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저보고 한 말이 속상하네요
1. ...
'12.2.24 2:05 AM (121.146.xxx.149)세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세상은 두려운 사람에게 잘하기 마련입니다2. 나쁜친구
'12.2.24 2:07 AM (211.246.xxx.132)그래서 너랑 친구하잖아~
하면 안될까요? 흥3. ....
'12.2.24 2:13 AM (121.181.xxx.239)그러게..친하지도 않은데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많네...그러삼...
4. 나쁘다
'12.2.24 2:17 AM (112.158.xxx.111)너 친구 없자나~ 그러면
응 친구는 별로 없는데 시간때울때 만나는 너같은 사람은 몇 있어~
이렇게 말하면 너무 유치한가요? ㅎㅎㅎ5. 부자패밀리
'12.2.24 2:22 AM (1.177.xxx.54)그동안 그런말과 비슷한 직설화법에 적절한 대처를 원글님이 안하셨으니 그 친구도 버릇처럼 직설화법을 구사한듯요.
담번에 그러면 기분나쁜티는 꼭 내세요.
원글님이 착하고 소심한걸 아니깐 그러는거로 보여지네요
그래도 전화를 해서 그말을 한 이면에 우리모임에 와라 이런 마음이 있었던걸로 보여요.
말뽄새가 나쁜친구지 나쁜친구는 아닌듯요.
그 말버릇을 원글님에게만 한다면 원글님이 대처를 해야 하는게 맞구요
다른친구에게도 늘상 그런말을 한다면 원글님이 바꾸기에는 좀 힘든 성격같기도 해요6. ...
'12.2.24 2:22 AM (121.146.xxx.149)연인사이만 밀당 필요한거 아니에요.
친구사이도 밀당 필요합니다.
잘해주기만 하면 무시하는게 사실이에요.
친구사이도 튕길땐(?) 튕겨야죠7. 소심녀
'12.2.24 2:28 AM (123.98.xxx.232)앞으로 또 그 소릴 하면 기분 나쁘니 하지 말라고 확실히 대처 해야겠어요.
저도 그렇게 직설화법 못해서 안하는건 줄 아는지..
제가 그동안 바보같이 그 소리 듣고도 가만히 있어서 가마니로 보는듯 하네요... ㅠㅠ8. 123
'12.2.24 2:39 AM (218.53.xxx.80)제 생각엔 그렇게 기분나빠할 이야긴 아닌것 같은데-_-;;
늬앙스나 그런걸 봐야겠지만......
그냥 친구사이에 농담으로 한번쯤 하는 소리 같네요.
저도 자주 듣기도하고 제가 자주 하기도 하는 농담인데....9. 우선
'12.2.24 4:42 AM (74.101.xxx.170)친구가 무신경하게 말한 건 맞고요.
죄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지만 꼭 찝어서 말하면 기분 나쁜 것들 많이 있죠.
예를 들어 외모라든가, 가족 이야기, 금전 문제, 학벌이라든가 하는 거요. 친구가 많지 않다는 것도 그런 거겠고요.
그런데요. 그렇게 무신경하게 말하는 사람들 말에 일일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 (겉으로 아니더라도 속으로) 피곤해요. 원글님 친구가 없는 게 사실이니까 친구의 거짓말에 화가 난 건 아니고 그렇다면 진실을 말하는데 왜 화가 날까, 하면 원글님도 친구가 없는 게 부끄럽달까, 불편하달까, 더 많았으면 좋겠달까,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왜 친구를 안 만드냐, 사람 관계가 복잡한 게 싫다던가, 원래 사교적인 성격도 아닌데 노력해서 누군가를 사귀는 게 싫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원글님을 친구가 적은 상태를 선택할 것인데 또 그 선택에 당당하지 못하다..
그런 심리가 친구의 지적에 발끈하는 상태로 표현되는 거고요.
다른 점에서 괜찮은 친구면 저라면 "그래도 가끔 만날 친구는 있다"정도로 쿯게 하겠어요.10. 그럴땐
'12.2.24 8:29 AM (110.11.xxx.190)무심한듯 농담풍으로 웃으며 바로 받아쳐야 됩니다. "이런 망할 가스나를 봤나..." 이런 식으로요...
