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달걀후라이가 예쁘대요 ^^

ㄱㄱ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2-02-23 23:30:19

나이는 여섯살, 개월수로는 51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그 위로 2살씩 차이나는 아들 둘 있구요.

저녁에 달걀후라이 하느라 달걀 부치고 있었더니..

딸이 보고 싶다해서 안아올려 보여주었어요.

전에도 종종 달걀 깨뜨리는거.. 후라이팬에 달걀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많이 봤었구요.

자주 봤어도.. 딸아이 눈은 반짝반짝.**

" 엄마.! 달걀이 너무 예뻐"

풋!

딸아이 말에 제 얼굴도 절로 웃고,, 그렇게 표현하는 딸아이가 새삼 더 더 예뻤어요.

사실 제 맘속에는 어제 82쿡에서 있었던 간짜장 달걀후라이의 난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ㅋㅋ

 

요며칠 딸아이가 장염에 걸려 링거도 맞고.. 기운없이 쳐져 있어서 안스러웠다가

어제부터 다시 본래의 울 딸로 돌아와서 새삼 반갑고 더 예쁜데.

역시 평소대로 애교떨고,, 앙살부리며 여우짓을 하니.. 참.. 안 이뻐할수가 없네요.^^

딸이 아파서 아빠얼굴도 안쳐다볼때는 기운빠져 하던 울 남편도

예전의 딸로 돌아와서는 아빠옆에 자고싶다.. 아빠 사랑~ .. 이러니..  남편 얼굴도 활짝 피네요.^^

 

 

 

 

IP : 119.6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2.24 12:29 AM (125.252.xxx.13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인(人)꽃이라고 하더이다^^
    그 인꽃이 활짝 피니 가정에 웃음이 나겠죠^^

    따님이 완쾌해서 다행이네요^^

  • 2. ^^
    '12.2.24 12:31 AM (58.127.xxx.200)

    아유~ 이쁘당.. 아가들은 어쩜 그리 이쁜 말을 잘하나요^^

  • 3. 캔디언니
    '12.2.24 1:19 AM (113.10.xxx.139)

    ㅋㅋ 이글 보니까 예전에 만화 캔디캔디에서
    캔디가 밥 다 먹고도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하니까
    알버트 아저씨가 "살쪄..."그랬거든요
    그러자 캔디가 "동그랗고 귀엽잖아요!"하면서 달걀 후라이를 만들더라구요
    그 생각이 났어요
    따님이 참 귀엽네요.

  • 4. 아휴..
    '12.2.24 2:45 AM (115.140.xxx.4)

    글만 읽어도 예뻐요~
    보이진 않고 씽크대 올려다보면서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계란 톡 깨놓으면 예쁘긴하죠?

  • 5. 김씨
    '12.2.24 8:37 AM (132.3.xxx.68)

    아이고 이뻐라... 주책맞게 왜 콧등이 찡해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89 김재호는 관두지 않나요? 12 글쎄요 2012/03/02 1,568
77888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 4 prowel.. 2012/03/02 1,698
77887 민주당 머하니 답답 2012/03/02 716
77886 3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2 705
77885 신문끊는법 3 야호개학이다.. 2012/03/02 1,092
77884 애들 화장실에서 큰일 보는거 몇분 걸리나요? 5 속터져 2012/03/02 1,019
77883 중고생 아이들 문화생활시간이 평균 얼마나 되나요? 5 선택? 2012/03/02 1,007
77882 귀뒤가 자꾸 부풀어 올라요 7 dma 2012/03/02 2,975
77881 박은정 검사 사표 낸듯.... 13 자비 2012/03/02 2,464
77880 파프리카 한번에 많이 소진시키는 요리 ㅠㅠ 21 뎁.. 2012/03/02 2,929
77879 생선 구울 때 1 이정희 2012/03/02 849
77878 3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2 678
77877 정서불안이나 폭력성이 있는 아이들이요..지도 관련 도움 부탁드려.. 4 걱정근심 2012/03/02 2,031
77876 불교) 바람처럼 흘러가라 6 ^^ 2012/03/02 1,631
77875 시댁에간남편 또 얘기에요 22 남편 2012/03/02 6,972
77874 알레르기 증상일때는 어느 병원가야되나요? 5 알레르기 2012/03/02 3,811
77873 한가인 얼굴이 얼굴형만 변한걸까요? 제가 보기엔 눈이 가장 달라.. 4 제가 보니 2012/03/02 4,741
77872 가사 도우미요.. 2 궁금 2012/03/02 1,147
77871 이지 BUY라는 빵집 12 ... 2012/03/02 3,683
77870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티지아이.빕스등)에서 생일할때 케익 들고 .. 1 엄마다 2012/03/02 2,942
77869 육아 너무 힘들어요 3 슈퍼엄마 2012/03/02 1,357
77868 장담그기 좋은날 아시면 가르쳐 주셔요 6 장담그려 해.. 2012/03/02 2,283
77867 어린이집 옆 베스트글 읽고 궁금 4 궁금이 2012/03/02 1,583
77866 미국관광(특히 LA)가셔서 한인렌트카 업소 이용하실때 꼭 알아두.. 2 한인렌트카 2012/03/02 9,865
77865 세자리 숫자가 가득써있는 노트 이게 뭘까요? 5 ㅁㅁ 2012/03/0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