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인이 궁안을 활개치고 다녀도

....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2-02-23 23:56:02
저지하는 군졸하나없는 신기한 들마 ㅋ 왕은 잠행을 연심품은 여인네보느라 하고 은월각에 맘껏 들어다닌 죄인과 하필 그때 내시고 상궁이 사가도 아니고고 운이고 한명없이 홀로 다니는 왕, 중전의 친모도 궁에들어갈때는 의관을 갖추고 들어는데...설이는 어떻게 딱 그 수사관 주변만 맴돌수있는건지...우연이 너무많고 시나리오가 어설퍼요. 아무리 판타지 소설이라지만..
IP : 110.9.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4 12:08 AM (110.10.xxx.34)

    왕의 종친인 양명군이 관복을 입지도 않고 갓과 도포차림으로 왕의 침전쪽을 들락날락해도 제지하는 군사 한 명 없던데요. 종친이 의관을 정제하지 않고 궐을 들어온다는건 역모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조선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면 그 당시의 상황정도는 개연성있게 재현되어야 하지 않을지...

  • 2. 그냥 보세요 ㅋㅋ
    '12.2.24 12:29 AM (122.32.xxx.129)

    왕이 맨날 길거리 돌아댕기고 있는 건요,
    엊그제 늑신하게 맞은 허벅지로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기골장대한 월이는요,
    손자가 커서 왕이 되어도 불로초 먹은 듯 늙지 않는 대왕대비는요..
    왕비가 속옷 바람으로 발작을 해도 곁에서 지켜주는 상궁 하나 없는 건요..

    그러고 싶어 그러나요,그게 다 피디가 시키는 대로..ㅎ

  • 3. ㅋㅋ
    '12.2.24 12:35 AM (14.47.xxx.13)

    그건 그래요
    궁이 아니라 양반집 앞마당 같아요
    추운날씨에 엑스트라 쓰기 힘들었나보죠

  • 4. //
    '12.2.24 12:46 AM (211.208.xxx.149)

    활인서로 쫒겨난 노비는 프리랜서인지 밤중에 들어와도 제지도 안하고

    걍 보세요...

  • 5. ^__^
    '12.2.24 12:49 AM (210.205.xxx.79)

    공감 공감~~

  • 6. 다른 생각
    '12.2.24 2:19 AM (119.149.xxx.229)

    띠용... 생각해보니 글킨 하네요.
    난 저 불쌍한 훤은 가끔 잠 안오는 밤에
    저리 추억의 은월각앞을 서성였겠구나
    하필 그러다 그 옛날처럼 연우랑 마추쳤다 생각하니

    눈물이 똬아~~~~~~~~~

  • 7. ..
    '12.2.24 9:14 AM (211.224.xxx.193)

    저 드라마를 사극으로 보면 안되죠. 다 말이 안되는 내용. 어디 무녀 천것이 왕족한테 오라버니 오라버니 합니까? 현대극을 조선시대 세트장서 조선시대옷입고 찍는것일뿐. 재벌2세가 임금님이고 내시는 비서고 뭐 그런거죠. 정략 결혼처자 냅두고 평범한 집 딸과 눈맞은 재벌2세 때문에 벌어지는 스토리들, 같은 여자를 두고 좋아하는 사촌형제들 뭐 그런 내용이라 보시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어디 한두군데 안맞아야죠

  • 8. 홀릭
    '12.2.24 9:54 AM (112.217.xxx.67)

    풋~~
    원글님~~
    저 밑에 '한가인 정일우' 글 쓰신 분이죠~~^^
    좋으면 좋다고 하세요~~
    그렇게 열심히 보면서 시시콜콜 머리 아프게 이런 점 꼭꼭 집어 내니 즐거우신가요~

    해품달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빈틈이 있어요.

    차라리 해품달의 안티라고 하시든지요~
    님 같은 분 때문에 잘 보는 사람들 맥락 탁탁 끊게 하는 거 아시는지요?

  • 9. 쩝~
    '12.2.24 10:46 AM (221.139.xxx.8)

    정은궐작가는 조선시대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작품을 쓰시는 작가라고 알고있습니다.
    한문학에도 제법 능통하신것같구요.
    그래서 여태껏 사극에서 등장하지않았던 성수청이란 기관을 끄집어낸것이나 성균관에서의 장의들을 찾아낸것등등 우리가 알지못했던 역사속의 사실들을 알려주고있으시지요.