아니면 "나 친구 없는데 니가 보태준거 있냐???" - 역시 웃으면서...가 중요!!! -.-
그래야 친구가 만만하게 보지 않고 말 한마디 하더라도 조심하게 됩니다.11. 항상
'12.2.24 8:39 AM (14.47.xxx.13)친구에게 말할때나 그럴때 친구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나요?
그러면 무의식중에 세뇌를 당해서 원글님을 친구없는 사람으로 생각해버리게 되요
여기 아파트에 매일 돈없다 돈없다 하는 아줌마 있는데 ...사람들이 그 아줌마는 돈 없다고 생각하는것을 알고 놀랬어요
새로 사귄 친구가 많다고 이야기하시고 친구없다는 말은 안하시면 되죠
울 동네 아줌마는 남편과 싸우면 다른 아줌마한테 속상하니 하소연을 했는데 하소연 몇번들은 아줌마가12. 항상
'12.2.24 8:40 AM (14.47.xxx.13)부부사이가 아주 안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데요
13. ..
'12.2.24 8:46 AM (211.234.xxx.121)보태준거 있냐 나 아쉬운거 없는 사람이야 친구없다는 말은 전형적으로 사람 무시하는 말이죠
14. ᆢ
'12.2.24 8:56 AM (222.103.xxx.25)직설적으로 기분 나쁘다
이러진 마시고
웃으면서 친구는 너보다 내가 많을껄?
이러시고 혹시나자기가 많다고 하면
그래그래~ 친구많아서 좋겠다 ^^
난 절친 몇명으로 충분해!
이렇게 말하세요
전 사실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
저런말 들어도 기분 상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원래 소수와 깊게 친한 스탈이라..
허나 미혼때는 친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보니 그런 기분이 드는것도 이해해요
어쨌든 담엔 웃으면서 대처 잘하세요15. ..
'12.2.24 8:59 AM (210.109.xxx.243)친구도 다다익선이야??? 그건 아니지. 라고 교육을 시키시던지.
16. 음..
'12.2.24 9:30 AM (222.117.xxx.122)그러게
오죽없으면 너랑 친구하겠니?17. ff
'12.2.24 10:00 AM (61.72.xxx.112)거기다 화내면 좀 촌스런 방식이구요
그럴땐 웃으면서 응 나 친구 없지 오늘 만나는 애는 너 말고 딱 하나 있는 다른 친구지 하구
웃어 넘기세요.
놀릴려고 할때 그냥 인정해버리면 상대가 바람이 빠져서 더 이상 말을 못하게 되요~18. 에이
'12.2.24 10:04 AM (203.196.xxx.13)저 친구는 님이 보고싶어서 그러는거예요.
거절당하니 섭섭해서.
직설화법쓰는 친구가 결국은 진국인 친구예요.
그냥 넘어가세용~~~
저도 약간 직설화법이라..................ㅋㅋㅋ19. 피곤
'12.2.24 10:53 AM (130.214.xxx.253)본인은 진국인지 모르지만 영문모르고 당하는 사람한테는 피곤한 타입이죠.
매번 말싸움 할 수도 없고요.
그래도 이럴 땐
"네가 친구 없다고 나도 친구 없냐?" 같이 웃으며 쏘아주시면 다음번에는 안 그럴듯.
하지만 정말 피곤하네요. 서로 좋은 말만 하고 살아도 힘든 세상에 꼭 친구끼리고
저렇게 대화 해야 하는지요.20. 사실 친구라는거
'12.2.24 11:16 AM (1.246.xxx.160)개나 소나 어중이 떠중이 다 만나고 다니면서 친구 많다고 떠벌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21. ...
'12.2.24 11:32 AM (58.143.xxx.168)원글님 마음 이해하는데요,
저 원글님 친구는 아닌데^^
그 말 농담으로 그냥 잘 쓰거든요, 저랑 제 친구끼리는..
별다른 뜻으로 하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너랑 나는 돈독한 사이다, 우리 서로에게 친구지, 그런 장난스런 의미로..
친구랑 지나가면서 다른 친구랑 인사하는 거 보면
"너 친구없잖아~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그래~ 저 사람 무안해한다~"
뭐 이러면서요.
그러면 그 친구도 "야, 너나 친구없지, 나는 친구 많아, 너 아무나 한테 전화걸어서 친구라 그러지?"
