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인이 궁안을 활개치고 다녀도
1. brams
'12.2.24 12:08 AM (110.10.xxx.34)왕의 종친인 양명군이 관복을 입지도 않고 갓과 도포차림으로 왕의 침전쪽을 들락날락해도 제지하는 군사 한 명 없던데요. 종친이 의관을 정제하지 않고 궐을 들어온다는건 역모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조선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면 그 당시의 상황정도는 개연성있게 재현되어야 하지 않을지...2. 그냥 보세요 ㅋㅋ
'12.2.24 12:29 AM (122.32.xxx.129)왕이 맨날 길거리 돌아댕기고 있는 건요,
엊그제 늑신하게 맞은 허벅지로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기골장대한 월이는요,
손자가 커서 왕이 되어도 불로초 먹은 듯 늙지 않는 대왕대비는요..
왕비가 속옷 바람으로 발작을 해도 곁에서 지켜주는 상궁 하나 없는 건요..
그러고 싶어 그러나요,그게 다 피디가 시키는 대로..ㅎ3. ㅋㅋ
'12.2.24 12:35 AM (14.47.xxx.13)그건 그래요
궁이 아니라 양반집 앞마당 같아요
추운날씨에 엑스트라 쓰기 힘들었나보죠4. //
'12.2.24 12:46 AM (211.208.xxx.149)활인서로 쫒겨난 노비는 프리랜서인지 밤중에 들어와도 제지도 안하고
걍 보세요...5. ^__^
'12.2.24 12:49 AM (210.205.xxx.79)공감 공감~~
6. 다른 생각
'12.2.24 2:19 AM (119.149.xxx.229)띠용... 생각해보니 글킨 하네요.
난 저 불쌍한 훤은 가끔 잠 안오는 밤에
저리 추억의 은월각앞을 서성였겠구나
하필 그러다 그 옛날처럼 연우랑 마추쳤다 생각하니
눈물이 똬아~~~~~~~~~7. ..
'12.2.24 9:14 AM (211.224.xxx.193)저 드라마를 사극으로 보면 안되죠. 다 말이 안되는 내용. 어디 무녀 천것이 왕족한테 오라버니 오라버니 합니까? 현대극을 조선시대 세트장서 조선시대옷입고 찍는것일뿐. 재벌2세가 임금님이고 내시는 비서고 뭐 그런거죠. 정략 결혼처자 냅두고 평범한 집 딸과 눈맞은 재벌2세 때문에 벌어지는 스토리들, 같은 여자를 두고 좋아하는 사촌형제들 뭐 그런 내용이라 보시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어디 한두군데 안맞아야죠
8. 홀릭
'12.2.24 9:54 AM (112.217.xxx.67)풋~~
원글님~~
저 밑에 '한가인 정일우' 글 쓰신 분이죠~~^^
좋으면 좋다고 하세요~~
그렇게 열심히 보면서 시시콜콜 머리 아프게 이런 점 꼭꼭 집어 내니 즐거우신가요~
해품달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빈틈이 있어요.
차라리 해품달의 안티라고 하시든지요~
님 같은 분 때문에 잘 보는 사람들 맥락 탁탁 끊게 하는 거 아시는지요?9. 쩝~
'12.2.24 10:46 AM (221.139.xxx.8)정은궐작가는 조선시대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작품을 쓰시는 작가라고 알고있습니다.
한문학에도 제법 능통하신것같구요.
그래서 여태껏 사극에서 등장하지않았던 성수청이란 기관을 끄집어낸것이나 성균관에서의 장의들을 찾아낸것등등 우리가 알지못했던 역사속의 사실들을 알려주고있으시지요.
그런 원작을 사다가 그대로 드라마화했었으면 될것을 시나리오작가슨생께서 정은궐을 뛰어넘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푼 욕심에 그만 이것저것 시나리오를 첨가하다보니 해품달이 저지경이 되어버린것같습니다.
항상 쫓아다니던 상선영감한테 눈사람만들어와라 시켜놓고 도망쳤다 뭐 그럴수도 잇으나 운검은 어쩔겁니까.
운검마저 없이 궁궐 돌아다녔다면 운검은 직무유기인겁니다.
