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와병중에,
네살 큰애, 두살 작은애 뒹굴며 놀게 냅두고
저도 뒹굴며 간만에 티비 채널 이리저리 돌리는데!
아 글쎄
백만년만에 접한 홈샤핑 채널에서 콘스타 만능다지기를 파는거에요!
쇼호스트들이 어찌나 입에 짝짝 달라붙에 말도 예쁘게 잘 하면서
요리도 뚝딱 해 내고 채소도 쓱삭쓱삭 채썰어내고!
처음엔 누워서 보다가,
중간에 반쯤 몸을 일으켜 보다가,
결국엔 티비 앞에 딱 붙어 있는 저를 보고..
저희 큰 딸이..
'엄마 저거 살라고? 에이 비싸 비싸 사지마~' 그럽니다. (이건 딱 지 애비 말투 ;;)
오냐 알았다 하고 티비 껐는데요,
그 뒤로 콘스타 만능다지기가 계속 아른거려요 ㅠ.ㅠ
혹시 써 보신 분들 계시면 평가 좀 부탁드려효효효효효효효효