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인이 궁안을 활개치고 다녀도

....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2-02-23 23:56:02
저지하는 군졸하나없는 신기한 들마 ㅋ 왕은 잠행을 연심품은 여인네보느라 하고 은월각에 맘껏 들어다닌 죄인과 하필 그때 내시고 상궁이 사가도 아니고고 운이고 한명없이 홀로 다니는 왕, 중전의 친모도 궁에들어갈때는 의관을 갖추고 들어는데...설이는 어떻게 딱 그 수사관 주변만 맴돌수있는건지...우연이 너무많고 시나리오가 어설퍼요. 아무리 판타지 소설이라지만..
IP : 110.9.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4 12:08 AM (110.10.xxx.34)

    왕의 종친인 양명군이 관복을 입지도 않고 갓과 도포차림으로 왕의 침전쪽을 들락날락해도 제지하는 군사 한 명 없던데요. 종친이 의관을 정제하지 않고 궐을 들어온다는건 역모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조선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면 그 당시의 상황정도는 개연성있게 재현되어야 하지 않을지...

  • 2. 그냥 보세요 ㅋㅋ
    '12.2.24 12:29 AM (122.32.xxx.129)

    왕이 맨날 길거리 돌아댕기고 있는 건요,
    엊그제 늑신하게 맞은 허벅지로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기골장대한 월이는요,
    손자가 커서 왕이 되어도 불로초 먹은 듯 늙지 않는 대왕대비는요..
    왕비가 속옷 바람으로 발작을 해도 곁에서 지켜주는 상궁 하나 없는 건요..

    그러고 싶어 그러나요,그게 다 피디가 시키는 대로..ㅎ

  • 3. ㅋㅋ
    '12.2.24 12:35 AM (14.47.xxx.13)

    그건 그래요
    궁이 아니라 양반집 앞마당 같아요
    추운날씨에 엑스트라 쓰기 힘들었나보죠

  • 4. //
    '12.2.24 12:46 AM (211.208.xxx.149)

    활인서로 쫒겨난 노비는 프리랜서인지 밤중에 들어와도 제지도 안하고

    걍 보세요...

  • 5. ^__^
    '12.2.24 12:49 AM (210.205.xxx.79)

    공감 공감~~

  • 6. 다른 생각
    '12.2.24 2:19 AM (119.149.xxx.229)

    띠용... 생각해보니 글킨 하네요.
    난 저 불쌍한 훤은 가끔 잠 안오는 밤에
    저리 추억의 은월각앞을 서성였겠구나
    하필 그러다 그 옛날처럼 연우랑 마추쳤다 생각하니

    눈물이 똬아~~~~~~~~~

  • 7. ..
    '12.2.24 9:14 AM (211.224.xxx.193)

    저 드라마를 사극으로 보면 안되죠. 다 말이 안되는 내용. 어디 무녀 천것이 왕족한테 오라버니 오라버니 합니까? 현대극을 조선시대 세트장서 조선시대옷입고 찍는것일뿐. 재벌2세가 임금님이고 내시는 비서고 뭐 그런거죠. 정략 결혼처자 냅두고 평범한 집 딸과 눈맞은 재벌2세 때문에 벌어지는 스토리들, 같은 여자를 두고 좋아하는 사촌형제들 뭐 그런 내용이라 보시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어디 한두군데 안맞아야죠

  • 8. 홀릭
    '12.2.24 9:54 AM (112.217.xxx.67)

    풋~~
    원글님~~
    저 밑에 '한가인 정일우' 글 쓰신 분이죠~~^^
    좋으면 좋다고 하세요~~
    그렇게 열심히 보면서 시시콜콜 머리 아프게 이런 점 꼭꼭 집어 내니 즐거우신가요~

    해품달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빈틈이 있어요.

    차라리 해품달의 안티라고 하시든지요~
    님 같은 분 때문에 잘 보는 사람들 맥락 탁탁 끊게 하는 거 아시는지요?

  • 9. 쩝~
    '12.2.24 10:46 AM (221.139.xxx.8)

    정은궐작가는 조선시대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작품을 쓰시는 작가라고 알고있습니다.
    한문학에도 제법 능통하신것같구요.
    그래서 여태껏 사극에서 등장하지않았던 성수청이란 기관을 끄집어낸것이나 성균관에서의 장의들을 찾아낸것등등 우리가 알지못했던 역사속의 사실들을 알려주고있으시지요.