게다가 서활인서에 내보냈던 죄인을 중궁전에 몰래 들여와라 시켜놓고 멀쩡하게 음자 새겨진 밖의 복장으로 들어오게하는것도 말이 안되죠.
저하는 의금부도사 몰래 불러들일때도 내시복장으로 시켰구먼.
세자저하시절에도 그렇구요.
중궁전에 아무리 사람이 없다한들 중전을 직접 모시는 상궁이 혼자 배웅하고 중전이 발작을 일으켰다고 역시 혼자 나가라고 냅둬요?
야밤에 감시망이 철저한 궁궐에서?
이제 4회남았으니 여태까지 본 의리로 그래도 끝까지 보긴 볼건데 용두사미가 될것같네요
아쉬워요10. 드라마는
'12.2.24 11:43 AM (59.187.xxx.16)드라마일뿐...............
이것뿐만 아니라 말 안돼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11. ㅋㅋ
'12.2.24 1:52 PM (125.177.xxx.193)저도 어제 보면서 너무 어이없었어요..
12. 솔직히
'12.2.24 1:55 PM (180.226.xxx.251)왕은 궁궐에만 있어야만 하고
여주는 밖에 있고
만나야만 하는데 작가 슨생 머리에 쥐날거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414 | 취업대비 컴퓨터 자격증... 컴활 or ITQ? 2 | 탈출 | 2012/06/20 | 2,389 |
121413 | 유시민 출마 3 | 참맛 | 2012/06/20 | 2,127 |
121412 | 마봉춘 돕기 82 장터 바자회가 열린답니다 7 | 발사모 | 2012/06/20 | 2,380 |
121411 | 악!! 마봉춘 바자회 장터 열리는 거예요?? 4 | 에헤라디여~.. | 2012/06/20 | 1,960 |
121410 |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2/06/20 | 1,067 |
121409 | 남들은 흔히 하는데 자신은 못해본거 있나요 27 | 음 | 2012/06/20 | 3,420 |
121408 | 짜증내는 아이 영양제 뭐 먹어야 하죠? 4 | 영양제 | 2012/06/20 | 3,176 |
121407 | 웃겼던 뉴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8 | ..... .. | 2012/06/20 | 1,822 |
121406 | 운전중에 핸드폰 자제합시다 4 | 수원아미고 | 2012/06/20 | 1,683 |
121405 | 대만의 외노자정책이 부럽네요... | 별달별 | 2012/06/20 | 1,317 |
121404 | 남에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거 고소할수있나여? 1 | 짜증 | 2012/06/20 | 1,944 |
121403 |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5 | 단발머리 | 2012/06/20 | 3,468 |
121402 | 메이저 금융회사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6 | ... | 2012/06/20 | 3,350 |
121401 | 어떻게찾아요. | ㅇ.ㅇ | 2012/06/20 | 1,195 |
121400 | 물병에 찌든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7 | 시원한 | 2012/06/20 | 3,218 |
121399 | 현실도피 | ... | 2012/06/20 | 1,412 |
121398 | C형간염 궁굼해요 8 | 홧팅 | 2012/06/20 | 2,487 |
121397 | 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영혼 목소리 들렸다” 3 | 호박덩쿨 | 2012/06/20 | 3,682 |
121396 | 연봉에 따른 실 수령액 | 궁금증해소 | 2012/06/20 | 1,978 |
121395 | 여기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는..산너머산.예요 2 | 어제 | 2012/06/20 | 2,603 |
121394 |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네요 1 | 늦은밤 | 2012/06/20 | 1,954 |
121393 | 오래된 동네서 사는게 생각보다 불편 22 | 땅콩 | 2012/06/20 | 13,551 |
121392 | [펌]추적자 명대사... 1 | ㅇㅇㅇ | 2012/06/20 | 5,426 |
121391 | 죽겠다는 아이 몰아붙이면 큰일납니다.(어머님 꼭 보세요.) 32 | 솔직한찌질이.. | 2012/06/20 | 10,503 |
121390 | 전라도 여행과 템플 스테이 18 | 여행 | 2012/06/20 | 3,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