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 전에 정성들여 가꾸면, 출산 후에 덜 늙을까요?ㅠ

질문쟁이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2-02-24 01:13:54

제목 그대로 질문드려요.

출산 후에 흔히 여자들이 늙는다고 하잖아요...

머리도 많이 빠지고 몸도 약해지고... 예전에 아기 낳아본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출산을 하면 여자 몸에 어느 부분이든 꼭 한 군데 정도는 상하는 곳이 있다" 고 하시더군요

그말 듣고 겁도 나고 서글프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곧 그럴 날이 다가와요.

그래서 출산 전에라도 바짝 피부와 머리칼, 체형 등에 신경을 써두면

출산 후에 좀 덜 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 낳고 나면 막상 아기 기르느라 자기 외모를 가꿀 틈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요.

아, 제가 가꾼다는 범위는...가꿔 봤자^^; 매일매일 잘 씻고

화장품 순서 지켜서 정성들여 바르고(어디서 본 글이고 저도 공감하는데, 화장품을 바르는 방법(손놀림) 등만

잘 개선해도 피부가 좋아진다더군요)

탈모에 대비하여 검정콩으로 만든 음식 조금씩 꾸준히 먹어주고, 두피마사지 되는 빗으로 빗질 자주하고...

그 정도예요.

 

다행히 저 정도만 해줘도 뭐 더 좋아지지는 않지만, 트러블이 생기거나 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더라고요.

(임신 초기에는 그조차도 잘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머리에 비듬 생기고 머리 빠지고

피부에 좁쌀여드름 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중기 들어서면서 많이 회복되었죠)

그러면 그나마 조금 덜 외모가 상할까요?

그러면 산후우울증에 있어서도 외모가 주는 영향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미리미리 대비해두고 싶거든요.

제가 조금은 덜 우울해야 아기도 더 많이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IP : 113.10.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토
    '12.2.24 2:01 AM (220.86.xxx.40)

    빨리 결혼해서 빨리 애낳는게 답 아닐까요^^;

  • 2. ,,,
    '12.2.24 2:04 AM (209.0.xxx.63)

    임신 출산으로 늙는게 아니고.
    출산후부터 시작되는 육아때문에 늙어요.

    똑같은 나이라도 아이 있는 사람이 더 들어보이는 이유가 그거에요.

    일단 아이를 낳으면 키워야 되는데, 키우다보면 잠 잘 못자고, 잘 못먹고,..암튼 완전 도닦는 기분으로 몇년을 살아요.
    그러다보면 확 나이들어 보여요.

    물론 도우미 두고 우아하게 키우면 연앤들처럼 쌩쌩하겠지만... 자기손으로 평범하게 키울때는, 애 낳고나면
    어느정도 포기해야 되는게 많아져요.

  • 3. ,,,
    '12.2.24 2:07 AM (209.0.xxx.63)

    이어서.. 어차피 아기 낳으면 거의 1년간은 제대로 세수나 샤워도 느긋하게 하는것도 힘들고,
    잠도 푹 연달아서 7시간 자는거 이런건 힘들거든요. 물론 아기가 전체 1퍼센트 천사 아기라면 가능하겠으나
    그저 보통 아기라고 가정하면요.


    엄마들이 대부분 아기 키우는 과정에서 늙는거라.. 차라리 도우미를 하루 몇시간 이렇게 쓰는게 관리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 4.
    '12.2.24 2:59 AM (222.117.xxx.39)

    자연분만 하면 골격 자체가 완전히 벌어지기 땜에 별 짓을 해도 아줌마 포스를 완전히 지우진 못해요. ㅎ

    물론 출산 전이든 후든 잘 가꾸면 얼마든지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다만, 막상 출산해서 육아하다 보면 님이 지금 계획하시는 그런 일들은

    최소 몇년간은 그대로 지키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되실 거에요.

    도우미를 들이시거나, 혹은 남편이나마 아주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지 않고서는 말이죠. ㅎ

    어쨌든 본인 하기 나름이긴 한데, 미스때의 그런 아름다움은 다시는 돌아 오지는 게 맞긴 합니다.