    그런 원작을 사다가 그대로 드라마화했었으면 될것을 시나리오작가슨생께서 정은궐을 뛰어넘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푼 욕심에 그만 이것저것 시나리오를 첨가하다보니 해품달이 저지경이 되어버린것같습니다.

    항상 쫓아다니던 상선영감한테 눈사람만들어와라 시켜놓고 도망쳤다 뭐 그럴수도 잇으나 운검은 어쩔겁니까.
    운검마저 없이 궁궐 돌아다녔다면 운검은 직무유기인겁니다.
    게다가 서활인서에 내보냈던 죄인을 중궁전에 몰래 들여와라 시켜놓고 멀쩡하게 음자 새겨진 밖의 복장으로 들어오게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저하는 의금부도사 몰래 불러들일때도 내시복장으로 시켰구먼.
    세자저하시절에도 그렇구요.

    중궁전에 아무리 사람이 없다한들 중전을 직접 모시는 상궁이 혼자 배웅하고 중전이 발작을 일으켰다고 역시 혼자 나가라고 냅둬요?
    야밤에 감시망이 철저한 궁궐에서?

    이제 4회남았으니 여태까지 본 의리로 그래도 끝까지 보긴 볼건데 용두사미가 될것같네요
    아쉬워요

  • 10. 드라마는
    '12.2.24 11:43 AM (59.187.xxx.16)

    드라마일뿐...............
    이것뿐만 아니라 말 안돼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1. ㅋㅋ
    '12.2.24 1:52 PM (125.177.xxx.193)

    저도 어제 보면서 너무 어이없었어요..

  • 12. 솔직히
    '12.2.24 1:55 PM (180.226.xxx.251)

    왕은 궁궐에만 있어야만 하고
    여주는 밖에 있고
    만나야만 하는데 작가 슨생 머리에 쥐날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37 <오페라> 인류역사에 남겨질 최고의 사랑, 민족지도자 손양원의 .. ajmljh.. 2012/02/25 813
75536 연희동이나 연신내 에 납작만두 맛있는 집 있나요? 아리까리 2012/02/25 1,330
75535 뒤늦은 후기- 하울링을 보고 와서 혜지동 2012/02/25 1,427
75534 역삼동상아탑 jan 2012/02/25 1,038
75533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24 Gh 2012/02/25 18,034
75532 급질)KTX 유아 이용 할인 사항 4 희진맘 2012/02/25 2,126
75531 [원전]후쿠시마 ‘흑색가루’…기준 이상 방사선 검출 1 참맛 2012/02/25 946
75530 장터에 글쓰는거 어떻게 계산하는건가요?? 6 어려워요ㅠ... 2012/02/25 990
75529 지나고 보니 좀 기분 나쁘네요... 2 .... 2012/02/25 1,416
75528 고용보험 환급으로 컴퓨터 교육(MS) 받고 싶은데요..... 1 루루 2012/02/25 1,257
75527 겨울옷들 세일 많이 해서 미리 아이들 옷 장만했어요. 2 민애 2012/02/25 2,853
75526 눈 밑이 떨리는 증상 있으신 분 계세요? 13 오미자 2012/02/25 2,467
75525 금요일밤 ebs 영화 보시나요? 5 ... 2012/02/25 1,533
75524 사주에 남자가 셋이라는데...사주 아시는 분?? 13 남자 2012/02/25 5,031
75523 생이스토와 건이스트 어떤게 더 맛있나요? 1 제빵 2012/02/25 1,034
75522 억울해서 미칠거 같은데 6 이래서죽나보.. 2012/02/25 2,624
75521 제가 남친에게 서운한게 이상한건가요? 54 봄날 2012/02/25 8,820
75520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3 .. 2012/02/25 2,150
75519 급급급!!!상아제약 식염수 아이텍액 솔루션에서 비소 성분 나왔나.. 궁금이 2012/02/25 1,141
75518 KTX 예약하려는데요~도와주세요~^^; 7 도와주세요... 2012/02/25 1,357
75517 엔화를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 3 환율 2012/02/25 1,251
75516 이지연 얘기가 있길래 써보는데요 48 아까 2012/02/25 11,892
75515 영드 다운은 어디서 받으면 되나요? 1 블랙미러 2012/02/25 1,633
75514 뉴스타파 5 뒷부분 2분 쯤부터 변상욱 기자 칼럼 중 2 사월의눈동자.. 2012/02/25 907
75513 본인이 아픈것에 예민한사람 앙이 2012/02/25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