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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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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못뜨는 이유

마리아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12-02-24 02:26:47
시청률이 그 프로의 질과 비례하는건 아니죠 . 

시청률이 낮아도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고 

시청률이 높지만 저질프로가 있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죠. 흥행에 그닥 성공하지 못했어도 극찬을 받는 작품이 있고 (파이란) 
흥행에 성공했지만 유치뽕짝인 영화가 있죠 (투캅스) 

그런면에서 주병진 쑈가 나쁜 프로라고 볼 순 없고 

처음 관객 무진장 많이 불러놓고 했던 초기와 달리 

요즘 포멧은 정말 차분하면서도 격이 높아진 토크쇼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여지는데 

시청률은 여전히 낮군요.  

그 이유는 시청자들이 얄팍하고 즉흥적인 예능프로에 길들여져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여러사람이 떼거지로 나와 즉흥적이고 산만하게 에드립 위주의 방송을 하면서 그것에 길들여져있는 시청자

들이 더 이상 차분하게 모여서 잔잔한 대화를 하는 그런것은 외면하게 됐죠. 

주병진 쑈는 분명 훌륭한 토크쇼로 보여집니다. 

다만 요즘 시청자들의 구미에 안맞을뿐.  

그 시청자들의 구미가 수준이 높다 낮다는 차치하고서  

시청률이 낮다고 금새 폐지운운하는건 잘못됐다보여지네요. 

다만 좀 출연진들을 다양화해서 다양한 주제로 주병진 씨 특유의 재치를 출연자들에게 발휘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갠적으로 주병진쑈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네요. 
IP : 110.9.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주병진씨를 보면
    '12.2.24 4:02 AM (58.141.xxx.82)

    이곳에 적지는 못하지만 으..자꾸만 떠올라서 솔직히 얼굴 자체를 못 보겠어요

  • 2. 헌데 프로는
    '12.2.24 4:14 AM (211.201.xxx.150)

    주병진씨 프로그램 요즘 재밌죠.
    10회 사업실패의 달인에 홍석천씨 수다맨 강섬범씨 등등 연예인들 데려다가
    이런저런 실패 분석해주는거 보니 웃기면서도 그 지적이 날카롭고 사업하는분들 참고 할만하겠더라구요.

    웃기면서도 저런 진솔한프로 만들기 쉽지 않은데 주병진씨 잘하더군요.
    그회에서 자살할뻔했다는 주병진 표정보니 정말 고생했구나 하는 생각에
    절로 응원들어요.


    요번 배철수 구창모 최백호씨 사유리시 다음주에도 계속 나오는데요
    오늘 진짜 대박 웃겼어요. ㅋㅋ

  • 3. 주병진안티?????
    '12.2.24 4:28 AM (211.201.xxx.150)

    마리아( 110.9.xxx.194)님
    주병진 저도 무척 좋아하고 프로그램관련해서는 님과 동일한 의견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배철수씨 나온거 정말 재밌었죠.


    헌데 주병진씨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인 불러다 국민입장에서 질문하겠다고 했고
    이에 겁먹은 박근혜가 힐링으로 방향틀어서 도망갔을정도로
    사실 정치인들 별로 안좋아하시는분이 주병진씨인데
    (주병진씨 한참 90년대 토크쇼 할때 엄청 정치인들 깠죠. 그덕에 좀 검찰조사 많이 불려가셨다고 들었음)


    어찌 마리아님은 밑의 여자대통령 운운하시면서 이상한소리를 하시고 주병진씨 프로 글쓰시나요?

    주병진씨 물먹이려는 고도의 안티세력같네요.

  • 4. 주병진안티?????
    '12.2.24 4:28 AM (211.201.xxx.150)

    힐링으로 왜 박근혜가 방향 바꿔서 주병진쇼 버리고 힐링캠프에 출연한줄 아십니까??

    주병진이 인터뷰때 자긴 국민입장에서 박근혜와 전두환에게 국민입장에서만 질문하겠다고하니
    그거에 겁먹고 다 까발려질까봐 박근혜가 잘 포장될수 있는 힐링으로 방향 튼거에요.

    예전에 주병진토크쇼 할때
    주병진이 여야 막론하고 정치인 잘못하면 엄청까서 비공식적으로 검찰조사 많이 받았다고 들었어요.


    그정도로 방송에서 까대는 주병진이라 박근혜가 방향 튼거에요.
    솔직히 이준석은 정말 피래미라 질문 엄청 날카로웠지만 예전의 주병진에 비하면 많이 봐준셈이죠.


    피래미는 주병진이 김새서 시시해서 살살 건드리는듯

  • 5. 11
    '12.2.24 7:03 AM (49.50.xxx.237)

    딱 한번봤는데 여자 아나운서 너무 보조 못맞추고
    예전보다 감도 없고 저는 별로더라구요.
    다시는 안봐지네요.

  • 6.
    '12.2.24 7:36 AM (121.151.xxx.146)

    무릎팍에서 주병진이야기를 듣고는 아직 전성기때를 잊지못하고있구나
    아직도 꿈꾸고있구나 하는생각이들었어요
    물론 그의 삶을 보고는 안쓰럽고 잘되길 바랫지만 방송은 아니다라는생각을 햇거든요

    그게 다 나온것이 바로 주병진쑈라고 생각해요
    내려놓지못한 환상들
    변한세상을 인정하지않는 분위기 등등이 재미도 없고불편하게 만드는것라 생각해요

  • 7. 웃겨요
    '12.2.24 9:11 AM (211.201.xxx.150)

    다들 한두번 보고 그것이 다인것처럼 평가를 하시는군요


    저는 뭔가 적응하려면 시간이 최소 3-4개월은 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인들 첨부터 시청률이 좋았던것이 아니죠.
    정말 주말예능임에도 4-5%대를 1년간 유지하고 유재석이 간신히 빌어서 폐지넘기고 여기까지 온거니...


    주병진도 첨엔 헤매더니
    요즘은 상당히 프로그램 재밌어졌어요.

  • 8. fly
    '12.2.24 9:16 AM (115.143.xxx.59)

    주병진쇼 괜찮던대..동시간대 해피투게더가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 9. 첨에
    '12.2.24 9:32 AM (211.224.xxx.193)

    컨셉이 시대착오적이었죠. 누구 머리서 나온건지 몰라도. 요즘은 게스트랑 사회자랑 친밀한 애기가 막 나오게끔 가까이 붙어 앉고 방안같은 느낌의 장소나 목욕탕 그런데서 옷도 편하게 입고 찍는판에. 그리고 그 여자 아나운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근데 어제 보니까 완전 바뀌었던데요? 어젠 세군데 예능중 제일 괜찮았어요. 근데 그 첨에 사람들 관심 집중되었을때 이상하게 해서 실망하고 다들 아예 안보는듯. 채널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겁니다. 다들 보던거 보거든요. 사람들 관심 집중되었을때 터트렸어야 되는데

  • 10. 어제
    '12.2.24 1:36 PM (125.177.xxx.193)

    배철수 구창모 최백호 아저씨들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봤어요.
    재밌었네요.ㅎㅎ

  • 11. 부산
    '12.2.24 2:26 PM (125.134.xxx.148)

    여기 부산에는 안해서 못 봐요..

  • 12. 마리아님
    '12.2.24 6:04 PM (124.60.xxx.42)

    공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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