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달걀후라이가 예쁘대요 ^^

ㄱㄱ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2-02-23 23:30:19

나이는 여섯살, 개월수로는 51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그 위로 2살씩 차이나는 아들 둘 있구요.

저녁에 달걀후라이 하느라 달걀 부치고 있었더니..

딸이 보고 싶다해서 안아올려 보여주었어요.

전에도 종종 달걀 깨뜨리는거.. 후라이팬에 달걀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많이 봤었구요.

자주 봤어도.. 딸아이 눈은 반짝반짝.**

" 엄마.! 달걀이 너무 예뻐"

풋!

딸아이 말에 제 얼굴도 절로 웃고,, 그렇게 표현하는 딸아이가 새삼 더 더 예뻤어요.

사실 제 맘속에는 어제 82쿡에서 있었던 간짜장 달걀후라이의 난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ㅋㅋ

 

요며칠 딸아이가 장염에 걸려 링거도 맞고.. 기운없이 쳐져 있어서 안스러웠다가

어제부터 다시 본래의 울 딸로 돌아와서 새삼 반갑고 더 예쁜데.

역시 평소대로 애교떨고,, 앙살부리며 여우짓을 하니.. 참.. 안 이뻐할수가 없네요.^^

딸이 아파서 아빠얼굴도 안쳐다볼때는 기운빠져 하던 울 남편도

예전의 딸로 돌아와서는 아빠옆에 자고싶다.. 아빠 사랑~ .. 이러니..  남편 얼굴도 활짝 피네요.^^

 

 

 

 

IP : 119.6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2.24 12:29 AM (125.252.xxx.13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인(人)꽃이라고 하더이다^^
    그 인꽃이 활짝 피니 가정에 웃음이 나겠죠^^

    따님이 완쾌해서 다행이네요^^

  • 2. ^^
    '12.2.24 12:31 AM (58.127.xxx.200)

    아유~ 이쁘당.. 아가들은 어쩜 그리 이쁜 말을 잘하나요^^

  • 3. 캔디언니
    '12.2.24 1:19 AM (113.10.xxx.139)

    ㅋㅋ 이글 보니까 예전에 만화 캔디캔디에서
    캔디가 밥 다 먹고도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하니까
    알버트 아저씨가 "살쪄..."그랬거든요
    그러자 캔디가 "동그랗고 귀엽잖아요!"하면서 달걀 후라이를 만들더라구요
    그 생각이 났어요
    따님이 참 귀엽네요.

  • 4. 아휴..
    '12.2.24 2:45 AM (115.140.xxx.4)

    글만 읽어도 예뻐요~
    보이진 않고 씽크대 올려다보면서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계란 톡 깨놓으면 예쁘긴하죠?

  • 5. 김씨
    '12.2.24 8:37 AM (132.3.xxx.68)

    아이고 이뻐라... 주책맞게 왜 콧등이 찡해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45 사랑과 전쟁2 여기 올라왔던 불륜으로 오해받아 복수했던 그 얘기.. 12 2012/03/23 10,376
85644 오늘 사랑과 전쟁2는.. 저도 소문으로 듣던 실화네요. 8 지금 2012/03/23 9,807
85643 지금 하는 사랑과 전쟁 1 판춘문예 2012/03/23 1,067
85642 거북이와 나는 열쇠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해석이 어떻게.. 4 거북테스트 2012/03/23 1,230
85641 엄마가 몇달째 설사를 하신다는데... 16 2012/03/23 4,595
85640 "한국만큼 기형적인 곳은 세계에서 없다" 1 샬랄라 2012/03/23 1,545
85639 82 이곳만 들어오면 속도가 느려지는지요? 2 2012/03/23 514
85638 위탄 누가 탈락했나요?? 3 .. 2012/03/23 1,821
85637 sharp-(rd-em500) 전자사전 팝니다 2 사랑지민 2012/03/23 690
85636 피부가 까만 사람은 무슨 색 옷이 잘 받나요? 23 .. 2012/03/23 39,427
85635 아이때문에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고민 2012/03/23 1,531
85634 참기름으로 해보았는데 의문이 드는건 4 궁금 2012/03/23 2,410
85633 아래위층소음 미치겠어요!! 6 미쳐버리겠네.. 2012/03/23 1,825
85632 아직도 이름부를때 이렇게 부르나요?? 10 리플리 2012/03/23 1,983
85631 밑에 케이티 늦는다는 글에 댓글달다가.. 2 분통 케이티.. 2012/03/23 550
85630 한명숙대표님 얼굴이 반쪽이네요.. 13 。。 2012/03/23 1,823
85629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2012/03/23 2,124
85628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현사랑 2012/03/23 866
85627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낑깡 2012/03/23 2,048
85626 문컵 사용 후기. 26 문컵 2012/03/23 5,690
85625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낙낙 2012/03/23 1,878
85624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자살 2012/03/23 18,797
85623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보내야하나요.. 2012/03/23 2,041
85622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궁금 2012/03/23 845
85621 전부터 궁금한게.... 1 과징금 2012/03/23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