    비슷하게 되돌릴 순 있지만 절대 같을 수는 없죠.

    임신/출산 하면서 어떻게든 여자 몸이 망가지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산후우울증에 대해선... 지금처럼 자꾸 외모 등에 대해 걱정하다 보면 더 심하게 올 수도 있으니

    차라리 마음 턱 놓고 내 몸이 조금 망가지는 대신 사랑스러운 아기가 생긴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지금처럼 막 계획세우고 있다가 막상 현실에서 전혀 해내질 못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실상, 모유수유까지 한다면 임신 전 가슴 모양은 백퍼센트 포기하셔야 하지요.

    거기에 모유수유하면 정말 내 시간 내기 힘든 게 사실이고요.

    아기와 맞출때까지 백일 정도는 나 죽었다 싶게 살 수 밖에 없게 돼요.

    그러니, 차라리 외모에 대한 걱정이나 관심 자체를 끊는 게 나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산후우울증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오는 경우가 태반인 만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 유대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이렇게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가며 스스로의 여유를 찾는 게 필요해요.

  • 5. --
    '12.2.24 4:05 AM (92.74.xxx.110)

    갓난쟁이 아기엄마들중에 정말 이쁜 분 못봤네요. 일단 아기때문에 화장들을 못하고 가꾸지를 못하니까..

    도우미 쓰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듯.

  • 6. 원글
    '12.2.24 9:52 AM (113.10.xxx.139)

    아, 전 이미 임신중이에요.
    (그리고 맨 윗댓글님 댓글보고...나이도 젊은축에 속합니다)

    육아할때 저렇게 관리하는건 생각못하고 있어요
    임신초기에도 너무힘들어서 원글에 말한 정도의 관리를 못했거든요

    육아때 저렇게 가꾸겠다는 것보다
    출산 전에 미리 가꾸어두어서, 피부도 좋게 만들어두고 머리숱도 늘려놓으면(?)
    내지는 머릿결을 건강하게 해두면
    안해놓는것보다는 출산 후 육아할 때 좀 덜 상하지 않을까 여쭤본것이에요 ㅎ

  • 7. 휴휴
    '12.2.24 10:53 AM (121.100.xxx.62)

    갓난쟁이 엄마들중 이쁜분들은 시터쓰시는분들 여유있으신분들이 그렇고 대부분은 초췌한 상태죠..ㅠ.ㅠ

  • 8. 원글님
    '12.2.24 11:23 AM (121.169.xxx.78)

    출산전에 관리하시는거 그다지 도움 안되요.
    출산후에 덜 상하고 싶다면, 베이비시터 쓰시고 그 시간에 건강(운동, 건강식)과 미용(피부관리),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에 돈을 쓰셔야 덜합니다.

  • 9. 원글님
    '12.2.24 11:24 AM (121.169.xxx.78)

    산후우울증 역시 출산후 개인시간이 확보 되셔서 바깥바람 쐬시고 사람만나는 일(친구든 취미생활이든) 하셔야 덜하구요.

  • 10. 원글님
    '12.2.24 11:26 AM (121.169.xxx.78)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그렇게 늙어가는건 그 분들이 출산전에 별다른걸 안해서가 아니랍니다. 평범한 여성은 출산후 육아+살림 등으로 고단하게 살수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늙어가는거죠.

