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따뜻해요.. 동행

자연과나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2-02-24 00:23:41

오늘은 의좋은 형제편인데요..

치매걸린 할머니랑 두 형제랑 철거 앞둔 판자집에서 사는 이야깁니다.

연탄을 아끼느라 늦게 갈려하니 불은 꺼지고

할머니 추울까봐 2시 넘은 시간에도 번개탄 구하러 다니는데 집나간 어머니 대신해서

길러준 할머니에 대한 애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정말 기특합니다.

 

둘다 열심히 사니 곧 좋은 일 오겠죠..

철거만이라도 면했으면 좋겠다고 형이 말하는데.. 화장실도 없어 공중화장실 쓰고 그러네요.

할머닐 위해서라도 집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IP : 211.207.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4 12:26 AM (119.192.xxx.98)

    전 그거 우울하고 힘들어서 못보겠어요..ㅠ

  • 2. 자연과나
    '12.2.24 12:34 AM (211.207.xxx.110)

    보통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죠. 근데 오늘처럼 따뜻한 이야기도 있어 즐겨봅니다.
    젊어서 그런지 두 청년의 애쓰는 모습이 한없이 이쁩니다요.
    전에 아빠와 돈까스인가 그것도 참 좋았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 3. 우연히
    '12.2.24 10:33 AM (118.36.xxx.241) - 삭제된댓글

    봤는데 두 형제가 참 열심히 사는모습이 아름답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집나가고 아빠도 얼마전 돈벌겠다고 나갔다는데
    치매걸린 할머니 챙기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모습이 기특하고 너무 가슴이 찡했어요.
    화장실딸린 조그만 집이라도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인물들도 훤하고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공부도 계속 했으면 싶고..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27 사극보면요.옛날엔.."키스" 라는게 없지 않았.. 24 궁금 2012/02/24 6,551
75326 고관절통증 어느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3 통증 2012/02/24 20,466
75325 지금 절임배추 파는 곳 아세요? 4 2012/02/24 1,706
75324 글만쓰면 싸이드에 최근많이읽은글로 옮겨지네요 ^^ 6 마리아 2012/02/24 1,372
75323 양배추 찔때 비법이 뭔가요 7 어려워요 2012/02/24 3,554
75322 어떻게 전여옥같은 x가 선출 4 산골아이 2012/02/24 1,753
75321 MB정부 4년 '서민들의 몫은 없었다' 세우실 2012/02/24 1,063
75320 새누리당 정옥임 의원 '한일합방 100주년' 발언 논란 9 참맛 2012/02/24 1,969
75319 쿠쿠 Ih 압력밥솥쓰시는분요~~~ 6 아침해 2012/02/24 2,392
75318 형님이 아들둘인데 저두 아들낳았는데 하는말 16 궁금해요 2012/02/24 5,017
75317 팍팍 돈 쓰는게 남는거군요,,,, 1 참나 2012/02/24 2,008
75316 가슴 업 시키는 운동......? 운동 2012/02/24 1,564
75315 존박 falling 무한반복이네요 ㅠㅠ 10 조쿠나 2012/02/24 2,647
75314 온라인 할인쿠폰요~30프로(2/24) 1 힘네라힘 2012/02/24 1,396
75313 말린대추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7 대추 2012/02/24 27,972
75312 파파이스 치킨 데워먹으려는데요 진양 2012/02/24 1,113
75311 국어 인강 질문좀 드려요 1 국어 2012/02/24 1,213
75310 연말정산 나왔어요. 4 목돈 2012/02/24 2,688
75309 이런 경우 조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4 ... 2012/02/24 1,241
75308 전주에서 3~4개월 살아보고 싶은데 집문제는? 2 집문제 2012/02/24 1,588
75307 (19금) 이 정도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지.. ㅠㅠ (상담심.. 12 마지막고민이.. 2012/02/24 6,763
75306 니말듣고 두딸 낳았대~ 8 ㅋㅋㅋ 2012/02/24 2,154
75305 보험이 정말 필요할까요?. 3 갈등 2012/02/24 1,452
75304 숙주 데치는방법... 6 ... 2012/02/24 2,676
75303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7 참맛 2012/02/2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