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따뜻해요.. 동행

자연과나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2-02-24 00:23:41

오늘은 의좋은 형제편인데요..

치매걸린 할머니랑 두 형제랑 철거 앞둔 판자집에서 사는 이야깁니다.

연탄을 아끼느라 늦게 갈려하니 불은 꺼지고

할머니 추울까봐 2시 넘은 시간에도 번개탄 구하러 다니는데 집나간 어머니 대신해서

길러준 할머니에 대한 애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정말 기특합니다.

 

둘다 열심히 사니 곧 좋은 일 오겠죠..

철거만이라도 면했으면 좋겠다고 형이 말하는데.. 화장실도 없어 공중화장실 쓰고 그러네요.

할머닐 위해서라도 집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IP : 211.207.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4 12:26 AM (119.192.xxx.98)

    전 그거 우울하고 힘들어서 못보겠어요..ㅠ

  • 2. 자연과나
    '12.2.24 12:34 AM (211.207.xxx.110)

    보통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죠. 근데 오늘처럼 따뜻한 이야기도 있어 즐겨봅니다.
    젊어서 그런지 두 청년의 애쓰는 모습이 한없이 이쁩니다요.
    전에 아빠와 돈까스인가 그것도 참 좋았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 3. 우연히
    '12.2.24 10:33 AM (118.36.xxx.241) - 삭제된댓글

    봤는데 두 형제가 참 열심히 사는모습이 아름답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집나가고 아빠도 얼마전 돈벌겠다고 나갔다는데
    치매걸린 할머니 챙기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모습이 기특하고 너무 가슴이 찡했어요.
    화장실딸린 조그만 집이라도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인물들도 훤하고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공부도 계속 했으면 싶고..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19 시레기 껍질 잘 벗기는 법 팁 있으신 분요 4 감자탕 2012/06/05 2,511
116018 양팔뚝이 미칠듯이 가려운분 계세요? 6 질문 2012/06/05 6,400
116017 아들에게 시험에 합격하면 5 선물... 2012/06/05 1,412
116016 식당알바를 갔는데(넘 힘들어 뻣었어요 ㅠㅠ) 13 시골여인 2012/06/05 6,224
116015 집에서 쉬느니 남편에게 도움좀 되야겠어요 1 후와유 2012/06/05 1,008
116014 40 ㅡ 희한한 회사를 다니다 왔어요 9 서럽네요 2012/06/05 2,608
116013 현대카드 M포인트 원래 이랬나요? 3 ㅇ_ㅇ 2012/06/05 1,915
116012 모유수유 오래하고 짧게하고가 가슴 모양에 영향 있을까요? 5 ㅂㅂ 2012/06/05 2,025
116011 몇 달 후에 캘리포니아 얼바인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3 이제 2012/06/05 2,731
116010 헬쓰용 자전거 다욧효과 알고 싶어요.. ... 2012/06/05 992
116009 아무도 모른다 보신분.. 3 먹먹 2012/06/05 1,369
116008 164cm에 58kg... 34 77 2012/06/05 7,858
116007 지원관실, 불교계도 불법사찰했다 1 세우실 2012/06/05 873
116006 제주도 가려는데 4 궁금 2012/06/05 1,063
116005 체리박스로 가격아시는 분이요 3 체리야~~ 2012/06/05 1,906
116004 어제 오이지 담궜는데. 항아리 관련 질문입니다. 6 2012/06/05 1,320
116003 세돌까지 엄마가 키워야 좋다는데 4 괜찮나요 2012/06/05 2,056
116002 집에서 부업해보신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버시던가요? 8 호박칼국수 2012/06/05 9,197
116001 수박화채 (혹은 다른 화채) 맛있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2 여름 2012/06/05 1,748
116000 6세 자전거.. 중고? 새거?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2/06/05 2,329
115999 우리 강아지 왜 이럴까요? 3 ..... 2012/06/05 1,230
115998 저녁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2/06/05 2,569
115997 내어릴때도 여성잡지 만들던 분들 나이가 60도 넘었을텐데 3 세월 2012/06/05 1,232
115996 꿈꾸기가 무서워요 1 ..... 2012/06/05 828
115995 마파두부 1 소스 2012/06/05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