    그런 원작을 사다가 그대로 드라마화했었으면 될것을 시나리오작가슨생께서 정은궐을 뛰어넘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푼 욕심에 그만 이것저것 시나리오를 첨가하다보니 해품달이 저지경이 되어버린것같습니다.

    항상 쫓아다니던 상선영감한테 눈사람만들어와라 시켜놓고 도망쳤다 뭐 그럴수도 잇으나 운검은 어쩔겁니까.
    운검마저 없이 궁궐 돌아다녔다면 운검은 직무유기인겁니다.
    게다가 서활인서에 내보냈던 죄인을 중궁전에 몰래 들여와라 시켜놓고 멀쩡하게 음자 새겨진 밖의 복장으로 들어오게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저하는 의금부도사 몰래 불러들일때도 내시복장으로 시켰구먼.
    세자저하시절에도 그렇구요.

    중궁전에 아무리 사람이 없다한들 중전을 직접 모시는 상궁이 혼자 배웅하고 중전이 발작을 일으켰다고 역시 혼자 나가라고 냅둬요?
    야밤에 감시망이 철저한 궁궐에서?

    이제 4회남았으니 여태까지 본 의리로 그래도 끝까지 보긴 볼건데 용두사미가 될것같네요
    아쉬워요

  • 10. 드라마는
    '12.2.24 11:43 AM (59.187.xxx.16)

    드라마일뿐...............
    이것뿐만 아니라 말 안돼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1. ㅋㅋ
    '12.2.24 1:52 PM (125.177.xxx.193)

    저도 어제 보면서 너무 어이없었어요..

  • 12. 솔직히
    '12.2.24 1:55 PM (180.226.xxx.251)

    왕은 궁궐에만 있어야만 하고
    여주는 밖에 있고
    만나야만 하는데 작가 슨생 머리에 쥐날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82 고등학교다니는 아들이 오자형다리인데요.. 추위 2012/02/27 635
76281 갈치나 생선구울때 밀가루입히는이유?? 8 굴비굽기 2012/02/27 4,210
76280 침대 헤드만 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침대 2012/02/27 4,679
76279 왕초보 헬스 여쭤봐요 3 헬스 2012/02/27 850
76278 냄비 좀 봐주세요 1 지금 홈쇼핑.. 2012/02/27 928
76277 샤넬 복숭아 메베 저렴이 버전? 2012/02/27 2,208
76276 이대앞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5 초보 2012/02/27 1,688
76275 (호텔 예약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 참가자 모집 rimrim.. 2012/02/27 586
76274 얼마전 글올렸던 82회원님 동생..안타깝네요. 19 안타까와요 2012/02/27 4,596
76273 박정희 찬양하던 택시 아저씨 3 ... 2012/02/27 1,090
76272 혹시 부산쪽에서 주말농장 하고 싶으신 분 계세요? 2 혹시 2012/02/27 809
76271 안양역에서 용인수지로오는 버스... 2 ..... 2012/02/27 829
76270 고등학생되는 아이가 요리학원엘 다니고 싶다네요... 2 엄마마음12.. 2012/02/27 1,042
76269 슈가버블 세탁세제 쓰시는분요?? 3 슈가버블 2012/02/27 2,704
76268 오한이 나고 혈변을 누시는데... 2 미즈박 2012/02/27 1,757
76267 채선당 임산부 배 맞은 적 없어···"일이 이렇게 커질.. 4 루비 2012/02/27 2,423
76266 심장이 가슴의 중앙에 있나요? 7 어허? 2012/02/27 1,248
76265 상추나 치커리나 청경채같은 것들 모종은 어디서 팔아요? 16 세우실 2012/02/27 2,437
76264 남편모임 못가게 하려면... 7 쇼랴 2012/02/27 2,005
76263 새차를 사러 가는데요... 2 차구입 2012/02/27 1,095
76262 전에 글올렸었는데요, 시누이 조카 결혼식 한복이요 13 결혼 2012/02/27 3,470
76261 이런사람, 어찌 대하면 좋을까요 3 사람이어려워.. 2012/02/27 1,157
76260 사람들중엔 또 이런 사람도 있어요 1 관찰 2012/02/27 811
76259 이런 소개팅 괜찮을지 좀 봐주세요~~ 여행사 2012/02/27 702
76258 증여세,상속세 이경우엔 어느것이 맞을까요? 4 어쩔까나.... 2012/02/27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