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수학 서술형 왜이리 힘들어하죠?

수학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2-02-24 02:09:00

저학년때는 수학 서술형 못해도 뭐 그냥 넘기곤 했는데

이제 4학년되니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머리가 크면 자연히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요번 방학때 예습좀 시켜봤더니

여지없이 서술형은 힘들어 하고있어요

다른 문제들은 그럭저럭 풀어내는걸로봐서는 개념이해를 못한건 아닌것같고....

 

서술형 잘 못하면 그냥 비슷한 유형 계속풀게해서 익히는수밖에는 없나요?

달달 외우게할수도없고.

다들 고학년되면 서술형 무리없이 잘 푸나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2.24 2:19 AM (1.177.xxx.54)

    4학년까지는 옆에서 봐주시구요.
    자기혼자 그문제를 끌고 가야한다는 압박감이 아직 어려서 있는거거든요.
    객관식은 내가 문제를 반만 알아도 답을 찍을수 있다는 든든한 버팀목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주관식이나 서술형은 그게 전혀 없는거죠.
    거기다 서술형은 내가 문제 푸는것까지 과정을 적는건데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또 서술형문제는 초등중등 문장이 좀 긴것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죠.
    부담스러워해요..다들.
    아직은 미숙한 학년이고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끌어줘야 하는부분이 있어요.
    보통 5학년 넘어가면 어느정도 자리잡힙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년올라가서도 하기싫어하고 안하면 수학푸는 전반적인 부분을 체크해봐야해요.
    문제를 얼렁뚱땅 푸는건지 알고 푸는건지..


    사실상 서술형이라고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부담스러울 뿐이지.
    지금은 그 부담스러움을 좀 덜어주도록 도와주시고 내년에도 계속 그렇다면 수학푸는 과정 전체를 검토해봐야해요

  • 2. 원글
    '12.2.24 2:32 AM (121.168.xxx.198)

    부자패밀리님 감사합니다.
    3학년 2학기부터는 시험에 슬슬 1문제에 8~10짜리 서술형이 나오더라구요.
    시험이라 어떻게든 써야한다는 마음에 쓰긴썼다곤하는데 결과는 부분점수 깍여오고
    집에서 서술형시켜보면 머뭇머뭇거리고해서 걱정했거든요.
    댓글보니 좀 위안이되네요.

  • 3. 국어가 안되서
    '12.2.24 2:43 AM (14.52.xxx.59)

    그럴수도 있어요,문제를 이해 못하는건지 식을 전개할때 어려워하는건지 잘 보세요
    저희애는 문제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를 소리내서 끊어읽게 했더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식 전개하는건 중학교 가서도 중요하니 노트 반 나눠져있는 수학연습장 사서 단계별로 정리하는 습관 들이면 나중에 좋아요

  • 4. 책을
    '12.2.24 8:03 AM (59.1.xxx.53)

    많이 읽히세요.
    뜬금없어 보이지만, 요즘 수학문제나 과학, 사회같은 거 교과서를 보다보면
    국어가 되어야 다른게 되겠구나 싶어요.
    초딩들에게 준 교과서 맞나 싶게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구요.
    국어를 잘하면 다른 대부분 과목들은 문제가 없어질 거예요.

  • 5. 서술
    '12.2.24 6:35 PM (121.143.xxx.126)

    작년부터 아이학교 시험문제 70%이상 서술형으로 바뀌었어요. 나머지 30%도 주관식.. 배점도 8점에서 15점으로 높아서 저학년 학년 평균이 60점대네요.
    그런데 보면 문제의 핵심을 몰라서 풀이과정에서 틀려 점수깍아먹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답은 알겠는데 그걸 서술형으로 풀이과정을 상세히 쓰는걸 못하는것이죠.

    정말 답은 독서에 있는거 같아요. 국어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하더라구요. 문제의 핵심을 잘파악해서 논리적으로 답을 써내려가는 능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37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잼있네요.. 7 .. 2012/03/14 2,422
82836 3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4 970
82835 82 자게만 들어오면 인터넷이 꺼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2/03/14 1,139
82834 양배추볶음..맛있네요 10 양배추 2012/03/14 4,260
82833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을까요? 13 불쌍한 딸 2012/03/14 8,530
82832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1,463
82831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2,419
82830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1,512
82829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1,212
82828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2,043
82827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2,074
82826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1,847
82825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3,105
82824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1,116
82823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1,579
82822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1,105
82821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1,177
82820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1,949
82819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4,303
82818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3,979
82817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2,402
82816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4,975
82815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709
82814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3,280
82813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8,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