그 뒤돌아서면 이상한 기분 들게하는 불쾌감?

    이해안된다는 분들이 전 더 이해가 안돼요. 안당해보셨나? 아니면 무디신걸까요?

  • 49. Brigitte
    '12.2.24 6:12 PM (188.99.xxx.156)

    이해안된다는 분들이 전 더 이해가 안돼요. 안당해보셨나? 아니면 무디신걸까요?


    222222


    의사소통이 원래 액면 그대로보다는 눈빛 제스쳐가 8할이에요. 딱히 꼬집어서 따질 수는 없는 데 묘하게 싸하고 불친절한 느낌 알죠.


    그럴 때는 어머..서비스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뚝뚝하세요. 웃으면서 강펀치 한번 날리세요.

  • 50. 하하
    '12.2.24 6:36 PM (210.124.xxx.87)

    비구어적 언어잖아요.

    겉으론 정중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사람 불편하게 하는 거.
    화끈하게 트집 잡을 수 없으니 더 열받죠.
    누가 츄리닝 입고 갔다가 그런 대접 받았다고 쓰니 댓글에 그러더군요.
    자긴 쿨하게 넘긴데요, 니가 그러니 아직까지 이러고 살지. 이러면서.

  • 51. 거기말고
    '12.2.24 9:58 PM (221.140.xxx.94)

    다른 데도 일단 바꾸러 가면 안좋아해요.
    바꾼 게 싫었을 거예요.
    아마도 그냥 들고 가면 다시 안바꾸러 오겠지 하는 마음에서?
    전 페라가모에 바꾸러 갔다가
    저도 돈 더 주고 비싼 걸로 사왔는데도 좀 불친절했어요.
    또 바꾸러 오는 거 아닌가 하는듯한
    아마도 진상인가 아닌가 간 보는 것 같았어요
    그때 그냥 들고 가실건가요
    아님 포장해 드릴까요 묻더군요

  • 52. 참 네
    '12.2.24 11:08 PM (175.209.xxx.180)

    항상 느끼는 거지만 82에는 서비스직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저게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은 건지???

    당연히 기분 나쁘죠. 아예 물어볼 필요도 없는 거에요. 마트에서 장본 것도 아니고... 저는 원글님이 꼭 불만사항 제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백화점이나 루이비통 매니저한테 얘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지들이 뭐라고 명품 행세를 하나요.

  • 53. 한숨소리
    '12.2.24 11:16 PM (175.211.xxx.142)

    어휴.....그렇게 대접을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시나요. 적당히합시다.
    해외 명품매장 가보세요. 우리나라처럼 고객응대하는 곳 없습니다.
    교환을 위해 가져온 빈 쇼핑백을 들고 있는데 왜 새 쇼핑백에 넣어야하는건지..자원 낭비 아닌가요?
    아주머니들 대우받으려고 하는거 보면 정말 교양없어 보입니다. 제발 좀...

  • 54. 참 네
    '12.2.24 11:22 PM (175.209.xxx.180)

    한숨소리 / 그 돈 주고 물건 사는데 쇼핑백 요구 하나 못하나요? 외국도 명품 매장은 너무 친절합니다.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안 가본 사람들이 꼭 이런 거짓말 합니다. ㅋ

  • 55. 윗님 ~
    '12.2.25 12:34 AM (116.121.xxx.61)

    정말 외국 명품매장 너무 친절하던가요? 굉장히 많은 나라를 다녀보셨나봐요.
    제가 가봤던 몇군데 안되는 매장들은 그닥 친절하다고 못느꼈거든요..
    한숨소리님 말씀이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으시네요..
    내가알고있는 것이 전부 가 아닐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쇼핑백건이 그렇게 민감한 사항인가요?
    잠실 L백화점 명품관 에서는 종종 그렇게묻던데요. 선물용은 아니신것 같고 빈쇼핑백도 들으셨겠다, 차림새도 편안하게 하고 가셨다니 직원이 다른 뜻 없이 응대한것 같아요.
    큰 의미 두지 마세요.

  • 56.
    '12.2.25 8:02 AM (182.208.xxx.23)

    그런 걸로 고객센터에 얘기하지 마세요. 그 자리에서 쇼핑백이든 박스든 달라고 하지 왜 뒤늦게 불친절 운운하며 고객센터 클레임? 명품 매장 직원들이 불쌍하네요. 명품 매장 서비스 운운하실 거면 명품 본고장 프랑스 가보세요. 동등한 1:1이지 구매자의 하인처럼 굴지 않습니다. 설설 기는 일본식 서비스가 좋은가요? 그 나라 사람들 그렇게 살아서 마음의 병이 깊은 거에요. 하여튼 별걸 다 고객센터 찾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74 오늘 알바들 근무가 이상합니다. 7 광팔아 2012/04/09 1,354
92973 정말 애 옷에 돈 쓴거 너무 부끄러워요.. 23 낭비 2012/04/09 9,747
92972 사소한 문제 해결로도 기분이 달라지니, 사람 마음 참 간사하네요.. 8 나거티브 2012/04/09 1,239
92971 알바의 트위터 2 하하 2012/04/09 1,009
92970 남편에게 칭찬듣고 삽니까? 8 ----- 2012/04/09 1,457
92969 님들이라면 이거 가서 얘기하시겠어요? 하려면 빨리 가야 하는데... 6 ..... 2012/04/09 2,275
92968 법무사 다니시거나 말소등기 업무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말소등기 2012/04/09 1,277
92967 파주을이 야권단일화가 지금 진행되고 있군요 5 ... 2012/04/09 993
92966 자발적 희생 빛난 금모으기운동 2 스윗길 2012/04/09 1,695
92965 밀양성폭행 사건 옹호했던 여학생 경찰이 되었네요. 9 전쟁이야 2012/04/09 3,336
92964 붙박이장 이사는 어찌하셨어요 1 ........ 2012/04/09 2,638
92963 속보 - 한명숙 대표 공격받는 순간(로이터 촬영, 연합 제공 사.. 1 참맛 2012/04/09 2,060
92962 김용민 “당선되면 ‘문방위’ 가서 <조선일보> 잡겠다.. 14 투표 2012/04/09 3,155
92961 수원사건,,CCTV로 찍힌것이 있었네요... 6 베리떼 2012/04/09 2,347
92960 실내자전거 허리받이 있는거 2 사야겠죠? 2012/04/09 1,544
92959 와우, 김용민 이정도일 줄... 돼지후를 토하네요. 5 ... 2012/04/09 2,808
92958 안철수님의 메시지 2 노랑새 2012/04/09 1,041
92957 이젠 대권주자 위상에 걸맞게 김용민=YM 2 .. 2012/04/09 879
92956 17) 걱정되서 몇가지질문드립니다. 8 아르테타 2012/04/09 1,435
92955 고1남학생 인대가 끊어졌다고 하는데 1 정형외과 2012/04/09 1,072
92954 안철수원장이 공개한 ‘투표독려 동영상’ [안철수의 투표약속] 5 투표 2012/04/09 1,034
92953 이번주 일요일 결혼해요 6 로즈허브 2012/04/09 1,638
92952 코콤은 설치할때 얼마나 들까요? 1 따뜻한 날 2012/04/09 887
92951 인터넷에서 샀는데 신발끈이 묶여서 온 운동화.. 5 이 와중에 .. 2012/04/09 1,294
92950 돼지는 이젠 '돼지'가 아니네요. 4 두분이 그리.. 2012/04/09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