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따뜻해요.. 동행

자연과나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2-02-24 00:23:41

오늘은 의좋은 형제편인데요..

치매걸린 할머니랑 두 형제랑 철거 앞둔 판자집에서 사는 이야깁니다.

연탄을 아끼느라 늦게 갈려하니 불은 꺼지고

할머니 추울까봐 2시 넘은 시간에도 번개탄 구하러 다니는데 집나간 어머니 대신해서

길러준 할머니에 대한 애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정말 기특합니다.

 

둘다 열심히 사니 곧 좋은 일 오겠죠..

철거만이라도 면했으면 좋겠다고 형이 말하는데.. 화장실도 없어 공중화장실 쓰고 그러네요.

할머닐 위해서라도 집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IP : 211.207.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4 12:26 AM (119.192.xxx.98)

    전 그거 우울하고 힘들어서 못보겠어요..ㅠ

  • 2. 자연과나
    '12.2.24 12:34 AM (211.207.xxx.110)

    보통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죠. 근데 오늘처럼 따뜻한 이야기도 있어 즐겨봅니다.
    젊어서 그런지 두 청년의 애쓰는 모습이 한없이 이쁩니다요.
    전에 아빠와 돈까스인가 그것도 참 좋았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 3. 우연히
    '12.2.24 10:33 AM (118.36.xxx.241) - 삭제된댓글

    봤는데 두 형제가 참 열심히 사는모습이 아름답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집나가고 아빠도 얼마전 돈벌겠다고 나갔다는데
    치매걸린 할머니 챙기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모습이 기특하고 너무 가슴이 찡했어요.
    화장실딸린 조그만 집이라도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인물들도 훤하고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공부도 계속 했으면 싶고..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68 야무지고 꼼꼼하다? -- 2012/02/24 1,446
75367 떡볶이엔 어묵이 빠지면 안돼겠죠? 9 2012/02/24 2,180
75366 어제 해피투게더 ^^ 2012/02/24 1,471
75365 이런친구 이제 그만 끊어버릴까요..? 12 친구 2012/02/24 5,160
75364 쉬즈미스랑 빌리윌리 중에 어디꺼가 더 질이 좋나요? 13 옷중에.. 2012/02/24 3,344
75363 팔뚝이 아프신 분들은 안계세요? 2 팔팔 2012/02/24 3,753
75362 사주에 물이나 불이 없으면... 5 직업 2012/02/24 20,856
75361 집에서 부항뜨고 피 빼는거 다들 하시죠? 14 괜찮죠..... 2012/02/24 6,830
75360 해독쥬스 채소는 꼭 끓여야 하나요? 3 건더기때문 2012/02/24 3,445
75359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5 일기 2012/02/24 1,136
75358 중학교입학하는 아들 교복사이즈 질문이예요 6 탱크맘 2012/02/24 2,643
75357 성시경 만날 수 있는 법 없나요? ㅠㅠ 26 늙어주책 2012/02/24 7,617
75356 국산브랜드 안경테 추천좀 해주세요 2 안경싫어 2012/02/24 3,822
75355 금정역 삼성 쉐르빌 어떨까요? 1 삼성 2012/02/24 4,068
75354 손님 초대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나요? 28 난 좋은데... 2012/02/24 4,286
75353 정말 궁금하네요 ,,,주택관리사 어떤가요? 8 궁금궁금 2012/02/24 6,660
75352 북송 반대 시위 차인표 “탈북자에 관심 절실” 2 샬랄라 2012/02/24 1,229
75351 딱딱해진 멸치볶음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11 궁금이 2012/02/24 6,973
75350 저~~남편 월급속이는 것 일반적인 것일까요? 10 된쟝 2012/02/24 4,170
75349 고대 의대생 성추행사건 결국 대법원행 2 sooge 2012/02/24 2,084
75348 요즘 학교 다 이러나요? 전근 가시는 선생님 배웅하러 13 방학중인데 2012/02/24 2,737
75347 [내가 만난 문재인 - ②] ‘나의 친구 문재인’을 떠나보낸 사.. 7 moonri.. 2012/02/24 1,885
75346 시누네가 오는데 ㅠㅠ 음식 하기가 너무 싫사옵니다..ㅠㅠ 32 분당댁 2012/02/24 9,984
75345 [내가 만난 문재인 - ①] 내 차는 어쩌라고! 5 moonri.. 2012/02/24 2,637
75344 이럴때 학원수업 보강이 맞는건지요? 4 궁금해서 2012/02/24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