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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달걀후라이가 예쁘대요 ^^

ㄱㄱ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2-02-23 23:30:19

나이는 여섯살, 개월수로는 51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그 위로 2살씩 차이나는 아들 둘 있구요.

저녁에 달걀후라이 하느라 달걀 부치고 있었더니..

딸이 보고 싶다해서 안아올려 보여주었어요.

전에도 종종 달걀 깨뜨리는거.. 후라이팬에 달걀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많이 봤었구요.

자주 봤어도.. 딸아이 눈은 반짝반짝.**

" 엄마.! 달걀이 너무 예뻐"

풋!

딸아이 말에 제 얼굴도 절로 웃고,, 그렇게 표현하는 딸아이가 새삼 더 더 예뻤어요.

사실 제 맘속에는 어제 82쿡에서 있었던 간짜장 달걀후라이의 난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ㅋㅋ

 

요며칠 딸아이가 장염에 걸려 링거도 맞고.. 기운없이 쳐져 있어서 안스러웠다가

어제부터 다시 본래의 울 딸로 돌아와서 새삼 반갑고 더 예쁜데.

역시 평소대로 애교떨고,, 앙살부리며 여우짓을 하니.. 참.. 안 이뻐할수가 없네요.^^

딸이 아파서 아빠얼굴도 안쳐다볼때는 기운빠져 하던 울 남편도

예전의 딸로 돌아와서는 아빠옆에 자고싶다.. 아빠 사랑~ .. 이러니..  남편 얼굴도 활짝 피네요.^^

 

 

 

 

IP : 119.6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2.24 12:29 AM (125.252.xxx.13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인(人)꽃이라고 하더이다^^
    그 인꽃이 활짝 피니 가정에 웃음이 나겠죠^^

    따님이 완쾌해서 다행이네요^^

  • 2. ^^
    '12.2.24 12:31 AM (58.127.xxx.200)

    아유~ 이쁘당.. 아가들은 어쩜 그리 이쁜 말을 잘하나요^^

  • 3. 캔디언니
    '12.2.24 1:19 AM (113.10.xxx.139)

    ㅋㅋ 이글 보니까 예전에 만화 캔디캔디에서
    캔디가 밥 다 먹고도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하니까
    알버트 아저씨가 "살쪄..."그랬거든요
    그러자 캔디가 "동그랗고 귀엽잖아요!"하면서 달걀 후라이를 만들더라구요
    그 생각이 났어요
    따님이 참 귀엽네요.

  • 4. 아휴..
    '12.2.24 2:45 AM (115.140.xxx.4)

    글만 읽어도 예뻐요~
    보이진 않고 씽크대 올려다보면서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계란 톡 깨놓으면 예쁘긴하죠?

  • 5. 김씨
    '12.2.24 8:37 AM (132.3.xxx.68)

    아이고 이뻐라... 주책맞게 왜 콧등이 찡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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