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전 쯤에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대학병원에서 하반신 마취로 수술을 잘 끝냈는데,,,
(여기서 '잘'은 아기는 건강,,저는 갈수록 저질체력으로..ㅠ.ㅠ)
요즘 들어 허리가 아프네요.
특히 허리에 마취 주사 놓은 부위를 중심으로 그 근처 허리가 뻑적지근해요.
주사 놓을 때 기억이 참 안좋아서...그 부위만 생각해도 막 온몸이 저릿저릿하네요.ㅠ.ㅠ
제가 많이 예민한 편이기도 하구요..
척추와 허리에 딱딱한 바닥이 좋다길래,
2개월 전부터 방바닥에 얇은 패드만 깔고 잤는데,,
이것이 원인일까요??
아님 아기가 많이 안아달라는 시기여서 수시로 안아주고 있는데,,이게 원인일까요?
출산 전까지 허리 아픈 적이 별로 없고(정말 육체적으로 무리한 날만 아픈 정도?)
생리통도 배와 골반이 아펐지 허리가 아픈 적은 없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신경과를 방문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