이런 식으로 장난하곤 해요.
앞으로 저도 말 조심 해야할까봐요.
친구분은 한 번 용서해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22. ....
'12.2.24 1:03 PM (218.152.xxx.197)친구분은 원글님을 편하게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친구분 정도는 아닌가 보네요.23. 아무리 친구여도
'12.2.24 1:27 PM (119.70.xxx.19)들었을 때 기분 나쁘거나 속이 상할 얘기는 안 하는게 맞죠
그것이 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랍니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살다가도 이혼하면 남이 되는게 인간의 마음인데..
살아보니 거져 얻어지는 건 없어요..소중한 관계라면 소중하게 여겨야지요
내가 좋아하는 니가 몇 번이나 그렇게 말해서 속 상했다고 말하세요24. ..
'12.2.24 2:10 PM (211.224.xxx.193)만남후에 따로 전화까지 할 정도면 저 친구는 님이 안나와 아쉬웠거나 뭔 일이 있나 싶어 전화한걸거예요. 한 친구는 그냥 문자만 했다면서요. 농담 찐하게 하는 애들은 저럴수도 있어요. 농담반 진담반. 좀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그래, 너네 말고 그 없는 친구중에 하나 만났다 그러면서 웃어 버리던지. 우쒸 니가 나 친구 없는거 보태준거 있어? 그러고 마는데. 아마 님이 기분 나빴다는건 뭔가 둘 사이에서 님이 저 b한테 억눌린다는 느낌이 있나봐요. 그러면 어쩔 수 없죠. 다시 한번 그러면 야 누구야, 난 니가 그렇게 애기하는게 조금 언짢다 라고 애기하세요. 저도 님처럼 소심해서 그런말 못하는데 그런말 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것 같아요. 그래야 더 원만한 인간관계 이루어 지고 본인도 스트레스 안받고 남도 님을 막하지 않고 시간투자해 쌓아놓은 소중한 인연 잃어버리지 않고요. 저거 점점 쌓이면 나중엔 님같은 스타일은 연락을 끊는다던지 그렇게 될것 같아요
25. 일루젼
'12.2.24 4:05 PM (218.145.xxx.86)네가지 친구
26. ...
'12.2.24 4:30 PM (98.248.xxx.95)그러게..친하지도 않은데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많네...그러삼... 222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가볍게 넘기삼..^^
정신건강에 좋아요~27. 담부터는
'12.2.24 4:37 PM (175.212.xxx.24)그친구한테 전화 올때마다
다른친구와 약속이 많은것처럼
'그날은 중학교때 친구들 모임있어서 안되고, 다다음날로 보자'
이런식으로 튕겨주시구요
'너 친구없잖아 '하면
'니가 나에대해 그렇게 잘 알아?'하며 톡 쏴주세요28. ..
'12.2.24 4:52 PM (218.53.xxx.88)사실대로 말하면 어떨까요..
그레.. 너 알다시피 나 친구 없어. 내게 친구라고 하면 너하고 누구 아니겟니...그런데 말야 그나마 그친구 한명인 네가 그렇게 말하니 기분 나쁘다..그런표현 하지마라,,라고요29. caffreys
'12.2.24 6:08 PM (203.237.xxx.223)B는 작성자님을 아주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B가 모르는 친구가 있었던 것
뭐 그거에 대한 반응같네요.
예민할 필요는 없을 듯30. ...
'12.2.24 7:25 PM (180.69.xxx.249)그래도 너보다 낫잖아. 라고
31. ..
'12.2.24 10:19 PM (211.33.xxx.141)없는게 아니라 적은거라고 정정해 주세요.
32. --
'12.2.24 11:30 PM (175.209.xxx.180)그래서 너같은 애를 만나잖니, 라고 하면 절교할 것 같고...
그냥 빨리 다른 친구들 만드세요.
싸가지 없는 친구네요.33. 82
'12.2.25 12:03 AM (218.37.xxx.201)응 자꾸 보자고 연락해서 말이야
넌 모르는 친!구! 있어...
강조하세요. 친구에^^
B란 친구에게서 만나자고 연락오면 두어번 튕겨주세요.
다른 친구 약속있다고 미루세요.
또 다른친구 만나느냐고 칭얼댈때까지 밀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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