  • 11. 음...
    '12.2.24 12:41 PM (116.122.xxx.206)

    사람마다 타고난 전성기가 있는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주변 도움 전혀 안받고 남매를 키우셨는데
    본인 말씀으론 인생에서 그 때가 최고 전성기 였다고 하시거든요.
    결혼전엔 그냥 미스코리아마냥 차갑고 화려한 미인이었는데
    수유랑 육아하시면서 부드러운 분위기가 가미되어 더욱 더 예뻐지시고 (본인 + 주변의 생각 일치)
    듬직한 남편에 천사처럼 순한 아이들 덕분에 매일매일이 꿈속이셨대요.
    저보고도 결혼하더니 얼굴이 핀다 하시며 자기 닮아서 아기놓고 30대 초중반되면 더 좋아질거라고 하세요 -_-;;
    근데 제가 보기에 이건 성격영향이 큰것 같아요.
    엄마랑 저랑 닮은 면이 있는데
    20대 초중반까지는 좀 많이 둔한 성격에 관리나 꾸미는것도 못하고 남자는 관심도 없다가
    20대 후반되면서 갑자기 세련되지고 철들면서 인성좋은 남편만나 단번에 결혼한 케이스거든요.
    세련되졌다해도 옷을 신경써서 입는 정도고 화장이나 기타관리같은건 쭉 안했으니 애낳아도 달라질게 없기도하고..
    근데 이런 경우가 잘 없나봐요 주위를 보면.. 엄마도 최근에 본인이 특별한 케이스였다는걸 아셨어요;;
    그래서 출산 후 미모는 본인의 마음가짐 + 남편의 인성 + 아기 성향의 조합에 달린것 같아요.

  • 12. 제발
    '12.2.24 2:01 PM (203.233.xxx.130)

    제가 보기엔 30대 넘으면 확실히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한 사람들이 덜 늙은 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01 충치가 생기면 입안에 쓴맛이 나나요? 4 충치 2012/03/01 3,810
80900 카페트 집에서 세탁할수 없겠죠? 3 제인 2012/03/01 2,626
80899 전세 만기가 2월 27일었는데 다른 세입자를 못구했어요. 2 전세만기 2012/03/01 2,918
80898 갤럭시노트를 새로 샀는데....문제발생 4 그냥 2012/03/01 2,501
80897 내일 학교갈때 새책 들고가야하죠? 7 2012/03/01 2,679
80896 어제 장터에서 레몬사신분 계세요? 3 나혼자집에 2012/03/01 2,494
80895 강용석 의원, '철의 여인' 저작권법 위반 논란 4 세우실 2012/03/01 2,427
80894 어제 해품달에서 초반에 형선이랑 운 나오는장면 아해가 되질 않네.. 2 ,,,, 2012/03/01 2,815
80893 82에 사교육에 종사하시는분들 많아서 여쭈봐요 6 질문 2012/03/01 3,025
80892 분당 꽃집 5 조카이뻐하는.. 2012/03/01 2,628
80891 부동산 업자가 이상해요(전세권 설정 과정에 대해 잘 아시는분) 14 어리숙한 2012/03/01 3,661
80890 가카네 뉴라이트가 역사에 저지른 악행 매국집단 뉴.. 2012/03/01 1,552
80889 TV중에 보고싶은 프로 선택해서 보고 이런 서비스 있나요? 5 아지아지 2012/03/01 1,786
80888 진심으로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11 흠흠 2012/03/01 3,089
80887 블로그 3 딸아이 2012/03/01 1,992
80886 생선태운 연기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8 냄새2시간째.. 2012/03/01 3,342
80885 [EBS 다큐]시어머니, 며느리로서 행복하신가요? 5 노란수첩 2012/03/01 3,628
80884 조기교육?이 중요하긴 한거같네요. 7 ㅇㅇ 2012/03/01 3,110
80883 여주인공 나이 얘기 그만합시다. 19 제발제발! .. 2012/03/01 2,949
80882 티비아래에 모니터 받침대 놓고 쓰시는분들 어떤거 사셨나요~ 2012/03/01 1,470
80881 영화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보신분(스포 있어요) 8 .. 2012/03/01 3,126
80880 작가 전혜린씨 아시는분 계세요? 71 질문 2012/03/01 21,980
80879 초등영어 과외 하시는분 계신가요? 11 ... 2012/03/01 8,124
80878 1시간 넘게 어떤 여자가 복도에서 울어요. 4 어떻게 할까.. 2012/03/01 3,666
80877 저공비행 7.......진중권씨요... 5 의외...... 2012/03/01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